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하나님과 우리 인간 1972년 05월 1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14 Search Speeches

하늘의 기동대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 서울에 있는 소위 통일교회 영신이 되겠다고 하는 패들은 용서없이 때려 몰아라! 그것이 하늘의 특명이야. 자, 이 명령에 순응할 거예요. 순응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안 하겠으면 후퇴하라구요. 내가 공석에서 얘기하겠습니다. 안하겠으면 후퇴하라구요. 깨끗히 보따리 싸 가지고 담 너머로 사라져 버리라구요. 뭐 교회 문턱에 와서 어물대지 말라구요. 똑똑히 얘기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예 선생님 앞에서 사라지라구요.

오직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나의 일념 일체를 투입할 수 있는 입장에서 하나님을 모셔야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사탄세계에 권위를 세울 수 있는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것이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리라구요.

그래서 이번 22일부터 한국에서도 기동대 만드는데, 한 320명 정도 모였습니다. 한 700명 만들려고 했는데 700명 만들었다가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많다구요. 이제 우리도 기동대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동대들은 전부 다 어느 협회장에게 소속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직할이라구요. '원 월드 크루세이드(One World Crusade)'라고, '세계 통일 십자군'이라는 새로운 명사로서 미국의 워싱톤에 등록을 하게 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이 사람들은 매주일마다 선생님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보고가 온다구요. 야- 미국에 바람이 불게 됐다구요.

세상에 난데없는 색다른 히피족이 나타났다 이겁니다. (웃음) 이건 머리가 긴 히피족이 아니라, 머리도 멋지게 깍고, 정복을 입고, 말하는 것도 '야, 가정을 버리더라도 나라를 모르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가정을 버리더라도 사회를 잊어버리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가정을 버리더라도 부모를 배반하는 입장에서 버리지 말라! 부모를 더 사랑하라!' 전부 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버리더라도 나라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사회를 버리더라도 사회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부모를 버리더라도 부모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리고, 형제를 버리더라도 형제를 더 사랑하기 위해서 버린다? 이게 하늘의 히피족이라구요. 버리긴 다 버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따리 싸 지고 지금 돌아다니는 것은 마찬가지라구요.

그쪽은 껄렁껄렁한. 털렁털렁한 바람이 씽씽 불어오는 버스 타고 다녔지만, 이 하늘의 기동대는 멋진 버스 타고 다닌다 이겁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히피족은 히피족인데 하나는 지옥가는 직행 히피족이요, 이것은 하늘가는 직행 히피족입니다. 다르다구요. 그들 앞에는 나라도 없고 그들 앞에는 사회도 없고 그들 앞에는 부모도 없고 그들 앞에는 형제도 없지만, 이 통일교회 히피족 앞에는 또 다른 세계, 또 다른 나라, 또 다른 가정, 또 다른 부모, 또 다른 형제가 있다구요.

그러니까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耳目)이 집중되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명년에는 4백 명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2천 명을 투입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미국 식구들이 안고 추지 못하면 구라파 식구로 보충하고 남게끔 하기 위해서 8백 명 선정할 것을 약속해 놓고 왔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3년 동안 계획한 것을 일년 반에 이것을 투입시켜 가지고 일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2천 명만 동원하는 날에는 보라구요. 앞으로 상원의원 출마자 가운데 공산당으로서 머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동대원이 2천 명인데, 버스로 말하면 마이크로버스에 150대분의 이 의용군을 동원해 가지고 선거구마다 들어가 가지고 전부 다 모가지 잘라 버려야 되겠다 이겁니다. '우선 다섯 사람만 목을 자르자'해 가지고 원 월드 크루세이드(One Worid Crusade)가 방향만 전개해 가지고 달려가게 되면 그저 국회의원들이 '나, 살려주소!' 하며 꽁무니에 와서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사바사바하나 안 하나 어디 보자 이겁니다. 기분 좋지요? 그런 수단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