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집: 준비하는 삶 1993년 10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4 Search Speeches

실적 기반을 가진 사람은 천하가 '렵지 않아

자,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대한민국이 문제예요? 대한민국, 국가적 시대는 지나갔어요. 블록 국가 체제, 연합국 체제로 넘어갑니다. 세상을 모르고 앉아 가지고 큰소리 했댔자 그것이 통하지 않아요. 낮이라면 밤이 오는 데 밤을 몰라 가지고 낮만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밤은 밤대로 낮과 같이 처리할 수 있는 준비를 해 가지고 낮과 밤을 지나갈 수 있어야 낮을 자랑하던 사람이 밤에 가서도 자랑할 수 있는 거예요. 결국은 머리 싸움입니다. 세상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을 왜 하느냐? 여러분이 후대에 훌륭한 사람이 다 되고 싶고 훌륭한 조상이 다 되고 싶지요?「예.」뭘 준비하고 있어요? 내가 통일교 교주로서 통일교회 사람들에게 신세를 안 졌습니다. 일본 사람에게도 신세 안 졌다구요. 미국도 미국이 내 신세를 졌지, 내가 신세를 지지 않았다구요. 내 앞에는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얼굴을 못 드는 거예요. 실적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라면 나라에 남길 수 있고 미래와 통할 수 있는 준비된 실적 기반을 가진 사람은 천하가 무섭지 않아요. 똑똑히 알라구요. 남북한에 대한 준비를 대한민국이 뭘 하고 있어요? 김일성을 어떻게 대처할 거예요? 내가 김일성을 만나보니까 쾌남이더라구요. 배포가 아주 두둑하더라는 것입니다.

자, 오늘 특별히 이런 얘기하는 것은 준비하는 사람은 물러가지 않는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아무리 큰소리 해 보라는 거예요. 문총재 이상 준비 못 하게 될 때는 이 나라에서 물러가는 거예요. 이 세계에서 물러가는 겁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아시겠어요?「예.」여러분 자신이 어떠한 사람되고 어떠한 후대 후손이 되겠다면 거기에 맞게끔 그 환경적 여건을 소화시켜 나갈 수 있는 준비된 실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미국이 그래요. 미국이 나를 천대했지만 이제는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련도 그래요. 소련에 내가 닦아 놓은 기반은 옐친 정부나 어떤 정부라도 뽑아 버릴 수 없습니다. 소련의 쿠테타 때 고르바초프를 구한 것이 문총재예요. 탱크 앞에 누웠던 3천여 명의 사람이 누군지 알아요? 문총재의 제자들입니다.

쿠테타가 끝나고 나서 문교부 장관이 나한테 통일교를 통해서 감사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당신이 이 나라를 구해 줬다, 통일교회 청년들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날아갈 뻔했다.' 한 것입니다. 그걸 누가 알아요? 나라가 알아요, 여러분이 알아요? 여기 정보처가 알아요? 세상에 문 아무개가 무슨 색광인줄 알고, 탐욕주의자인줄 알고, 깡패니 무슨 마피아보다 더 나쁜 줄 알고 있지만 잘못 알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선전을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라구요. 알겠어요?「예.」알겠어요?「예!」

문을 나서기 전에 뒤를 바라보고 이 집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내가 통일교회 들어왔는데 이 통일교회가 금후에 어떻게 될 거예요? 10년 후에, 20년 후에, 30년 후에 어떻게 될 거예요? '너는 이 자리까지 가야 된다.' 해서 그런 것을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잘 되기를 바라면서 실적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실력이 있으면 뭘 해요? 대학을 나왔으면 뭘 해요? 깡통을 차게 되면 거지만도 못하는 것입니다. 실적을 가져야 그 사회에 있어서 얼만큼 필요한 인물이 되는가를 알 수 있는 거라구요.

요즘에는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세계 국가를 넘어서 금후에 갈 세계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온 것을 대한민국의 지도층은 알아야 될 것입니다. 몰라도 좋아요. 그렇지만 틀림없이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람에게 80평생 닦아온 터전을 2년만에 다 상속해 줬어요. 내가 죽더라도 제2교주로서 당당하다 이것입니다. 우리 아들딸들에게도 미국에서 어머니를 이어 가지고 강의하라고 지시했어요. '어머니와 함께 대회해!' 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없더라도 차후에 앞으로 통일교회에 가는 길 앞에 후손을 통해서 남겨 줄 수 있는 터전을 상속해 줌과 동시에 그들이 가야 할 길을 준비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세계는 어떤 시대가 오느냐? 가정이 책임질 때가 옵니다. 장관이면 장관을 혼자 해먹지 못해요. 천리 원칙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이 하나되어 가지고 모든 부서의 책임을 지기 때문에 비법적(非法的)인 행동을 못 해요. 여편네 앞에, 남편 앞에, 아들 앞에, 형님 앞에, 동생 앞에 그런 행동을 못 한다 이거예요. 부처의 장관으로 책임자가 됐으면 장관 혼자만이 아닙니다, 가정이 책임지는 거예요. 아들딸이 그 실력에 비등한 중요한 직책을 중심삼고 그 부서에 나쁜 것을 소화하는 데 전진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옵니다.

그래서 세계 통일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국가끼리, 일본하고 하나되었다고 통일이 안 됩니다. 공식과 같은 그런 궤도를 통해 가지고 '네가 보고 있고 내가 보고 있고, 네가 알고 있고 내가 알고 있고, 네가 느끼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이 같은 것이다. 우리의 가야 할 길이 먼 곳으로 미래의 세계에 같이 가야 할 동참자니 그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런 이론을 엮어 가야 된다.' 해서 엮어 간다는 것이 틀림없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훌륭하다고 찬양하는 것도 좋지만 어머니를 중심삼고 여러분도 앞으로 그런 것이 필요하기를 바라거든 미리 준비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어머니와 약속한 대로 안 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님이 선생님을 절대 존경해요. 지금 말하는 것도 틀림없이 백 퍼센트 믿어요. 그런 준비의 터전 위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래서 말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