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아버지 나라는 내 나라다 1990년 09월 0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8 Search Speeches

신세 지지 말라

선생님은 이 길을 가기 위해 매일같이 이렇게 싸우는데 여러분들은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 내가 후퇴해야 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전진해야 되겠어요? 「저희들이 전진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일하면서 월급 달라고 그러잖아요? 내가 통일교회에서 월급 달라고 그래요?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왜 월급 받겠다고 그래요? 밤에도 일하고, 낮에도 일하고, 24시간 일해서 교회에 신세 지지 말고 신세를 끼치라는 게 선생님의 교육 아니예요?

선생님은 일생 동안 휴가가 없습니다. 이번에 선생님 얼굴이 이렇게 탄 것은 글로스터에서 튜나잡이하는 거 코치하고, 북해의 해양사업을 내가 직접 선두에 서 가지고 코치하느라고 바다에서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무니가 돼 가지고 휴가를 가요? 에이 에프 시(AFC;미국자유연맹) 멤버가 돼 가지고 휴가 갈 수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미국이 망해! 세계가 망해요. 여러분들이 가서 춤추고 놀고 마시고 그러면 세계가 망한다구요. 수많은 사람이 죽어 가는 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세계는 망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1년에 2천만 명이 죽어 갑니다. 하루에 6만 명이 죽어 갑니다, 6만 명. 이걸 누가 책임지겠어요? 그들을 누가 구하겠어요? 미국이 아닙니다.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하니 하늘이 보게 될 때 이걸 어떡하든지 빨리 구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들을 구해 주는 길은 간단합니다. 사상만 철저하면 내가 수산사업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수산사업은 자원이 무한해요. 딴 것은 자원이 오래 못 갑니다. 이것은 물고기 한 마리가 몇백만 개의 알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백 퍼센트 부화해 가지고 인공번식 시키는 거예요. 지금까지 자연적으로는 0. 8퍼센트밖에 번식 안 됐습니다.

그런 레버런 문을 욕하고 반대하면 다 망합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후원해요? 선생님을 따라가요, 안 따라가요? 「따라갑니다」 문제가 크다구요. 6년이란 중고등학교 수업기간이 다 끝난 다음에 실적이 없으면 그 학교는 폐교를 하든가 해야 된다는 거 알아요? 미국에서 통일교회 운동을 이렇게 한다면 미국에서 통일교회를 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투입하는 돈 가지고 세계를 살릴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남미 같은 것은 3년이면 다 살려요.

하나님 눈으로 볼 때 아프리카인 한 사람이나 미국인 한 사람이나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미국이 하나님 편에서 사탄권 내에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구해 줘야 합니다. 그들은 사탄권 내에 수용돼 있는 인질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국민이 자기가 먹는 것, 사는 것을 절약해 가지고 그들을 구하기 위한 깃발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 편에 선 국민으로서 축복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이익을 중심삼고 세상이 어떻든 관심이 없고 휴양 다니고 놀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 시간에 한쪽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죽어 가는데 하나님이 기뻐 춤출 것 같아요? 아닙니다.

일본 한국을 두고 보라구요. 미국에 온 한국 학생들이 방학 때 어떻게 하는가 보라구요.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거예요. 그거 아니라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아니라는 사람 말해 봐요.

내가 미국의 반대를 받았지만 그 미국을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이젠 미국도 `레버런 문, 제발 한국에 돌아가지 마소!' 이러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 가운데 80퍼센트가 여기에 정지되어 있다 이겁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선생님에게 월급 받겠다고 하면 안 돼요. 지금 선생님은 빚지고 있습니다. 그거 알아요? 그런데 월급받겠다고 하면 죄입니다. 어느 한 때에 가 가지고 정비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나 그런 꼴 안 봐요. 여러분들이 월급 받겠다면 나부터 월급 주라구요. 나부터 월급 줘야 될 것 아니예요?

내가 교회에서 일생 동안 월급 한푼 받아 본 적 없습니다. 내가 도왔습니다. 여기 미국 책임자들 돈 없으면 선생님한테 와서 달라고 그럽니다. 이놈의 자식들! 자기 집을 팔고 자기 땅을 팔아서라도 교회를 도와야 할 텐데, 자기는 집을 사고 땅을 사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망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원하는 건 다 해줬습니다. 언제나 해줬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한테 얘기합니다. 돌아가자 하면 다 돌아갑니다. 보따리 싸서 하루에 다 돌아가는 거예요.

이제부터 중국 소련을 대해서 미국에서 하듯이 하면 어떻게 될 것이냐? 책임이 크다구요. 이래 가지고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안 됩니다」 선생님 아들딸도 어머니 아버지 그리워하고,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요? 오랜만에 한 번 가면 어머니 아버지 오셨느냐고 좋아하고, 하루도 안 돼서 떠나면 또 떠나느냐고 그래요. 그 놀음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런데 왜 그러느냐?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걸 부정하고 영(0)이 되어 가지고 이걸 백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이 사람들은 하늘의 상속을 받을 것입니다. 뜻을 위해서 내가 한국을 내버리고 다녔지만 한국이 지금까지 망하지 않았습니다.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았어요. 어려울 적마다 내가 가 가지고 불을 지르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여러분들은 `아이고, 선생님 안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미국정부가 도와줘요? 아닙니다. 안 도와줘요. 썩은 고기를 팔아먹고, 자기 나라에서 안 팔리는 담배를 한국에 갖다 팔아먹어? 부시 행정부,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걸 보고도 내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습니다. 부시가 나하고 약속한 것이 있는데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않고 어길 수 있어? 이놈의 자식들! `우리 행정부니까 그런다' 하는 핑계는 안 된다 이겁니다. 나 신세 안 졌습니다. 미국에서 요만한 신세도 안 졌어요. 내가 어느 나라에 가서도 신세 안 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신세 안 지고 이 일을 전부 내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