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중심 가정 1980년 10월 2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3 Search Speeches

전방은 남편이 후방은 부인이 책임져야

우리 남편들 말이예요. 거룩한 남편님들, 원리적으로 볼 때, '이성성상에 가라사대 남자는 왈 주체라 하였으니 주체 원칙은 천지가 변할지라도 변하지 않는다. 여편네는 남자 앞에 절대 복종할지어다! 아멘' (웃음) 그 식이지요? 자기 상통을 보면 쥐상을 해 가지고 꾀죄죄하다구요. 쥐상도 비 맞은 쥐상이라구요. (웃음) 소낙비 맞고서 도망가는 쥐상. 형편이 무인지경으로 생겨 가지고 그런다구요. 거기에 또 상대는 말이예요, 내가 묶어줄 때 뚱뚱한 여자를 해줬으니 이건 비 맞은 복실 강아지의 신세라구요. 이렇게 비 맞은 두 신세가 옹알옹알하고, 어떻고 어떻고…. 그저 뭐 하늘이 어떻고 뜻이 어떻고….

주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상대적인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된다 이거예요. 책임을 진다면 무슨 책임이냐? 악한 의미의 책임이 아니예요, 거룩한 의미의 책임을 져야 된다구요. 거룩한 의미의 책임을 져야 된다구요. 여자들의 신세를 지지 않겠다 이거예요. '여자가 저러거들랑 나는 그 몇 배를 해 가지고 마누라보다도 나을 수 있는, 모든 기준에 있어서 남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되는 거예요. 여자가 10리를 가게 되면 20리를 갈 생각을 하고, 여자가 백 원을 벌면 남자는 천 원 벌 생각을 하고, 여자가 천 원을 벌면 남자는 만 원 벌 생각을 하고, 여자가 만 원을 벌면 남자는 십만 원을 벌어야 된다구요. 여자가 십만 원 벌면 남자는 백만 원을 벌어야 된다구요. 여자가 백만 원을 벌면 남자는 천만 원을 벌어야 돼요. 그래야 불평이 없다는 거예요. 천만 원을 버는 아내 앞에 만약에 만 원밖에 벌 수 없는 남편이라면 아내가 불평하는 거예요. 상대가 불평하게 하면 안 된다구요.

777가정 회장 되는 녀석이 얘기 중에 10주년이니까 귀일수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귀일수라고 하게 되면 말이예요, 남자가 열이라면 여자는 한단계 떨어져도 하나는 되어야 된다구요. 그게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가 천만 원을 번다고 하면 여자는 백만 원을 벌어야 상대가 된다 이거예요. 남자는 백만 원이면 백만 원, 천만 원을 버는데 여자는 천원도 못 번다면 그러면 상대될 자격이 없다구요. 절대 상대가 못 된다 이거예요. 그런 문제가 개재되어 있는 거예요.

일본에 있는 우리 가정들 가운데에는 말이예요. 모든 가정의 남자는 일선에 내보내는 거예요, 전시니까. 지금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전시의 비상사태로 돌입하고 있다 이거예요. 사방에서 직접 적과 대적하는 사방전쟁이다 이거예요. 팔방전쟁이다 이거예요. 일방전쟁이 아니라구요. 대한민국은 김일성, 북방에 대해서는 일방전쟁이지만, 우리는 사방전쟁을 하고 있다구요. 이것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우리에겐 후방이 없다구요. 후방이 있다고 해봐야 여편네밖에 없거든요.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