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한을 남긴 책임분담 1972년 10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4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아버님! 여기에 서 있는 이 아들은 뜻을 알고 난 그날부터, 아득한 천리길 복귀의 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결심에 결심을 다짐하던 그 옛날 한때 한때를 다시 한 번 회상하게 되옵니다. 그 누구에 게도 말을 할 수 없는 서글픈 아버지의 내정을 안 그날부터 깊은 심정을 품고 하늘의 때가 오기를 지금까지 기다려 왔사옵니다.

승리와 영광과 존귀가 당신에게만 미쳐지는 것을 알고 있는 저희들, 저희들도 당신의 협조 없이는 승리와 영광과 존귀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동으로 가면 저희들도 동으로 갈 수 있고 서로 가면 서로 따라갈 수 있는, 당신은 완전한 주체요 저희들은 당신의 형상을 닮아야 할 상대적 입장에 있는 것을 잘 아옵니다.

그런 기간에 저의 젊은 시대도 지냈고 청년 시대도 지내고 인생의 한 고개를 넘고, 석양길을 향하지 않으면 안 될 지금에 와 있습니다. 이제 민족과 세계가 엉망진창이 되어 가는 것을 직시하면서 때가 다가오고 환경이 어지러워질수록 하나님과 나만의 사정이 같이하는 역사성을 짊어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 적마다 죄스러움을 느끼고, 하루의 생활을 출발하면 출발한 그날 이 민족과 세계를 대한 염려의 마음이 부풀어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 하늘의 때가 가까운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나이다.

저희의 손이 저희들만의 손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의 몸이 저희들만의 몸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 자신들의 지체가 당신을 대신할 수 있는 지체로서 당신의 손을 대신하고, 당신의 눈을 대신하고, 당신의 입을 대신할 수 있는 모습이 되기를 바라고 있사옵니다.

그렇지만 하늘이여! 이 불쌍한 한민족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반만년의 역사를 지나온 이 민족, 서글픈 고아와 같은 자리에서 살아오던 이 민족, 헐벗고 굶주린 거지의 자식과 같은 자리에서 천대를 받아 나오던 이 민족, 그래도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믿고 추울 때에는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돌이켜 '우리 부모는 죽었지만,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 기도하던 역사의 인연을 남겨 왔던 한민족인 것을 아시기에 당신은 이 민족을 찾아왔고, 이 민족을 축복하기 위하여 수많은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복을 주려 했지만 이 민족은 당신을 배반했습니다.

아버님이여! 부족한 저희들은 선할 수 있는 힘의 인연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인 요인을 차지하지 못한 타락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저희들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에도 다시 창조의 힘, 혹은 재창조의 힘을 가하여 주지 않는 한 당신의 성상을 따를 수도 없사오며, 당신의 상대적 가치도 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저희 자신들을 잘 아시는 아버지시여, 저희 자신을 잘 아는 저희들은 당신의 자비와 당신의 능력의 손길이 이 시간에 다시 찾아 주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이스라엘 민족을 용서하신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것을 알았고, 유대교를 멸하지 않고 지금까지 남겨 온 당신의 억울한 뜻이 남아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것을 배후에 놓고 아버지 앞에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오늘이 얼마나 원통한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그러나 할수없는 복귀의 길, 번번이 그럴 수 있는 길을 남기고 있는 저희들이 죽기 전에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이 뜻이 저희들의 뜻이 아니요. 당신의 뜻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다시 수습하여 당신 앞에 공인받을 수 있는 승리적인 때를 바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 이 나라 민족으로 태어난 민족적인 사상이요 긍지인 것을 아시는 아버지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찾아오신 아버지의 수고의 발걸음이 이 아침에 한하여서 찾아오는 발걸음이 아닌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한많은 역사의 고빗길에서 수난과 죽음이 엇갈리는 길도 참으시고 홀로 넘어오신 아버지시여! 고독이 넘쳐흐르는 그 자리에서도 소망의 자녀를 꿈속같이 그리 면서 참고 오신 아버지시여! 슬픔이 다가오는 장면을 직시할 수 없어서 눈을 감고 넘지 않을 수 없었던 수많은 비참했던 고개를 극복하여 오신 아버지시여! 그 아버지는 저희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저희들을 찾기 위하여 또한 험난한 생활의 원한을 품고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버지를 앞에 모시고도 느낄 줄 모르고 화답할 줄 모르는, 그런 기가 막힌 정경을 대하여야 할 아버지의 처지는 비참 그 자체인 것을 저희들이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 통일교회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역경 가운데서 수난의 노정을 걸어왔습니다. 그 누구한테 말할 수 없는 억울함도 참아 왔습니다. 이가 갈리고 혹은 힘줄이 당기는 그런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서글픈 나날을 생각하면서 참아 나왔습니다. 당신이 영원히 자랑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아는 저희들이었기에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옵고 품에 품어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또다시 만나거들랑 천만 한스러웠고 애달픈 마음을 가지고 저희의 정경을 바라보시며 한마디 한마디로 새로운 복귀의 갈림길을 갈라내기 위한 수고의 역사를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될 기막힌 아버지의 성상을 저희들이 느껴야만 되겠습니다.

엇갈린 남북의 통일은 누가 나서서 하겠습니까?하나님만이 이걸 책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부족하기 때문에 정성을 다하여 이 서러운 운명을 가로막고, 십자가의 죽음길을 각오할 수 있는 비참한 무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생각할 적마다. 저희는 고요히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면서 당신이 승리의 한날을 세우는 결과를 바라면서 이 난국을 돌파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현재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을 그 누구의 가슴에도 확실히 믿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가 오른손을 들면 저희들은 오른손을 들어야 되겠고, 그가 동으로 가면 저희들도 동으로 가야 되겠습니다. 그가 좌정하면 저희들도 좌정해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내용을 본받고 당신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서 당신이 원하시는 곳에 끝까지 따라가야 할 사명이 부자의 인연이 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당신을 사모하고, 당신의 그리운 마음을 알아 드릴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아버지, 금년은 1972년입니다. 이해는 역사적인 비참을 대표할 수 있는 해입니다. 이해에 벌어지는 일은 비단 한국 민족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세계사를 대표한 일이라는 사실들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저희들을 불러 줄 때 그 음성을 듣고, 당신이 저희들을 향하여 손짓할 때 그것을 바라보고 달음질쳐 갈 수 있는 눈을 가진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고, 귀를 가진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르더라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귀머거리와 봉사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 자리에 있거들랑, 능력이 많으신 아버지시여, 저희들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사오니, 당신을 볼 수 있고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그 귀와 눈을 주시옵소서. 그 귀와 그 눈을 갖지 않고는 당신의 아들이 될 수 있는 인연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부족한 것들, 이 나라의 부패한 것들을, 아버지여, 긍휼히 보시옵소서.

10월을 맞이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은 비상계엄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때에 저희들은 무엇을 바라보아야 되겠습니까?이러면 이럴수록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심정에 파고들어가야 되겠습니다.

하늘이여!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옵고, 이 나라 이 백성을 사랑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희생하더라도 이 뜻만은 남기고 가야 되겠다는 무리가 있어야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한많은 책임분담노정이 어떻다는 걸 알았사오니,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탕감복귀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확실히 깨닫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마음을 가지고 찾아와 주시어 당신이 다시 한 번 거룩하신 창조의 손길을 가하여 주기를 바라는 부족한 것들이오니, 버리지 말아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 앞에 저희들이 나올 적마다 부정해야 될 자신인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미비하고 불급된 자기 자신을 놓고 열심히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직고하는 심정을 가지고 '나는 이러한 길을 걸어 왔고, 나는 이러한 자'라고 스스로 적나라하게 비판하여 당신 앞에 세워 놓고, 옳지 않은 요건들을 제거시켜서 당신이 합당하다 할 수 있는 본성의 요인들을 다시 품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리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생명을 가하여 당신이 원하는 뜻 앞에 이것을 가중시켜 가지고 당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소망의 무리들이 되어야만 될 것을 확실히 깨닫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저희 손길을 붙드신 바에는 놓지 마시옵고, 저희들을 이끄시옵소서. 당신이 원하시는 소원의 터전 앞에 서고야 말고, 승리의 결실체로서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아들의 모습과 딸의 모습을 완성하고야 말겠다고 몸부림 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확실히 깨달았사오니, 이 아침 찾아오시어서 저희들을 버리지 마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아버지 앞에 새로이 충성을 다짐하고 맹세하는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여, 이 나라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한 이 나라 이 민족을, 아버지, 지켜 주시옵소서. 아무리 적진에 포위되었다 하더라도 당신을 사모하고 당신을 위해 있는 자들 앞에는 모든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저희들은 확신해야 되겠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은 이 나라를 붙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살아 계신 것을 알고 모시고 나오고 있사옵니다. 이 나라의 갈 길이 어려운 것을 바라볼적마다 저희 책임이 가중되는 것을 절감함과 동시에, 저희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될 때에, 이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진정한 의미에서 저희들이 제물의 사명을 다할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1974년도까지 가야 할 이 길 앞에 최후의 막바지를 치닫는 이 발걸음이 지치고 쓰러지고 노곤한 자리에 서더라도 생명을 걸고 정상을 한 발자국이라도 넘고 나서 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정상이 가까와 오는 것을 알고 극복에 극복을 다짐할 줄 아는 용사다운 모습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사탄세계에 하늘의 아들딸이 끈기 있고 강인한 그 모습을 보게 하시고 당신이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삼천만 민중을 이끌 수 있는 것도, 남북의 오천만 백성을 당신 앞에 품을 수 있게 하는 것도 당신만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아버지의 장중에 쥐시어서, 원하는 무리들을 세우시어 당신의 뜻 앞에 가누시사 승리한 하늘의 나라를 건국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통일된 소원의 날이 저희 민족 앞에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심신을 가다듬어 내일의 소망을 바라보며 아버지 앞에 엄숙히 맹세하고 자각하는 각자들을 아버지여 긍휼히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이뢰었사옵나이다. 아멘. *

이 나라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주인이 되시어서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이 나라가 되기를 바라옵니다. 사람의 그 어떠한 힘 가지고는 이것을 수습하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들도 알고 있사오니, 당신의 마음에 기억되는 이 나라가 되게 하시옵고, 당신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이 민족이 되게 하시옵소서. 당신이 원하시는 소원의 나라 앞에 하나될 수 있는, 상하가 일치될 수 있는 민족으로서 남아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의 제단을, 아버지, 이 나라 가운데 불러 주시어서 다년간 훈련시켜 왔습니다. 때로는 저희들이 원치 않은 자리에 몰아내신 아버지여! 그것은 저희들을 남기기 위한 뜻이 있기 때문이었음을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남이 아니라는 수난의 길에서 극복하라고 다짐하던 것은 끝날에 당신이 책임을 부과하시려는 크나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란 것을 알았사옵니다.

아버님, 이제 당신의 명령하신 뜻 앞에 생명, 재산, 모든 것을 바치고 다시 한 번 전체가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결의와 다짐이 있지 않고는 안 될 때가 목전에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알고 행치 않는 데는 화가 있을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기필코 저희들은 아는 길을 향하여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아버지, 불충의 모습을 가지고 달렸사오면 다시 한 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이 당신의 희망과 더불어 남아져 있을진대 이제라도, 아버지여, 회개하고 나설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라를 망각하는 무리가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자신을 세우기 위해 하늘을 배반하는 무리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를 바라보고 살아갈 것이며, 누구를 따라갈 것이겠습니까?당신의 뜻과 당신을 바라보고 살고 가야 할 그 무리들인 것을 알게 될 때에, 그 누구도 지도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금후에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더우기 일선에 나가 있는 기동대들을, 이 평화의 십자군을 아버지께서 지키시옵소서. 가는 곳곳마다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당신이 살아 계신 것을 직고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금후에 저희들이 계획하는 일이 많사오니 살피시옵소서. 일본에서 지금 저희 어린 자녀들이 리틀엔젤스를 중심삼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사오니 그 자리에 당신의 가중한 은사가 임하시옵소서. 이들은 이 무용단을 위한 것이 아니었사옵니다. 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복귀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 길을 넓히기 위한 것이옵니다. 어린 것들을 내세워 금후에 계획하는 모든 것이 당신의 마음 가운데 기억되고, 늘쌍 살피시어 당신이 가려 줄 수 있는 이번 활동의 기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972년의 종말을 장식하는 거룩한 당신의 뜻이 이들 가운데 나타나게 하시옵고, 일본을 통해 세계에 제시하려는 당신의 고귀한 뜻을 부디부디 남김없이 드러낼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금후에 맞아지는 저희의 모든 어려움이나 슬픔이나 고통이 있을지라도 감수하면서, 어린양에게 남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무리들로서 책임 다하는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엎드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사랑의 심정으로 품으시어 당신의 소원의 터전 앞에 한 생명이라도 빠짐이 없이 동참할 수 있는 거룩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