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가정 1968년 03월 07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36 Search Speeches

베레스와 세라의 근본복귀로 완전복귀의 터전 위- 태어난 예수

그래서 베레스가 승리한 그런 터전 위에 그 후손을 통하여…. 성경에 보면 유다 지파 가운데서 예수가 나온 걸로 되어 있는데 어찌하여 유다 지파 가운데 예수가 와야 되느냐? 다말의 복중에서 베레스가 승리한 터전이 있기 때문에 그 터전 위에 정성의 심정을 통해서 대를 이어 나오는 여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복중에서부터 참소받지 않을 수 있는 아들이 이 땅 위에 그렇게 해서 날 수 있다는 거예요.

야곱의 족속은 한 70식구밖에 못 됐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사탄세계는 국가를 이루고 있었다 이거예요. 그러니 베레스 시대에, 한 3대 이내에 예수를 보내면 될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건 안 된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탕감복귀라는 것이 최후에는 나라를 탕감하기 위해서 수많은 나라 가운데 한 나라를 세워서 탕감하는 거예요. 따라서 이스라엘 나라가 되어질 때까지는, 사탄세계에 수많은 국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탄세계를 대비해서 하나님이 탕감시킬 수 있는 하나의 이스라엘 국가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탕감역사를 못 한다는 거예요. 이 땅 위에 중심존재를 보낼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서부터 한 2천 년 역사를 거쳐서 이스라엘 민족을 발전시켜 가지고 사탄세계가 갖추어진 국가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국가의 주권이면 주권의 권위를 책임질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 가지고, 여기서 탕감시키기 위해서 2천 년 후에 요셉가정을 통하여 마리아의 복중을 빌려 가지고 예수가 탄생하게 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예수는 어떤 입장이냐? 다말의 복중에서 사탄을 승리한 베레스의 터전을 계승해 가지고 하늘 앞에 충성하는 종의 입장, 혹은 딸의 입장에서 부름받은 여성의 대표자가 누구냐 하면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환경을 상관치 않았어요.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 민족을 마리아는 누구보다도 더 기다렸습니다. 보기에는 아무것도 안 가진 마리아지만,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을 보내 주겠다 했기 때문에 그 마음으로 고대하고, 그 마음으로 만나고 싶어하고 그분을 위해 정성들인 기준이 이스라엘 여성을 대신하여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런 정성의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그 여성 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전개시킨 거예요.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가지고 하는 말이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 할 때에 `나는 아직까지 남자를 모르나이다'라고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한다면 하신다는 그 말씀을, 분부의 말을 듣고 `주의 계집종이오니 뜻대로 하옵소서' 했다구요. 거기에는 자기의 역사적인 환경이라든가…. 구약시대 법으로 보게 되면 처녀가, 혹은 여자가 간음을 하면 돌에 맞아 죽는데, 그때 시대에 있어서 잉태한다는 말,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한 입장에서 하나님이 성신을 통하여 잉태시킨다는 그 말을 듣게 될 때 `주의 계집종이니 뜻대로 하옵소서' 한 것은 자기 생명 전체를 맡긴 입장인 것입니다.

다말이 이스라엘 축복의 계대가 끊어진 것을 한(恨)하여 자기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가는 길가에까지 찾아가서 동침해 가지고, 혈대(血代)를 잇기 위해서 자기의 위신과 체면과 사회의 환경을 잊고 시아버지와 동침해 가지고 낳은 것이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이와 같은 하늘의 축복의 계대를 이루기 위해서 여성 중의 그 누구보다도 그 축복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마리아가 하늘 앞에 정성들인 사무친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마리아를 통해 가지고 예수가 나왔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예수는 어떤 자리냐? 마리아는 베레스가 복중에서 승리한 그 기반을 통하여서, 역사적 거리와 과정의 기간은 차이가 있을망정 그 심정 터전 위에서 다말이 갖춘 정성의 기준을 이어받을 수 있는, 선한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돼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통하여서 예수가 탄생했다는 거예요.

예수는 잉태 당시서부터 벌써 역사시대를 탕감복귀한, 청산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예수가 복중에서 탄생하더라도 사탄이 참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4천 년 만에 혼자 태어나더라도 복중에 있어서 참소받지 않는 아들로서 이 땅 위에 탄생할 수 있었던 분은 예수밖에 없다 이거예요. 베레스와 세라는 싸움 과정에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로 말미암아 완전복귀예요. 완전복귀의 터전을 갖춰 가지고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복중에서 태어난 분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역사과정을 통해서 아담서부터 에서와 야곱, 야곱서부터 베레스와 세라, 베레스에서 예수에 이르기까지 태어난 그 사람들을 꺼꿀잡이로 다 몰아넣는 거예요. 태어났다 하더라도 태어나지 않은 모양으로 하여 바꿔쳐 가지고 하나에 귀결돼 가지고 예수가 장자의 기업을 가지고 역사시대에 나타난 거예요.

이렇게 혈통적으로 더럽힌 기준을 완전 탕감복귀해 나온 아들은 예수밖에 없으니 그는 하나님 앞에 비로소 처음으로 태어난 자식이었습니다. 이 우주간에 그런 아들이 없었다 이거예요. 혼자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독생자라고 한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남성으로서 하나님이 창조세계에 있어서 세웠던 아담의 기준을 이어 가지고 이 땅 위에서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기준이 결정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로 말미암아 새세계의 기준, 예수로 말미암아 새나라의 건설, 예수로 말미암아 새천국의 출발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 사탄의 나라가, 가인적인 수많은 국가들이 국가형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4천 년간 준비한 터전인 이스라엘 나라 위에 유대교를 세우고, 유대교 위에 예수를 보낸 거예요. 이게 형으로 보면 소생이요, 장성이요, 완성입니다. 요것이 뭐냐? 역사시대의 종적인 형을 횡적으로 탕감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나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