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봄 1978년 04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5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사'만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어

자, 그것은 그렇고…. 우리 하나님한테 한번 물어보자, 하나님한테. ‘하나님 ! 당신은 봄을 맞이해 봤소?’그러면 ‘봄이야 뭐 내가 만들었으니 알지’할 거예요. 그러면 ‘봄을 맞아 가지고 사랑이라는 것을 해 봤소’할 때 ‘응, 그것은 난 모르겠다’하는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봄은 만들었지만 사랑을 중심삼은 봄은 알지 못하오?’하면 ‘응응’한다구요. 그러니 그런 하나님이 행복한 하나님이예요, 불행한 하나님이예요?「불행한 하나님」

그리고 그런 하나님이 지금까지 가만히 있단다면 말이예요. 그것을 아는 사람이 있단다면 ‘하나님, 나하고 좀 그런 일을 해봅시다’하고 그렇게 권고해야 되겠어요,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권고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니’하고 대답하실 거라구요. 그러면 가서 하나님을 붙들고 ‘자, 갑시다’할 때는 ‘못 간다’ 하나님이 그런다는 거예요. 누구든지 하나님한테 가서 ‘봄놀이 하러 좀갑시다’해도 갈 수 없는 하나님이 되었다 이거예요.

갈 수 없는 내용이 있는 거예요. 이 내용을 해결짓기 전에는 갈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봄날을 맞이했을 텐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슨 날을 맞이했느냐? 겨울날을 맞이했다는 거예요.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다 줄어들었다는 거예요.

겨울날을 맞이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얼어버렸는데 그것을 무엇으로 녹일 것이냐? 얼어붙기 전 그 이상의 뜨거운 것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 속에 얼어붙은 겨울을 누가 녹이냐 이거예요. 「우리요」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소원이지만 인류의 소원이기도 해요. 하늘로부터 그러한 인연 가운데 생겨난 모든 존재는 하나님의 겨울절기가 지나가고 봄절기가 오기를 바라는데 그 겨울절기를 녹일 수 있느냐 하는 그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역사상에서 하나님도 그것을 원하고 있고, 인류도 그것을 원하고 있고, 모든 것이 원하는데 그것을 무엇을 가지고 녹일 것이냐? 과학과 지혜와 지식과 힘과 능력과 권력 가지고 녹일 수 있느냐 이거예요. 「사랑」뭐뭐뭐? 뭣을 가지고 녹이겠어요?「사랑」 사랑 ! 무슨 사랑!「뜨거운 사랑」 그게 무슨 사랑이야? 남자 여자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그런 거예요? 절대적인 사랑! 절대적인 사랑이어야 돼요. 변하지 않는 사랑이어야 된다 이거예요. 유일적인 사랑이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왜? 하나님의 속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구요. 그러면 누가 녹여 줘야 되겠어요? 하나님 자신이 녹일 수 있어요? 그것이 피동적으로 그렇게 됐느냐, 자동적으로 그렇게 됐느냐? 피동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이거예요. 인류가 타락을 했기 때문에 피동적이라는 거예요.

자, 그러니까 인간이 하나님을 움직여 가지고 하나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 운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런 운동을 제시하는 것이, 문화의 변천이 있더라도 변하지 않고 직행적인 사랑의 도리를 찾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종교예요. 종교가 그런 분야에서 일단을 책임지고 나오는 거예요.

그래 사랑을 중심삼고 싸울 수 있어요? 종교라도 교파 싸움하는 것은 전부 다 가짜다구요. 그런 종교들은 하나님 속에 얼어붙은 그 겨울 절기의 마음을 풀 도리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의 가슴에 얼어붙은 그 모든 얼음덩이를 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동서사방, 동서남북만이 아니예요. 360도, 입체적이어야 돼요. 입체적으로 되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미국 사람만, 백인들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해도 안 녹는다 그 말이예요. 오색인종이 다, 과거, 현재를 초월하여, 옛날 영계에 간 사람도 하나님의 심정을 녹여야 되고, 앞으로 미래에 올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녹여야 돼요. 전부 다 그래 가지고 그 초점이 딱 맞춰서 하나님의 가슴속에 훅- 불어 넣어야 돼요. (웃음)

그것이 이론이 맞다는 거예요. 그것을 녹였다면 맞다 이거예요. 그러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종교가 아니면 하나님의 그 얼어붙은 가슴을…. (웃음) 그것이 가능해요?「예」 자 그러면 그 종교단체 사람들은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자신이 녹아 가지고 ‘하아-’이렇게 될 사람들일 것입니다, 말만 들어도 말이예요. (웃으심) 그러는 거예요? 「예」(박수)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예요. 여러분들 그렇게 됐어요?「예」뭐 생각만 해도 밥을 안 먹어도 좋고, 생각만 하면 욕을 먹어도 좋고, 생각만 하면 캔디를 팔아도 좋고, 뭐 그것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다하고 남는다 이거예요.

둘이서 그저 죽자 살자 하고 아이고 내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러다가 ‘야!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가자’ 할 때에는 휙-. (박수) 통일교회 교인들 축복할 때는 이렇게 살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굶주리고 살고 있다 이거예요. 하나는 남극에 가고, 하나는 북극에 가도 말이예요, 그래도 산다 이거예요. ‘너 색시 어디 있어, 너 남편 어디 있어!’하면 ‘저 남극에 있소!’이러고 산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