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청춘시대 1969년 07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7 Search Speeches

큰 그릇이 되라

승리의 터전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이룩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승리한 것은 남의 신세를 진 것이 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은 어느 누구의 신세도 안 졌습니다. 선생님이 도의적인 일에 신념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힘을 기울이며 용기백배해서 걸어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승리는 어디로 돌아갈 것이냐? 천운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천륜에 따라 주체적인 존재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독자적인 입장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역사가 흐르고 시대가 지나서 승리의 터전이 벌어지게 될 때 세계는 새로운 영광의 세계로 옮겨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뭐가 필요하다구요? 「의욕입니다」 뭐가 필요하다구요? 「용기입니다」 그래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걸어 나왔지만 아직까지 세계무대를 향해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세계를 향해서 간다는 것입니다. 가는 데는 누구한테도 굽히지 않고 지지 않습니다. 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맹도 누구한테 지지 않으며, 싸우는 데 있어서도 누구한테 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나가지 않고는 세계적인 승리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민족적인 승리를 했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승리의 길은 먼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발전해 나온 단계를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여러분 자신들은 어떠한 차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통일의 이념권내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선생님이 지향하고 하나님이 지향하는 승리의 세계로 가기 위해 스스로의 입장을 비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하는 것으로 인해 스스로 슬픔을 느끼는 졸장부가 되지 말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천상세계가 허락하는 하늘의 왕자가되고 왕비가 되고, 영광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 젊은 시절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