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0 Search Speeches

책임분담 탕감복귀 혈통전환을 해야

자, 이제 여러분의 마음에 남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듯이 책임분담, 탕감복귀라는 것이 남아야 될 거예요. 딴 거 없어요. 그래서 본연의 기준을 어떻게 찾느냐 이거예요. 탕감복귀, 그다음엔 뭐예요? 혈통, 참사랑 중심삼은 혈통! 그걸 알아야 돼요. 이 세 가지, 책임분담, 그다음에 뭐? 「탕감복귀」 탕감복귀. 혈통 탕감복귀가 쉬워요? 핏줄을 돌려 맞춰야 돼요. 접붙이지 않으면 안 돼요. 완전히 사탄세계와 나는 다른 사람이예요. 어머니 얼굴 아버지 얼굴 다 잊어버려야 된다구요. 어머니 아버지 얼굴 잊어버려야 돼요.

나는 고향까지 다 잊어버리고 지금까지 살아왔어요. 우리 누나가 맏누나인데 옛날에 그 맏누나네 집에 갔던 길도 다 잊어버리고, 얼굴까지 희미해요. 자기 형제 얼굴을 잊어버릴 수 있을 만큼 돼야 돼요. 그러니 기가 찬 거지요. 어머니 아버지를 잊어버렸어요.

어머니 아버지에게 내가 손수건 하나를 안 사 줬어요. 외국에 갔다 오면서도, 일본을 드나들고 저 만주에 왔다갔다하면서도 손수건 하나 안 사다 줬어요. 왜? 손수건을 드리는 데는 하나님한테 먼저 드려야 되고, 하나님 앞에 손수건을 드리는 데는 나라를 갖다 드리기 위한 손수건이 돼야 돼요. 나라를 바치기 위한 훈련으로서 바쳐야 돼요. 그런데 그것이 못 돼 있었어요. 왜? 가인을 사랑해야 됐던 거예요. 가인을 사랑하고 돌아와서 형제를 수습하고 어머니를 찾아가야 돼요.

그러나 이제 내가 이 세계에 있어서 그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가인복귀를 했기 때문에…. 나만 가는 게 아니예요. 종족적 메시아권을 허락해 놓고 자기 고향 땅을 다 찾을 수 있고, 어머니 아버지를 회생시킬 수 있는 입장을 다 세워 놨기 때문에 나도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와 우리 조상 일족을 전부 다 해원성사해 드려야 되는 겁니다. 그래야 공의, 공적인 책임자로서 하늘땅을 보나, 평면의 동서남북을 바라보나, 높고 낮은 사지를 통해 보나 그것이 도리에 맞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남북통일이라는 것은 선생님이 가야 할 최종 목표입니다.

이것은 종족적 메시아입니다. 이 종족적 메시아로 말미암아 선생님이 국가적 메시아 기준에 서 있기 때문에 장성가정 완성가정은 있는데 소생 가정은 어디서 찾을 거예요?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를…. 지금까지 사탄 놀음을 했던, 때려 쫓고 호적을 파 버리겠다고 하며 원수시했던 그 어머니 아버지를 혈족권 내에 잡아매 주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내 고향 땅이라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핏줄을 연이어서 태어난 고향 땅이 없기 때문에 이 본연의 기준을 수습하기 위한 놀음을 선생님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이런 엄청난 일은 역사에 한 번밖에 없는 거예요. 두 번은 없어요. 그러니까 고향에 돌아가야 되겠나요, 안 돌아가야 되겠나요? 안 가게 될 때는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가 천추의 원수가 되는 거예요.

전에 문장로가 말이예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 논산 할머니가 나와 가지고 조상풀이도 하고 그랬지만 말이예요, 나는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한 번도 기도 안 했어요. `하지 마! 그건 내 책임이야' 그랬다구요. 그러니까 영계에 간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겠나요? 용기(龍基)를 참 사랑했다구요, 어렸을 때 보면. 한집에 살았는데 말이예요.

한바탕 했다구요. 여기 문장로 왔나? 안 왔나? 문장로한테 어머니가 실려 가지고…. 어머니가 실리니까 얼마나…. 내가 문장로 형님이 되는데 말이예요, 내가 얼마나 미운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생각만 해도 그저 서럽고 말이예요. 자기 에미를 몰라본다는 거지. 기도도 한번 안 해주고, 세상에 그런 불효자가 어디 있느냐고 말이예요. 몇십 년을 돌아다니면서 남들에게 복을 주고, 나라에 복을 주고, 별의별 사람들 축복을 다 해주면서 에미 애비를 한 번이라도 생각하나, 자기 형제를 생각하나. 뭐라고 할까, 목석보다 더하다는 거예요. 그런 어머니예요.

그런 어머니인데 감옥에 오게 되면…. 내가 이북의 형무소에 들어가 있을 때 천오백 리 길을 한 달에 한 번씩 오는 거예요. 그 어머니가 올 때 가지고 오는 게 있으면 말이예요, 나는 그걸 전부 다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거예요. 거기 있는 사람들은 뭐 누가 오나요? 몇 달에 한 번 오게 되면 미숫가루를 타 가지고 오나, 옷을 가지고 오나. 아무것도 안 가져와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감옥에 있으니 춥겠다고 명주 바지 저고리를 해오고, 무슨 떡도 해오고, 미숫가루도 해온다구요. 그런 걸 해 가지고 오게 되면 말이예요, 그 자리에서 다 나눠 준다구요. 다 나눠 줘요. 어머니는 잔소리 말라고, 내가 하든 말든. 나는 아무개 아들이 아니라고. 안동 김씨 아들이 아니라고 말이예요. 안동 김씨인지 경주 김씨인지 다 잊어버렸다. 요즘엔 그것까지 잊어버렸어요, 경주 김씨인지 안동 김씨인지. 어떤 게 나빠요? 경주 김씨하고 안동 김씨하고 다르겠지? 어머니 본까지 다 잊어버렸어요. 그것도 내가 이제 물어 봐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