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집: 참되신 아버지와 자녀 1960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 길

그러나 오늘날 이 시대는 민주주의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민주주의를 세우는데 6천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어떤 종교를 믿더라도 목이 달아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와 같은 시대에 예수가 오시면 핍박은 받을지라도 반드시 잃어버린 참 아들과 참 딸을 찾아 세울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것을 거꿀잡이로 찾아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역사를 벌어 놓았습니다. 두 가지 형태로 벌여 놓았습니다. 하나는 플러스요 하나는 마이너스인데, 이것이 합해져야 됩니다. 알파와 오메가가 하나로 종결되어야 합니다. 참부모에서 출발해야 할 역사인데 인간이 참부모를 잃어버리고 거짓 부모의 자식이 되었으니, 참부모를 복귀하여 하나님 앞으로 다시 나아가게 될 때, 평화의 동산이 개방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심정적인 인연을 갖지 않는 한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됩니다. 돈이나 세상의 지위, 권세, 내 아들딸, 이런 것들이 뜻을 이루는 조건이 되는 줄 아세요? 아무 조건도 안됩니다. 조건이 된다면 그것들을 찾아가십시오. 그러나 그리로 가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됩니다.

앞으로 이 민족, 이 세계 앞에 새로운 이념을 갖고 나오는 교회가 나타난다 할진대, 전세계가 반대하여 몰아때릴 것입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몰아내야 분별됩니다. 그 교회는 세상이 아무리 몰아내고 밟고 두드려도 퍼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맞는 자리에서 생성되어 번식하고, 맞는 자리에서 뿌리를 박고, 맞는 자리에서 희망을 갖고, 맞는 자리에서 산 모습이 되어 나아가는 곳이 있거든 그곳을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곳을 찾았다 할진대, 여러분은 역사적인 심정, 시대적인 심정, 미래적인 심정을 격동시켜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무한히 뻗어 나가 최대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경지에 서야 합니다. 그러한 경지에서 아버지를 불러야 합니다. 아버지라는 그 한 마디면 됩니다. 딴 것 필요없습니다. 많은 기도도 필요없습니다. `아버지!'라는 한 마디는 슬픈 때는 위로가 되고, 여러분의 감정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감정으로 대응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라는 명사는 모든 것을 종결하고 심판하고 해결지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리에서 `아버지!'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천국 백성으로 피조만물 앞에, 혹은 저나라의 수많은 영인들 앞에 당당하게 나서서 천적인 자녀의 권한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