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사탄 편 습관성 타도와 하늘 편 질서 확립 1991년 01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소명받은 사명을 다해야

여러분들도 앞으로 결혼해 가지고 아들딸 낳아서 선생님하고 사돈 맺고 싶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거 원하지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왜 그러는 거예요? 선생님이 종대이기 때문입니다. 종대에는 가지가 많이 붙어도 괜찮습니다. 옆가지에는 가지가 암만 붙어도 그건 옆가지라구요. 중앙이 못 됩니다. 동서남북 중 한 방향밖에 못 되는 거예요. 그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마음이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미국에 있다가 떠나면 미국이 텅 빈다고 그럽니다. 여기 한국에서도 선생님이 있다가 가게 되면 어때요? 「텅 비는 것 같습니다.」 텅 비는 것 같아요? 「예.」 그렇잖아요? 아버지가 어디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구석에 수두룩하게 앉아 있는데도 쓰윽 돌아보고 어머니가 없으면 '아무도 없네.' 그러잖아요? (웃음) 그런 말 들을 때 철들지 않은 자식은 '우리 아버지는 세상에서 어머니밖에 몰라. 우리가 있는데 아무도 없다니, 기분 나빠.' 할지도 모르지만, 철들게 되면 그 아들딸도 '야, 참 복받을 집이다!' 그런다구요. 아시겠어요? 그렇지요? 「예」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이 없으면 세계가 다 빈 것 같다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래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깜깜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하면 감옥을 가든 어디를 가든 나를 구속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어머니 품에 품겨 자는 애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그런 거 알아요?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일한 후에는 피곤해서 옷도 못 벗고 쓰러져 자는데 자다가 화장실 갈 때 눈을 뜨겠어요? 변소에 가려면 어두워서 못 갑니다. 그런데 변소 가는 길이 환하게 보여요. 손이 등불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하늘을 배반하겠어요? 그런 길이 있는 거예요. 그 세계를 접해야 됩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넘어야 할 산길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바쁜 생애의 길을 서둘러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예.」 여기에서 갖춘 기준만큼 저나라에 가서 머무르기 때문에 선생님이 갖춘 기준과 거리가 있게 되면 저나라에 가서는 천리만리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24시간 동안 하나님이 쉬겠어요, 놀겠어요? 영계에서 하나님이 잠 자겠어요, 안 자겠어요? 하나님은 창세 이후 지금까지 잠을 안 자고 일을 해 나오신 분입니다. 자지를 않고 구원의 역사를 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앞에서 잠잘 때 차마 사지를 펴고 누울 수 없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옆으로 누워서 자는 거예요. 하나님이 일하는 그 앞에 충효의 도리로서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바로 잘 수 있는 그날에 천상세계에 가야 되기 때문에, 세계의 평화의 기지를 확정 짓기 전에는 갈 길을 못 가기 때문에 칠십 나이에도 청소년같이, 팔십이 돼도 청소년같이 부대끼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애를 마치고 가야 하나님이 볼 때 '야, 너 수고했다! 내 앞에 오너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살아요. 어머니에게 물어 보라구요.

소명을 받은 자가 그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생명을 다 진(盡)한 자리에 있더라도 그 소명 때문에 울면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선포하다가 가야 돼요. 그래서 단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 길은 심각한 길입니다. 알겠어요? 생애에 있어서 어떤 사람이 투입한 이상으로 피살을 짜고 뼈기름까지 짜서 투입하는 역사를 거쳐왔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단시일 내에 4천 년 역사의 핍박의 기준을, 사탄과 싸운 모든 것을 밟고 올라와 가지고 이미 휴전 상태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두익사상만이 남았습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