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집: 수난의 길과 해방운동 1971년 09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3 Search Speeches

인간의 가치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은 예수에 대한 인격비판을 무자비하게 했어요. 그러면 그보다 나아야 되겠어요, 못해야 되겠어요? 낫지 않으면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단의 괴수라는 팻말이 붙더라도 지금 버티고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진짜인가 두고 보자구요.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압니다. 그것은 누가 대보느냐? 하나님이 대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보는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대봐 가지고 작은 녀석은 집어 던지고 큰 녀석은 갖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내용이 같다면 작은 것을 가지겠어요, 큰 것을 가지겠어요?

그래, 통일교회 사상하고 기성교회 사상 중에 어느 것이 커요? 그것은 이제 겨우 유치원 들어가려고 말 배우는 어린이한테 물어 보더라도 '통일교회의 사상이 더 크지요' 하고 서슴지 않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큰 걸 좋아해요, 작은 걸 좋아해요?「큰 걸 좋아합니다」 사람은?「사람도 큰 걸 좋아합니다」 큰 걸 좋아하기 때문에 기성교회 문만 열어 놓으라는 거예요. 그러면 한꺼번에 설복당한다는 거라구요. 뭐 반년도 안 간다구요, 내게 맡기면….

이렇게 전부 다 하나 만들어 가지고 그걸 내가 탕진해 먹겠다는 것이 아니라 복받게 해주려고 지금까지 이러는데 그게 원수로구만. 여기에도 그저 반대하던 녀석들이 많이 왔을 거예요. '반대한 분들' 하게 되면 서로가 기분이 좋지 않다구요. (웃음)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탕감원리를 배웠기 때문에 '반대하던 녀석'이라고 해야 탕감이 되지…. 거기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래,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크냐? 하나님이 지팡이를 짚고 천년 만년 그리워할 수 있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만히 보니까 요것이 우주의 근본이더라는 거예요. 이것이 안팎 관계가 됐으니 종횡의 사랑의 세계관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상하관계와 좌우관 계가 되니까 종횡의 사랑의 세계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마음의 깊은 골짜기의 자리에 하나로써 단단히 묶어 줄 수 있는 자리가 무엇이냐 하면 그 자리는 종횡의 중심 자리입니다. 그렇지요? 요걸 묶어 놓지 않으면 종횡의 기준이 사랑의 이상형으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이 아무리 있다 하더라도 횡적인 것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이렇게 안 지을 수 없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집어넣겠다는 것이 불경죄예요, 정당한 거예요?「정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 집어넣겠으면 얼마만큼 집어넣겠어요? 모셔 놓겠다는 것보다 요즈음처럼 싸우는 세상에 집어넣어야지 모셔 놓게 되어 있나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산다면, 여러분, 웃고 살겠어요, 울고 살겠어요?「웃고 살겠습니다」 남자로 말하면 세계에서 제일 가는 미인을 얻었다면 그 남자는 그녀를 보기만 해도 울겠소, 웃겠소? 웃는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미남자를 모시게 되면 그를 보기만 해도 울겠소, 웃겠소? 웃는다는 것입니다. 거 웃으며 살고 싶다는 것은 뭐냐 하면, 세계 최고의 미남자는 아직 안 나왔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미남자는 하나님도 홀딱 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럴 것 아니예요? 하나님도 홀딱 반해요. 반하는 데에는 바깥도 반하지만 속도 홀딱 반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아들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