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너와 나 1976년 03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8 Search Speeches

선은 핍박받고 "김받으면서도 발전해

박집사! 사탄은 언제나 그런다구요. 제일 귀중한 말을, 이제 작별인사를 내가 하려고 하는데….

오늘 며칠인가요?「14일요」14일인데 18일 내가 떠나는데 일요일이예요?「목요일입니다」아, 목요일인가요? 18일에는 내가 떠나야 돼요. 안 떠나면 안 되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요? 알지요?「예」큰 싸움을 하는데 지금 내가 코가 늘어지고…. 나 이렇게 못생기고 말이예요. 능력 없는 사나이를 미국의 젊은 청년, 똑똑한 청년들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구요. 그러니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되겠습니다」이 한국의 통일교회가 더 필요로 하지 미국의 통일교회가 더 필요로 할 거예요?

내가 있으면 여기 통일교회 좋지요? 돈 없을 때는 선생님이 돈도 주고 말이예요. 전부 다 밤에 주먹을 내밀고, 손바닥 내밀고 말이예요. 그런 걸 지금 많이 보고 간다구요. 그거 기분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나쁜 겁니다」그래 밤에 나에게 좀 갖다 주지? 이놈의 따라지가 돼 가지고 좋은 일 있으면 눈 딱 뜨고, 불리하면…. 좋아서 감는 것이 아니라 나빠서 감는 거라구요. 그래 미국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되겠습니다」갔다가 돌아와야 되겠어요, 안 돌아와야 되겠어요?「돌아와야 됩니다」빨리, 더디?「빨리」그럼 일주일 후에? (웃음) 언제?

6월 전에는 뭐 오라고 제사해도 못 옵니다. 그때는 오려니 생각하지 말고, 그저 정성들이고, 선생님한테 지지 않게끔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갚을 한 길이 있어요? 한 길이 어디 있나요? 힘이 있어서 선생님을 뭐 힘으로 도울 수 있겠어요, 머리가 좋아서 통일교회 선생님을 머리로 돕겠나요, 수완이 좋아서 수완으로 돕겠어요? 나 그거 다 필요없어요. 내가 인간의 헙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통일교회 이만큼 기반 닦은 것은 누구 보좌관들이 닦은 것은 요만큼도 없다구요. 한마디도 필요없다구요. 미국 가서도 한마디도 필요없다 이거예요. 전부 나 혼자 다 하는 거예요. 그건 누구와 더불어?「하나님」하나님과 더불어. 그게 좀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험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그저 철렁철렁하는 그런 사건도 제시하고 슬슬 농(弄) 삼아, 놀음 놀이 삼아 어드런가 보자, 이러고 있는 거예요. 하나의 희극 배우 모양으로 말이예요. 이러고 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유명해졌지요? 옛날에는 캄캄한 밤중에서 유명해졌지만, 이제는 얼룩덜룩해졌다 이거예요. 조금 더 지나게 되면?「대낮」대낮에 올라간다 이거예요. 그래 어두운 데서부터, 통일교회는 나쁘다는 데서부터 얼룩덜룩해지니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그 다음에 넘어가면 좋은 일색이 벌어진다. 그것이 1976년 금년부터 그 선을 넘으리라 보는 거예요. 이제 통일교회 사람들은 입 벌리고 살지 않으면 천벌을 받습니다. 왜? 뭘 먹겠다고 입 벌려요? (웃음) 좋아서 하하하하. 그럴 때가 옵니다.

여러분, 그저 손가락질만 받던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제는 참 행복한 사람들이예요. '저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이야. 저 사람들이 잘했구만, 잘했구만' 할 수 있게끔 내가 만드는 거예요. 하나님이 없더라도 내가 만들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있는데 안 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있는데 안 될 수 있어요?「없습니다」안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핍박 받으면서 발전했고, 쫓김 받으면서 돈도 벌었고, 모든 것이 싫다 하는 환경에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다는 것은 역사적 노정에 희귀한 사실입니다. 통일교회에만 있는 사실인 것을 알 때, 이것이 우연치 않은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