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하나님을 대신하는 주인이 되자 1988년 10월 05일, 한국 목포교회 Page #315 Search Speeches

자기 십자가" 사탄과 주고받은 원죄의 짐"

그래, 종교는 뭐냐? 이 같은….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를 쳐라, 금식을 해라, 세상 나라를 잘라 버려라, 세상 부모를 잘라 버려라, 형제를 잘라 버려라, 자식을 버려라, 아내를 버려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나의 제자가 못 된다'라고 했잖아요? 그뿐만이 아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자가 제자가 된다'라고 했어요. 자기 십자가가 뭐냐 하면 사탄하고 주고받은 원죄의 짐이예요. 이건 복잡한 문제지요.

간단히 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기 사랑을 투입하고 사랑에 취해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의 아들딸도 자기를 위해서는 안 돼요. 하나님을 위하고, 그다음에는 남자는 여자를 위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태어난 것은 누구 때문에? 「남자요」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게 아니예요. 이게 사고라구요.

오늘날 젊은 간나들, 얼굴 밴밴해 가지고 싹 입고 나가서 재고 다니는 건 하늘이, 종적인 힘이 들이 친다는 거예요. 수평으로 서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구요. 이렇게 되니 이 각도에 치되 차이 나는 건 반대의 힘으로 딴 데에 가 떨어지는 거예요. 그것이 공식으로 되어 있다구요.

공식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어떤 형태를 중심삼고 전부 짓지 않았어요? 공식에 의해 지금까지 끌고 나와요. 그러니까 여자는 본래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남자는? 이 아저씨는 술도 잘 먹었겠구만. 자기 마음대로 먹으면 안 돼요. 먹으려면 누구한테 물어 봐야 되느냐? 누구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면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술 먹을까요' 할 때 `안 돼!' 하면…. (웃음)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시집갈 때 어떤 남편을 얻을 거예요? 뭐 힘세고 돈 잘 버는 남자요? 아니예요. 사랑에…. 하나님은 본래 돈을 원치 않아요. 하나님은 돈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전지전능하신 분인데요 뭐. `얼마나 힘이 있느냐? 얼마나 학교 지식이 있느냐?' 그렇지만 그게 아니예요. 오늘 인간 세계는 뭐냐? 돈이 있나를 보고, 도깨비 눈이 되어 가지고. 응? 권력이 있나, 뭐가 있나 하고 본다구요. `얼굴은 번질번질한데 그 녀석 뭘하노? 무슨 학교 나왔어?' 이런 걸 본다구요. 그게 타락이예요. 이것을 어떻게 벗어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