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하나님과 우리 인간 1972년 05월 1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21 Search Speeches

효과적인 원리강론 활용법

자, 이러한 운동을 전세계적으로 벌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통일교회 교인이 만 명이라고 한다면 일년에 몇 명에게 책을 나눠 줄 수 있을 것이냐? 일년에 만 명이라면 3백 6십배지요? 그러니 360만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안 그래요? 그렇잖아요? 만일에 2주일에 한 번씩 빌려주게 되면 720만 명이 책을 읽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당이 지금까지 세계적인 판도를 넓혀 온 것은 사람이 걸어다니면서 한 것이 아니라, 책 가지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전도하는 데 있어서도 강의를 듣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보다도, 책을 보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강의를 듣고 들어온 사람보다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될 수 있으면 통일교회 원리를 어렵게 쓰라고 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들어와야…. 지금 통일교회가 바라는 것은 지도자입니다. 따라가는 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도하는 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면 여러분이 360명에게 책을 나눠 준다고 하게 되면 그 가운데 얼마쯤 전도되겠느냐? 보라구요. 지금 일본에서는 원리 말씀을 듣고 식구가 되는 사람이 20퍼센트입니다. 100명이 말씀을 들으면 20명은 식구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식 수준이 높기 때문에 그래요. 한국처럼 이게 뭐 낮아서…. 그래도 그 사람들은 지식 수준이 높으니까, 높을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세계적인 교수들이 원리 말씀을 들으면 지지하는 패들은 절반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봅니다. 지식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게 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한국이 그 비율이 낮다는 것은 지식 수준이 낮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수준이 낮다고 하더라도 2퍼센트 내지 3퍼센트….

예를 들어 보면 미국에 우리의 한미문화자유재단이 있는데, 그 재단에서 전국가적으로 매달 편지를 10만장씩 내보내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100만 장까지 내보내는 거라구요. 그 편지 내보내는 데는 '우리 단체는 이러이러한데 여러분들 마음이 있거든 기부하소'라고 편지해 놓으면 거기에 응하는 사람이 보통 2퍼센트 내지 4퍼센트나 됩니다. 보통은 2퍼센트 이상으로 잡는 거예요. 알겠어요? 보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은 사람 대해서 편지 한 조각 보내 가지고 기부하라고 하면 기부하는 사람들이 4퍼센트까지 된다 이겁니다. 못해도 최하 2퍼센트 이상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볼 때 만약에 여러분이 정성껏 찾아다녀 가지고 360명에게 책을 빌려 주고 정성을 들였다고 한다면 그 중에 몇 퍼센트나 전도될 것 같으냐? 2퍼센트라고 해도 가만히 앉아 가지고 1년에 일곱 사람은 전도 됩니다. 3퍼센트가 되거든 10명 이상이 전도된다 이겁니다. 만약에 2주일에 한번씩 빌려주게 된다면 얼마나 돼요? 15명에서 20명 이상 전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명씩 전도하는 것은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운동을 해서 한 사람이 한 달에 한명 이상 전도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자동적으로 되게 돼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겠으면 순회를 한 번씩 하라는 것입니다. 순회를 해 가지고 알고 싶어하고 이 말씀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거든 '이 말씀을 당신만이 좋은 것으로 남겨두지 말고 당신의 부인이면 부인. 혹은 친척이면 친척, 동생이면 동생, 사돈의 8촌까지 모아 놓고, 이것을 소개해 가지고, 모인 사람에겐 '내가 얘기해 줄 터이니 당신이 사회(司會)를 보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합시다' 해서 만약에 10명만 나왔다면 100명도 전도할 수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도를 그렇게 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이 책을 가지고 전도 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전국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줘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그 중에서 뜻을 알고 말씀을 듣고 들어오는 사람은 복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동서 남북의 문을 열어 놓고, 성벽까지도 다 터 왔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성벽을 쌓고 문만 열어 놓고 거기에서 필요한 사람만 끌어들이자 하는 것이 이 책자를 중심삼은 전도방법입니다. 알겠어요? 이런 방대한 운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만약에 백만 명이 됐다 할 때는 어떻게 돼요? 360배면 얼마예요? 3억 6천만 명입니다. 이 운동을 제시했는데 여러분들도 이 운동에 가담하겠나, 안 하겠나? 「하겠습니다」

뭐 가담하겠다고 다 약속했는데 또 물어 볼 필요가 없는 거지. 그렇지만 믿지 못할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또 다시 한번 물어 보는 겁니다. 믿지 못할 한국사람이라구요. 내가 얼마나 속았기에 이래요. 한 번 더 물어볼까? 소생, 장성, 완성이라 했으니, 자, 이 일에 가담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진정이예요, 가정이에요?「진정입니다」 뼛골이 후두둑 떨리면서 '진정'이겠지?「예」 뼛골이 울면서 결심해야지, 그러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어요.

여러분이 불쌍하기 때문에 통일교회 원리책이 800원이지만 원가로 나눠 주자 이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요전에 400원에 했나? 400원에 전부 나눠 줄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요것도 못 하겠다면 용서가 없을 것입니다. 더우기 처녀 총각들은 앞으로 축복문제에 대번 떼꺽 걸린다구요. (웃음) 대번에 걸리는 거라구요. 3년동안에 안 하면 안 된다구요. 3년동안 미치도록 한 번, 이 발바닥의 구멍이 뚫어지도록….

내가 강원도에 멧돼지 사냥도 다녔다구요. '그거 내가 이렇게 힘드는 길을. 내가 통일교회 이 무리들을 그저 때려몰고 끌고 다닐 수 있는 놀음을 한번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한번 해보면 좋겠다구요. 해 보면 좋겠지요?

한번 해보면 좋겠는데, 선생님이 뒤에서 밀면 좋겠어요. 앞에서 끌어주면 좋겠어요? 앞에서 코를 끌면 좋겠어요, 뒤에서 채찍을 들고 후려 갈기면 좋겠어요? 어느 거예요? 둘 중의 하나를 하면 적합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어요? 앞에서 끌어 줄가요. 뒤에서 몰까요?「뒤에서 모십시오」(웃음) 뒤에서 몰라고? 뒤에서 몰지 않고 가만 둬 두면 어때요? 둬 두는 게 좋아요. 모는 게 좋아요?「둬 두는 게 좋습니다」둬 두더라도 모는 것보다 더 빨리 간다면 둬 두지 말라고 해도 둬 둔다! (웃음)

그러면 여러분 둬 두고 그 다음엔 무얼 할 것이냐? 선생님은 이제 외국 나가야 되겠다구요. 이번 10월에 미국에서 세계 과학자대회를 하기로 했다구요. 그래서 이제 한국에서도 최고의 권위 있는 사람을 두 사람을 뽑아 갈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뽑으라고 내가 지시한 것입니다, 세계 10개 국을 중심삼고 세미나를 할 때, 거기에 중요한 주제강연은 문선생이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10월에는 안 가면 안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