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1987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1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레버런 문이 하나님을 몰랐던들 세상에 누구보다도 악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미 공산당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이미 세상의 악한 독재자가 됐을는지 모르지요. 그러나 후대하신 하나님을 안 그날부터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고, 통회와 만민해방을 위해 간구하는 역사적 사명을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나라 가운데에서 불쌍한 대한민국을, 이 한반도를 아시아에 있어서 불쌍한 민족으로 남겨 놓고 그 어느 시대에도 잊을 수 없는 시련곡절과 비참상의 고비길을 넘나들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비참하게 끌고 나온 것은 통일교회 원리에서 가르쳐 주는 탕감을 위한, 세계적 탕감을 위한 역사적인 준비였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조상들이 하늘을 향해서 비참하게 죽어간 애원의 소리가 흘러간것이 아니고, 진정 이때를 마련하기 위한 하늘에 충성을 다하는 기도의 음성과 같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이어받아 오늘의 통일교회는 개인으로부터 민족, 국가를 넘어서 세계적인 천운을 연결시키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방의 기치를 드높일 수 있는 시점을 맞이하여, 오늘 1987년 5월 1일을 기하여서 새로이 여기에 전국의 책임자들이 모여 결의를 다지고 쌍수를 들어 맹세를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한 애국자들의 가는 걸음은 죽음을 각오한 위에서, 그 이름이 부활적 가치로 역사에 빛날 수 있는 터전으로 남아짐으로 말미암아, 민족정기의 소생과 더불어 국가해방의 기원이 성사된다는 것이 역사발전의 원칙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뜻을 알고 이 문(文)이라는 사람은 그 길을 따라왔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해원을 위해서 끝까지 참았습니다.

한해도 갔고, 십년도 갔고, 수십 년도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름없는 무명의 한 청년이 세계의 주목의 대상이 되었고, 만국의 위정자들이 눈길을 모아 희망의 터전이 동녁 땅으로부터 돋아 올랐다고 찬양할 수 있는 그러한 음성이 사방으로 들려지는 것을 느끼옵니다. 그러한 것을 생각할때에, 이 모든 황공무지한 당신의 후대하신 사랑의 은사를 저희들은 허리를 굽히고, 몸을 굽혀 감사할 줄 아는 무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오늘 협회창립 34주년을 맞이하는 이날에 있어서 지방에 있는 책임자들, 통일교회 간부들이 마음을 모으고 무릎을 모으고 머리를 가누고 시선을 갖추어 가지고, 아버지 앞에 쌍수를 합해 맹세하였습니다. 맹세한 이 무리들이 가는 길을 아버지께서 축복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철부지한 어린 것들을 처음 불러 세웠을 때보다도 더 희망적이요, 더 소망적이옵니다. 이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환경의 터전이 되었고, 당신이 이들의 행동적인 조건을 중심삼아 가지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시대적 탕감권을 갖춘 승리적 발판이 된 것을 알게 되옵니다. 아버지, 어려워하지 않고 명령만 하면 모든 것이 귀일될 수 있고, 모든 것이 하나에 연결될 수 있는 시대상을 목전에 놓고 있는 이 사실을 보고 졸장부들이 되지 말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대담해야 되겠습니다. 가나안 복지를 앞에 놓은 여호수아와 갈렙에 대해서 아버지께서는 '강하고 담대하라' 고 충고하셨습니다. 오늘 이날, 저희들은 강하고 담대하겠다고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맹세하였사오니, 이것을 망각하는 무리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난날과 오늘, 그리고 내일, 이러한 3시대를 걸고 지난날은 내려간 때였지만, 이제는 오늘날을 중심삼고 내일을 향해 올라갈 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천국을 향하여 기세도 당당하게 북한해방을 표준으로 아시아의 연합운동을 제기하는 새로운 이 희소식이 만국에 뻗쳐 흘러갈수 있게끔, 잘 싸우는 무리, 잘 이기는 통일의 무리들로 선두에 내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교회에 연관된 남한의 모든 조직은 이 단일 목적을 향하여 전체를 결집시켜 가지고 총진군할 것을 이 시간 책임자로서 지시하고 명령하옵니다. 그래서 이 명령에 절대 순응하고 절대 복종할 것을 결의했사오니, 아버지께서 중심이 되어서 이들의 생활과 환경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허락하신 그날과 승리의 천국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기의 모습과 자기의 무덤을 남기고, 후손이 숭배할 수 있는 조상으로서 만국에 자랑할 수 있는 조상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하옵니다. 오늘의 기념스러운 이날을 축복하시고, 이제부터 다시 뻗어지는 7년노정을 아버지, 지켜 보시옵소서. 저희들이 있는 힘을 다해 충효의 도리를 다할 것을 각오하였사오니, 길이길이 받아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