제294집: 국가메시아의 책임을 다하라 1998년 08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9 Search Speeches

공적인 길을 가야

그래서 척 길을 나서면 잘 가야 돼요. 공적으로 가야 됩니다. 오는 데도 공적인 일을 하고 와야 옵니다. 집에 들어올 때 공적인 일을 하고 와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자리에 눕더라도, 한숨을 쉬더라도 웃음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공적으로 안 할 때는 한숨을 쉴 때 모든 것이 정지되는 것입니다.

그래, 먹고살지요? 자지요? 맛있게 먹겠다고 그러지요? 열 사람이 모여 있으면 서로 맛있는 것을 먹겠다고 싸움이 벌어집니다. 제일 나쁜 걸 먹으려는 사람, 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열 사람이 한 달만 지나게 되면 '우리 가운데 누굴 중심으로 세우느냐?' 할 때 제일 나쁜 것도 고맙게 먹은 사람을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자지 않고 부스럭거리고 아침부터 해가 지도록 자고, 그 사람은 소용이 없어요. 동물도 잘 시간이 있고 깰 시간이 있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는 시간도 못 자야 돼요. 남들 다 재워주고 편안하게 도와주고 이런 사람이 주인입니다. 부모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좋고 나쁜 거지요?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가 가지려고 다 하지요. '좋은 것은 너희들 가져라. 나는 나빠도 좋다.'고 해야 됩니다. 하늘이 그래요. 하늘은 제일 불쌍한 자리에 찾아가면 그 편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고의적인 면에서 자기가 의식을 통해서 안 하면 안 된다고 결심할 수 있으면 놀라운 것입니다.

그런 것을 다 알지요? 설명이 필요 없지요? 뭐라구요? 가고 오고?「자고 먹고.」먹고 자고예요, 자고 먹고예요? 아기가 나와서 자는 것이 먼저예요, 먹는 것이 먼저예요? 나오자마자 뭘 입으로 빨라고 하잖아요. 먹고?「자고.」자고 먹으면 안 돼요. 순서가 아닙니다. 그 다음에는?「좋고 나쁘고.」좋은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 잘 가야 돌아오는 것입니다. 잘 가지 못하면 못 돌아와요. 잘 먹지 못하면 못 살아요. 또, 잘 자지 않으면 못 살아요. 행복할 수 없어요. 좋을 수 없어요. 좋고 나쁘고, 좋을 수 있는 것은 다 그렇게 가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세상만사가 간단하지요. 자기가 나들이를 간다 하면 왜 가느냐 이거예요. 자기 이익을 위해 가느냐 이거예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 가더라도 사돈을 좋게 만들어서 하루 이틀에도 농토에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 이제 가겠습니다.' 하면 '아니, 하루 더 있다 가라.'고 하는 거예요. '아, 그러느냐구.' 해서 하루 더 있는 거예요. '이제 가겠습니다.' 하면 '가야지요.'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냥 보낼 수 있어요? 선물을 줘서, 무엇이라도 줘서 보내려고 하는 거예요. 진짜 선물을 주고 싶으니까, '내가 십년 백년 후에 올지 모를 텐데 십년 줄 선물, 백년 선물을 줄 수 있소?' 하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무엇이요?' 할 때 '내가 이러 이런 한 것이 필요한데 당신의 땅 3분의 1을 나를 줄 수 있소?' 하는 것입니다. 시험삼아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줄 수 있다면 '어서 그렇지요.' 하는 것입니다. 말이라도 그래요. '어서 그러지요.' 그러는 거예요. '그럽시다.' 할 주인이 있어요? 그러면 '고맙습니다, 그럼 10분의 1이라도 조건으로 받아가겠습니다. 거기에 10년 후에는 10배로 갚아주겠습니다.' 하고 당당히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의리를 세워서 말이에요. '그 대신 당신의 아들딸을 이 돈 몇십 배 이상 사랑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10년 후에 돈 받아가겠어요, 안 받아가겠어요?' 하면 질문을 보류하는 것입니다.

사위나 며느리가 자기 아버지한테, 딸이나 아들이 아버지한테 가서 '십년 후에 10배로 받기로 약속했는데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우리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나에게 한 후덕이 얼마나 큰지 그 빚을 내가 10배 더 하더라도 못 갚습니다. 그러니 받겠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는 것입니다. 며느리가 다 청산해 주는 것입니다. 세상만사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아량을 가진 사람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저렇게 다 많이 가르쳐 줬는데 살지 못하면 나보고 불평할 사람 하나도 없지요? 요전에 어떤 미친 녀석이 '내가 10년 동안 통일교회에 봉사했으니 4천5백만 달러를 고소해서 받겠다.'고 해? 이 놈의 자식! 정신나가도 배때기의 창자가 다 빠져나갔어. 자기가 맹세하던 그 모습은 어떻고? 내가 하버드 대학까지 졸업시켜 줬는데 그 놈의 자식이 그렇게 하고 있어!

미국 사람들을 신학대학에 천 명 가까이 공부시켜 놓았어요. 그거 알아요? 이 놈의 자식들, 전부 다 자기 멋대로 하고. 그 나라가 잘 될 법이 없어요. '너희 나라와 너희 아무개들은 내가 여기에 기반 닦으면 종새끼 돼야 된다! 너희들이 통일교인을 대학원에 보내기 위해서는 10배 이상 노력해야 된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장자권으로 축복했지만 장자권을 못 지켜요. 다 빼앗겨 버립니다. 기독교 때문에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