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탕감의 고개를 넘자 1976년 07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9 Search Speeches

하나의 가정기준을 '심삼고 이상적인 나라와 세계를 찾아야

그러면 통일교회는 뭐예요, 이게? 영육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모든 탕감조건을 완결짓고 하늘로 돌아가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라구요. 기독교가 영적이었다면, 영육을 중심삼고 완성을 하려면 더 어려운 길을 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게 어렵다고, 더 어렵다고 '나 싫소. 나 모르겠소' 이렇게 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좋겠지만, 힘들어도 억천만 년을 두고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는 타락한 인생길이라는 걸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내용을 모르게 될 때, '하나님이 있는데 하나님이 왜 인류를 이렇게 두었소? 하는 그런 질문에 대해 가지고는 답변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이런 것이 왜, 구원섭리를 하는데,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데 왜 이렇게 역설적인 방법이 오늘날 종교의 길에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답할 길이 없었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탕감복귀라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 줬기 때문에 이런 것이 다 풀려 나간 것입니다. 탕감의 원칙을 해결했다는 것은 인류의 근본문제와 하늘땅의 모든 막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비법이 여기 숨어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는 그 누구도 몰랐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전능하지만 탕감복귀의 기준을 넘어서기 전에는 전능할 수 없다 이거예요. 행사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탕감노정을 거쳐가는 데에는 역사를 통해서 개인시대…. 전부 올라가는 거예요. 넓어져 나간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이렇게, 탕감고개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러면 타락이라는 것은 뭐예요? 개인과 가정에서 벌어졌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야곱 때도 야곱을 중심삼고 가정이 문제였고, 모세 때도 모세를 중심삼고 가정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는, 예수는 뭣이 어떻게 되었느냐? 예수도 예수를 중심삼고 가정이 문제예요. 예수 가정 있어요?「없어요」

그러면 예수의 소원이 뭐냐? 세계를 구하는 것이요, 나라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라와 세계를 구하기 전에 가정이 없으면 세계를 구하지도 못하고 나라도 못 구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서 예수가 죽으면서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 하는 신랑 신부의 이름을 세워 놓고, 오늘날 기독교의 어린양 잔치'라는 것을 끝날에 이루어 가지고 하나의 가정기준을 중심삼고 이상적인 나라와 이상적인 세계를 찾겠다는 꿈의 소망을 남기고 간 것을 기독교인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결국은 아담이 승리하여 사탄세계를 정복하고, 해와도 승리하여 사탄을 극복하고 다 해야 될 텐데, 아담 대신 메시아의 사명을 가지고 온 예수가 가정적 기반을 가질 수 없는 데에서는 아무리 개인적으로 승리했을지라도 가정기반은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거라구요. 가정 이후의 나라와 세계 전부를 지배하고 있는 거라구요.

자, 그러니 예수가 장가가야 한다는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은 예수가 장가가야 한다면 '아, 거룩한…. 장가는 더러운 거요' 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예수가 결혼하겠다는 건 탕감하여…. 여러분, 세상 결혼은 탕감하고 나서 결혼해야 되는 것이라구요. 다르다구요. 여기 올라가서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