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통일 방안 1990년 11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조수가 한국을 향해 총'결하" 것을 볼 줄 알아야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에서 출발했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제1활동 기지로서 밤이나 낮이나 활동을 잘하고 있다며 언제 한번 적극적인 지지를 해 왔어요? 「반대했습니다」 적극적인, 뭐예요? 「반대」 여기 기관에서 와 있는 사람 있으면 그런 것을 특별히 기록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하라구.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앞으로도 또 적극적으로 반대할 때는 그 사람들이 한국 정부를 향해 화살을 들이 쏠 것입니다. 그런 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조수(潮水)가 한국을 향해 총집결해 가지고 회오리바람이 불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점점 다가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눈이 가깝기 때문에 못 보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눈이 멀기 때문에 다 보인다구요. 눈이 멀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멀리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칠십이 넘었기 때문에 눈이 멀어서 못 본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카메라 조리개같이 모든 초점을 맞추는 거리가 멀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초점은 눈앞의 것밖에 못 봐요. 그러니까 세계가 어떻게 되고 나라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모릅니다.

미국에 있어서 리버럴(liberal;진보)한 패와 보수 패들도 전부 가다 말고 서로가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도는 데는 이렇게 바로 돌아야 할 텐데 거꾸로 돌고 있다구요, 거꾸로. 이렇게 돌면 그냥 쏙 들어가서 쑤욱 타고 이동해서 섬 꼭대기에도 가서 살 수 있고 새로운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거꾸로 돌아가니 머리부터 들어가 가지고 죽겠다고 야단입니다. 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여기 한국도 그 대표적인 모양이예요. 아시아의 아담국가가 한반도라면 해와국가는 일본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세 천사장과 같이 돼 있어요. 이 세 천사장이 서로 아담을 잡아먹으려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세 천사장 김씨가 아담인 노태우 대통령을 잡아먹으려고 싸우는, 딱 그 판국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한국에 대해서 소련·중공·미국이 세 천사장입니다. 그런 것을 전부 이어받을 수 있는 탕감적 조건을 국내에 딱 세웠는데 세 천사장이 망국지판을 만들고 있더라 이겁니다.

뭐, 와이 에스(YS)라고 그러던가? 와이 에스가 뭐예요? 와이 에스, 와이 에스 하길래 나는 한참 연구했구만. (웃음) 영 스파이(Young spy)도 와이 에스고 영 스틸러(Young stealer)도 와이 에스예요. 나쁜 의미로도 해석되더라구요. 이런 말 듣는다고 김영삼씨 욕하지 말라구. 정신차려야지. 이제부터는 내가 내놓고 싸우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내놓고 길을 가려 주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내 말을 안 들으면, 힘에는 힘으로 처리할 것입니다. 내가 그들이 가진 이상의 힘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