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하나님을 중심한 참사랑과 통일된 가족 1990년 11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54 Search Speeches

3대 주체사상을 가져야 통일이 생겨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의 몸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이 얼마나 불쌍해요? 마음은 하나님 대신입니다. 마음은 열조(烈祖), 선조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스승을 대표하고, 마음은 나랏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 마음을 얼마나 멸시하고 천대했어요? 우주의 중심으로서 참된 부모의 자리에 있고, 참된 스승의 자리에 있고, 참된 주인의 자리에 있는, 참사랑을 가진 주체로 계시는 분의 대신으로 있는 그 마음이 이 땅 위에 있어서 나 하나를 수습하기 위해 얼마나 희생했어요? 그렇게 희생하면서도 불평해요?

그저 천대받고 끌려다니면서도, 죽은 줄 알았는데 나쁜 생각을 가지고 새벽에 도둑질이라도 하게 되면 `야, 이놈의 자식아!' 하고 또다시 살아서 충고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을 얼마나 농락했어요? 마음은 부모 대신이요, 마음은 스승 대신이요, 마음은 주인 대신입니다. 마음세계에는 공판이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 자신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제3자, 증인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자기 부모를 보게 될 때 당당하지 못한 나, 자기 스승을 보게 될 때 부끄러운 나, 나라의 나랏님을 보게 될 때 부끄러운 나, 하나님을 보게 될 때 부끄러운 나, 이렇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본향으로 돌아가려면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본향에서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셔야 됩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왕이요, 나라의 왕이요, 종족의 왕이요, 가정의 왕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스승이요, 나라의 스승이요, 종족의 스승이요, 가정의 스승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요, 나라의 주인이요, 종족의 주인이요, 가정의 주인입니다. 이것이 3대 주체사상입니다. 여기에는 위하는 사랑, 위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랑의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셋 자체가 하늘을 대표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그 3대 사상을 전부 다 갖춘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것을 전부 못 갖추더라도, 참부모의 자리에 서면 스승은 오른쪽 주인은 왼쪽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셋 중에 어느 하나만이라도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 참된 부모가 되든가, 참된 스승이 되든가, 참된 주인이 되든가, 어느 한 자리에만 서게 되면 천국입적은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렇게 돼 있어요? 이것만 하면 통일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