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하나님의 뜻 1976년 06월 27일, 미국 Page #324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사'하고 만물을 사'해야 할 인간

그걸 볼 때, 하나님이 그러한 것을 누구를 위해서 지었느냐? 사랑하는 사람, 인간을 위해서 지었는데 인간이 이 모든 존재들 앞에 얼마나 폭행을 하느냐 이거예요. 폭행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람이 그 이상으로 이상적이 되어 가지고 만물까지도 배우려고 하고…. 만물에게 가르쳐 줄수 있는 입장에 있어야 할 텐데, 이건 배우지도 못하고 도리어 무식하고 무감각한 사람이 되어 가지고, 그거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그래서 위대한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연의 깊은 곳에 들어가 가지고 도취할 수 있는…. 자극을 강하게 받을수록 이런 예술분야의 위대한 인간이 될 것이다 하는 것을 선생님은 늘쌍 생각한다구요.

여러분 이런 걸 보게 되면, 이건 전부 다 자연 가운데에서 배운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책상 다리를 보게 되면, 닭 다리나 개 다리와 마찬가지로 생겼다구요. 전부 다 유선형이라구요. 여러분, 비행기 같은 것을 보면 유선형이라구요. 그거 전부 다 물결처럼 흘러 갈 수 있는…. 돌도 보게 되면 유선형으로 됐다구요, 전부 다.

자, 이렇게 볼 때, 이런 자연 박물관을 누가 만들었느냐?「하나님이요」 그 하나님이 누구라구요?「아버지입니다」우리 아버지라는 거예요. 아버지.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내가 아버지를 사랑해야 되겠다구요. 더 사랑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아버지를 위해서 무엇을 하나 만들었어요? 어때요? 춤추는 남자가 되고 춤추는 여자가 되어 이 자연에 부끄럼 없이 하늘땅 앞에 그 도수를 맞춰 가지고 춘하추동을 전부 다 음미하면서, 나날을 행복하게 춤을 추며 노래 하며 살아야 할 인간인데 여러분 다 그렇게 됐어요? 그래요? 「…」여러분들은 그랬으면 하지요, 그랬으면.

결혼해서 참 재미있게 사는 부부를 보게 되면, 얼굴이 각각 다르고 남자 여자의 성도 다르지만 닮아간다구요, 닮아간다구요. 그런 것 봤어요?「예」자,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고 우리는 그의 아들이라면, 사람은 누구를 닮겠어요?「하나님이요」그러면 하나님이 만물을 지을 때, 자기를 위해 지었어요, 우리 사랑하는 아들딸을 위해서 지었어요?「아들 딸을 위해서요」그래 여러분들을, 여러분들을 위해서?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 대해서 결국은 무엇을 요구할 것이냐? 인간은 사랑하는 아들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이니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라!' 이렇게 하고 싶은 거라구요. 그다음에는 '내가 이 우주의 주인이라면 너는 나와 같이 이 세계의 주인이라도 돼라!' 이러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니까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나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는 동등한 자리에 나갈 수 있다, 그럴 수 있어요?「예」

여기 미국 대통령이 무슨 대학 박사고, 뭐 박사가 몇 개 되어 대통령이 됐다 했을 때, 그 부인은 말이예요. 국민학교도 안 나왔더라도 동등한 자리에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어째서, 어째서요? 그거 어째서 그래요? 사랑, 사랑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대통령의 부인이 흑인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흑인 여자라면 어떻게 돼요? 어때요? '대통령 당신은 미국 대통령이지만 공식석상에 나타날 때는 그여자는 방에 처박아 놓고 당신만 나타나시오' 그래요?(웃음)「아니요」 어때요. 그럴 수 있어요? 만약에 그런 녀석이 있으면 '이 녀석아, 이 녀석아! 이…'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동참하게 되면 평등의 자리에 대번에 올라가요, 대번에. 대번에 비약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높고 우리 인간은 낮고 이런데,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어 못 견디겠다 하면 어떻게 돼요?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 할 때는 하나님의 꼭대기도 올라갈 수 있다 이거예요. 자기 남편이 있으면, 남편 어깨 위에 올라탄다고 해서. 그것을 누가 보고 '저거 미친 것 같다'고 해요?

자, 머리에 올라앉으면 어떨까요, 올라앉으면. 오히려 머리에 이고 이렇게 다니면서 자랑하는 남편이라면 그걸 뭐라고 하겠어요? 여자들, 그렇게 사랑을 하는 남편 얻어갈래요, '저리 가!' 하면서 발길로 차고, 나타나면 옆에도 못 오게 하는 그런 남편 얻어갈래요, 이고 다니고 지고 다니는 남편 얻어 갈래요, 어떤 남편을 얻어 갈래요? 어떤 거예요, 어떤 거? (웃음)「이고 다니고…」그건 뭐 물어 볼 것도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수 있다 한다면 뭐 지옥의 맨밑창에서라도 대번에 하늘 저 보좌 끝에, 하나님의 어깨에 올라앉아서 점심도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웃으심. 박수)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사랑만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수가 난다, 수가 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