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위하여 살자 1991년 11월 2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8 Search Speeches

누구나 제일 귀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해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사시는 곳은 도대체 어디겠어요? 하나님은 가장 가치 있는 사랑에 정착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남자 여자의 두 사람이라고 하면, 하나님은 어디에 있겠어요? 하나님은 일체화되고, 변하지 않는, 통일된 애정의 가장 밑바닥에 수직으로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뭔가 하면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그게 중심점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신비한 기도의 경계, 영적 체험권에 들어가서 `하나님!' 하면 뱃속에서 `왜 부르느냐? 여기 있다, 여기!'라고 대답합니다. `여기'라는 것은 자기의 마음 가운데입니다. 심신일체가 된 사랑의 중심점, 수직의 자리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점을 수직이라고 보면, 이것은 영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을 통하고 상대 관계와….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의 중심은 어디겠느냐? 아무리 작더라도 그 중심은 양심이 됩니다. 우주의 사랑의 축이 머무는 곳, 지탱하는 선단지는 자기의 양심입니다. 심신일체가 된 그 양심, 심신일체가 된 남녀가 머무는 두 개의…. (판서하시며) 이 위에서 이것이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되어서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를 제일 귀중한 곳에 머물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존재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자도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남자도 그렇지요? 최고의 것, 최고의 사람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모두 이 위에 서고 싶어한다구요. 그러니까 돈이 있다고 할 때 그것을 자기 주머니에 집어 넣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주머니에 집어 넣고 싶어요? 어느쪽이에요? 지금까지 듣고 있으면서 그것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유치원 아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30세 40세가 되고 아들딸 낳은 어머니가 됐는데 이게 뭐예요? 어디에 집어 넣고 싶어요? 자기의 주머니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주머니예요?

반대로,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자기의 주머니에 넣고 싶을까요, 아들딸 주머니에 넣어 주고 싶을까요? 「아들딸의 주머니에 넣어 주고 싶습니다.」 그것은 자기는 세계 제일이 되지 않더라도 자기 아들딸은 세계 제일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아들딸을 중심삼고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또 아들딸이 없을 땐 무엇을 중심삼고 생각하겠어요? 자기 아들딸이 죽으면, 어머니도 같이 죽어요? 아닙니다. 왜 죽지 않아요? 또 어머니가 죽으면, 아버지도 따라 죽어요? 아닙니다. 왜 죽지 않아요? 그것을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모든 사랑은 자기를 중심삼고 더욱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권이 죽었다고 해도 더욱더 가치가 있는 자기를 더럽힐 수는 없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모두 퍼스트 레이디가 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부인이 되고 싶은 겁니다. 일본 여자는 수상의 부인이 되고 싶고, 남자라면 모두 한번 수상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계의 대통령, 세계 왕의 부인이 되고 싶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전부 다 똑같아요. 이것은 별로 변하지 않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최고를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