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집: 제물의 완성 1971년 09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5 Search Speeches

제물은 정성의 '시체

옛날에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죽인 원인은 어디에 있느냐? 그 민족은 자기들을 위주한 이스라엘 나라가 세계를 제패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자기 나라의 서러움을 벗겨 주기 위해서 메시아가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인류의 서러움을 벗겨 주기 위해서 오시는 것은 싫다 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상충을 일으켜 죽이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데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교단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썩었고, 일반 종교가 썩었으니 이 종교들을 중심삼고는 한국을 제3이스라엘권으로 세우지 않을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교회를 대표해 가지고 정성들이는데 있어서 한국내 종교를 대표하고, 세계의 종교를 대표하여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 정성은 무엇으로 표시하느냐? 제물입니다. 제물의 과정을 거치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제물, 가정적인 제물, 교단적인 제물을 통해서 민족적인 제물과 국가적인 제물의 과정을 거쳐 세계 앞에 등장하는 날에는, 사탄 국가가 아무리 자랑하려고 해도 내적인 면이나 외적인 면에서 하늘의 세계보다 못 할 때에는 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나라보다 못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삼팔선 이북을 넘나들어야 됩니다. 오늘날 간첩들이 활동하는 것 이상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들은 생명의 위협과 공포와 공갈 협박에 못 이겨 그런 활동을 하지만, 우리는 자진해서 생명을 바치는 자리에서 활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협이 아닙니다. 자동적인 것으로 원리의 길이요, 천륜의 도리입니다. 횡적인 입장에서 누구의 간섭을 받는 것도 아니요, 위에서 명령하는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