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집: 축복과 영생 1998년 02월 18일, 한국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 Page #132 Search Speeches

부모보다도 나은 것이 마음

오늘날 모든 인류들도, 혹은 종교계에서도 하나님을 누구라고 해요? 아버지라고 하지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부자지 관계는 혈통이 연결되었다, 사랑을 연결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써 연결되어 있다, 사랑 줄에 매여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우리 인간 되는 인간은 같아야 된다. 그러면 하나님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도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데 하나님도 몸과 마음이 싸우느냐 할 때,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영원히 싸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절대 개념에는 둘이 있을 수 없어요. 그런데 아들딸 될 수 있는 우리 인간은, 여러분은 어때요? 마음과 몸이 싸워요, 안 싸워요? 크게 대답해요. 안 싸워요?「싸웁니다.」이게 왜 그러냐? 이게 문제입니다. 달라졌다는 거예요. 무엇이 달라졌느냐? 핏줄이 달라졌어요, 핏줄이.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에 타락하는 아담 해와를 손 댈 수 없던 하나님이 분하고 원통한 입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그러면 핏줄이 달라졌는데 핏줄이 연결되어 가지고 후대에 후손들이 연결되었다구요. 여러분들도 부모님의 핏줄과 연결되어 있지요? 그렇지요? 그러면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의 몸과 마음이 싸워요, 안 싸워요? 마찬가지예요. 맨 인류의 시초의 아담 해와라고 하는 우리의 종지 조상이 사랑하는데 있어서 싸움적 환경에서 사랑을 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돼요. 상충적이요, 전부 다 반발적인 사랑의 인연(因緣)을 거쳤기 때문에 그러한 부모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핏줄을 연이어 받은 우리는 모두가 그러한 결과적 존재가 아니 될 수 없기 때문에 인류의 어느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몸 마음이 싸우게 되었다는 원통한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게 뭐냐? 타락된 사실이에요.

오늘 여기 참석한 여러분들이 돌아가서 몸 마음이 싸우게 될 때, 이놈의 몸뚱이! 이 몸뚱이를 격파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 몸뚱이를 점령한 사탄의 세력이 오늘날 마음의 세계를 지배해 나왔어요. 이 마음은 하나님 앞에 제일 인류 앞에 고귀한 것이 되어 있어요. 부모보다도 나은 것이 마음입니다. 부모는 갈라져서 살수 있지만 마음은 갈라져서 살 수 있어요? 스승 중의 스승보다도 대왕 스승과 같은 입장에 있는 것이 마음이요, 또 왕 중의 왕과 같은 것이 마음이라구요. 왕과 스승은 갈라질 수 있다 이거예요.

언제나 나와 더불어 일일생활권·생애권을 중심삼고 떨어지지 않고 나의 중심이 되어 가지고 바로 본향에 돌아갈 발이요, 가야 할 천리의 대도로 인도할 수 있는 주인이 양심인데, 오늘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투쟁의 개념이 우리에게 부식(扶植)됨으로 말미암아 몸적인 기준에 마음이 끌려 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에 반대한 존재를 지었느냐 하는 자체를 회개해야 돼요. 회개해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했는데 무엇을 회개하느냐? 부모보다도 가까운, 스승보다도 가까운, 왕보다도 가까운 그 분을 누구보다도 천대했기 때문에 반대로 회개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뭐냐? 180도 돌아서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여러분 일일생활권 내에 몸 마음이 투쟁하는 그 환경이 벌어지거든 '이 타락의 원한이 나를 포위하고 있다! 이것을 격파해야 되겠다!'는 결의를 다짐해야 된다 이거예요. 첫째가 그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둘째는 뭐냐 하면, 심은 대로 거둔다는 거예요.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에덴에 있어서 어떻게 심었느냐 하면 아담이 청소년 때 타락했습니다. 그렇지요? 불륜적인, 원칙적이 아닌 기준에서 사랑의 연관을 맺었다는 거예요. 불륜적인 타락을 했다 이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지으신 제1 가정이 출발될 수 있는 아담 가정에 있어서 형님이 동생을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졌어요. 아담은 해와를 대해서 '이 요사스러운 이 년아! 나를 왜 타락시켰어?' 또, 해와는 '야야, 못된 녀석아! 남자는 중심존재인데 나를 왜 관리 못 했어?' 또, 부모들을 대해서 '이 부모야! 어떻게 사탄이의 아들딸, 이와 같은 물건을 낳게 했어?' 이랬다는 겁니다. 형님 동생도 그렇고 전부가 원수가 된 것입니다. 나중에는 하나님과 이별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이별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이상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지옥행, 일방적으로 떨어진 것이 타락이에요.

구원은 뭐냐 하면 병나서 입원한 사람이 완치되어 나올 때 구원받았다고 하지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 돌아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것입니다. 복귀하는데는 할 수 없이 탕감이에요. 떨어져 내려왔으니 올라가려면 구덩이를 파던가 다리를 놓던가 줄을 타서 올라가던가 탕감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을 모르는 거예요. 그걸 모르는 거예요. 떨어지면 그대로 반대로 올라가면 얼마나 힘들어요?

탕감복귀를 해 가지고 뭘 하느냐? 복귀해서 뭘 하느냐? 창조하던 본연의 블루 프린트(blue print;청사진), 창조원리에 따라서 다시 타락하지 않은, 수리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가지고 신제품과 같은 대등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블루 프린트를 완결한 대상적인 실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구원섭리의 필(畢)입니다. 이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