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집: 구원의 은사와 축복의 은사에 감사하자 1998년 08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242 Search Speeches

상대를 거치지 않고" 사' 개념이 성립되지 않아

여기 남자 여자도 있지마는 아무리 남자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남자 자체로서는 아무리 사랑을 이루려고 해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로 계신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사랑 이상을 이루려야 이룰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절대 요인이 뭐냐? 상대를 거치지 않고는 사랑이라는 관계, 사랑이라는 개념이 성립 안 되는 거예요. 혼자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어 가지고 남자가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일생을 지나갈 수 있는 사랑은 없는 거예요.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인생이 그러한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 계신 하나님이 창조한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사랑의 이상을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완성하면 어떻게 되느냐? 사람과 같은 형상을 입은 거예요. 체를 입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무대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서 보이는 인간들과 관계, 생활적인 환경을 거쳐 가지고 종족이라든가 나라라든가 지상·천상천국, 그러한 지상에 하나님의 상대권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이것이 체가 없으니 하나님을 보아도 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영계에 가서는 하나님을 못 봤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어떻게 되느냐? 천국이 개방돼 가지고 지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완성, 완결 짓는 것입니다. 타락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적 인연으로서 직계의 자녀와 역사적인 인연이 깃들인 자녀의 기반을 통해 가지고 형성된 가정이라든가 종족이라든가 민족·국가·세계가 된다 하게 될 때는 이 모든 전체 세계가 하나님의 자녀예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때는 하나님 자신이 체를 입어야 됩니다. 형상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 자체가 내 자체라고 할 수 없어요. 마음이 몸과 하나되면 몸과 하나된 마음 자체가 안팎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손이 이렇게 되면 하나되는 것입니다. 안팎으로 하나됨으로 완전한 인간이 형성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인간이 완전히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몸과 하나님의 몸이 하나되고, 아담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됩니다. 그래서 아담의 형상, 해와의 형상을 전부 다 느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정분합(正分合) 논리가 벌어집니다. 정에서부터 나눠져 가지고 합하게 되는 거예요. 나눠진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왜 나눠져야 되느냐? 첫째는 하나님 자신이 체를 입은 사랑의 대상체를 통해서 사랑의 완성을 이룰 수 있는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상하관계가 아니고, 평면적인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마음은 종적이요, 몸은 횡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자신에게도 마음과 몸이 있는데 몸적인 분야는 아담 몸과 하나되고, 마음적인 분야는 아담의 마음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런 실체, 몸 마음이 하나된 여자면 여자, 남자면 남자를 찾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성상 형상이 있어서 마음적인 기준에서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몸적인 분야에서 하나될 수 있기 위해서 아담 해와를 지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