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통일교회의 자랑 1990년 12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27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백의민족의 숙원

통일교회 패들을 30세까지는 고생시키려는 것이 선생님의 철학입니다. 45세까지는 여편네와 자식을 끌고 천대받으면서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몰려 다니는 집시가 되라는 거예요. 그게 선생님의 철학입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살았어요. 그 앞에 시시한 패들 나타나지 말라구요. 경고하는 거예요.

오늘날 대한민국의 통일이라는 것은 거룩한 일입니다. 5천 년 역사의 숙원입니다. 이것은 운명적이 아니라 숙명적인 숙원이예요. 운명은 인간의 노력으로써 조정할 수 있으되, 숙명은 조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개의 아들딸로서 태어났는데, 그 아버지와 아들딸을 가를 수 있어요? 백의민족으로 태어났으면 절대적인 백의민족의 권한을 세워야 할 엄숙한 과제가 눈앞에 있는 것입니다. 남북통일은 숙명적인 소원이예요. 더욱이나 통일교회 교리를 중심삼고 제3 이스라엘권, 선민권에 있어서는 여기에 생사지권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남의 욕을 먹으면서도 막대한 경제를, 수백억의 돈을 투입해 가지고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서 방미교육을 시키는 줄 알아요? 자기의 일대를 통해서 그걸 갚지 못하면 그 아들딸 손자까지도 자기의 빚을 갚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갚는 게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아시아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갚으라는 것입니다.

출처가 어떤 것이면 그 출처에 해당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되고, 그 출처 과정이 어떤 것인지를 알았으면 그 결과와 일치될 수 있게끔 살아야 되는 거예요. 그 결과가 일치 안 되게 될 때는 역사적 전통에 의한 비판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애국자가 되느냐, 충신이 되느냐, 간신이 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선생님 말씀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시시한 선생님으로 만들지 말라구요.

교구장! 「예」 시시한 선생님으로 만들지 말라구. 너 서부교구장이 왜 필요해? 대한민국이 필요한 거야, 이 녀석아. 서부교구를 희생해서 대한민국을 찾아야 할 것이 천의로서 지시한 정도의 길 아니야? 그래, 안 그래? 「그렇습니다」 이 녀석 지시했으면 따라야지, 왜 배치 안 하고 그래? 너 밥바가지 떼일까 봐 그래? 거지 패들 같으니라구.

보라구요. 지나가는 사람이 배고플 때 밥 한 그릇 달라고 하면 어느 집에서라도 밥을 줘야 되는 거예요. 나라가 망하게 됐어요. 나라가 죽게 됐어요. 나라가 굶어 죽게 됐는데 여러분들 방 하나 내놓으라는데 안 내놓을 거예요? 나 이제 그럴 거라구요. 제일 좋은 집에 찾아가 가지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남북통일이라는 이런 거룩한 일을 위해서는 당신의 귀한 안방이 필요한데 내주겠소, 못 내주겠소?' 할 거라구요. 나 같은 사람은 한남동에 와서 우리 공관을 내놓으라면 일년 열두 달 내줄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기 교수님들도 왔겠구만. 내 신세 진 사람들, 어떻게 하겠어요? 나라 통일하는 데 방 한 칸씩 내주겠소, 안 내주겠소? 어때요? 나라 살리자는데 방 한 칸 못 빌려 주겠느냐 말이오. 「내줄 방이 없습니다」 방이 없으면 이웃집에 가서 자면서 집회를 매일 하는 거야. 그 따위 수작 그만두라구! 게릴라 전쟁 알아? 배부른 수작 하고 있어. 그 따위 말 누가 모르는 줄 알아? 그거 다 알고 얘기하는 거야. 내가 바보천치가 아니라구. 세상 물정을 나 이상 아는 사람이 어디 있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네 여편네하고 보따리 싸 가지고 이웃집에 가서 거기서 한 일주일수련회 하면 되잖아? 나라 살리자는 거지, 통일교회 살리자는 거야? 문총재를 위하자는 거야?

이것은 할머니로부터 3대, 4대의 소원이요, 역대 우리 백의민족의 소원입니다. 천추만대 후손들의 한의 터전을 무너뜨릴 수 있는 근거지가 여기서 생기는 것입니다.

전대통령의 집이 어디던가? 「연희동입니다」 내가 연희동을 방문해 가지고 그 방을 얻겠나, 못 얻겠나? 말해 보라구요. 「얻습니다」 장관 집에 가서 내가 이런 얘기 하면 내가 설득당하겠어요, 그들이 설득당하겠어요? 「그들이 설득당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 새끼는 호랑이가 돼야 됩니다. 안 그래요? 동(洞)에 가서 남북총선 대비해 가지고 교육하자는데, 통일하자는데 어디 장소를 안 빌려 줘요? 열두 달 싸움하고라도 간판 붙이고 가서 지지받게 돼 있지, 쫓겨나게 안 돼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기성교회 목사로부터 우리 승공연합 패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패들 찾아가 가지고 장소 필요하게 되면 방 내놓으라고 하는 거예요. 교수들도 내놓으라는 겁니다. 뭐 문총재가 주장하기 때문에 못 한다구? 남북통일만 되면 됐지, 누가 주장했든 그게 무슨 문제야? 네가 못 하고 네 아들딸이 못 하니까 내가 대신 하는 거지. 기성교회가 못 하니 통일교회가 이러고 있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하면 왜 이러고 있어요? 뒤에서 따라가기만 하면 얼마나 좋아요? 나라가 못 하니 내가 이러는 것입니다. 우리도 따라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돈도 하나 안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