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야 할 길 1981년 04월 1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237 Search Speeches

천법을 세우기 위해 천도의 길을 가야

유관순이 16세에 나라를 찾기 위해 애국을 했던 것이 얼마나 젊은이들의 가슴가슴에 폭발적인 애국심을 일깨워 놓았나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 마찬가지야. 이 선생님 생각이 그른 생각이야, 옳은 생각이야? 그른 생각이야, 옳은 생각이야?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해요? 옳은 생각이야, 그른 생각이야?「옳은 생각이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그런 입장에 섰다구. 그러니 그런 게릴라 활동을 안 하더라도 그런 훈련이 필요한 거야.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망하는 거야. 준비한 사람은 망하게 될 때에 방비해 가지고 살아 남을 수 있지만, 준비 안 한 사람은 망하는거야. 선생님이 운동같은 것 안 하는 것이 없다구. 알겠어. 무슨 말인지?

오늘 에미 애비를 전부 다 모아 가지고 정신들 되바꾸려고 내 얘기하려고 했던거야. 안 하거든 어머니 아버지 교육할 수 있는 어린애들을 만들어 가지고라도 끌고 가야 돼. 거꾸로라도 끌고 가야 된다구.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라구 알겠어?「예」 너희들이 4년 동안의 대학과정을 1년 동안에 해 가지고 어떤 것이든 몸으로 훈련을 해 가지고, 하나님에게 필요한 전사가 되고, 의용군의 자격자가 되겠다는 그 마음은 지극히 거룩한 거야. 그런 거 없더라도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그 나라 그 민족이 될 때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 거야. 알겠어?「예」 김일성이 군대 보다도 통일교회 너희들이 더 강해야지?「예」 그렇게 알고….

나도 너희들 같은 연령에 생명을 각오하고 이 길을 나섰다구. 10대 청소년으로 이 길을 나선 거라구. 내 가는 길에 무슨 명예와 부귀가 있는 것이 아니야. 선생님이 지금은 이렇게 늙었지만 학생 때는 참 이쁘장하고, 미남이었다구. 주위에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도 많았고, 나이 많은 처녀들도 많았다구. 또 자기 사위삼겠다는 사람도 많았다구. 그저 혼자 사는 총각 방에 딸을 일부러 공작해서 집어넣어 놓은 이런 일도 있었고 별의별 일이 있었지만 나는 이 길에서 정도를 가는 사나이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은 옷을 잘 입지 않았다구. 옷은 일년 내내 지저분한 고물옷을 입었다구. 요즘 고물상회가 있나? 옛날에는 고물상회가 많았다구. 학생복도 제일 때가 눌어 빤질한 것을, 기름이 고인 것을 입고 다녔다구. 그러니 냄새가 아주 고약하게 났다구. 여자들이 근처에 왔다가는 그 냄새맡고 도망가게끔 그런 옷을 입었는데 그래도 좋다고 여자들이 찾아와 가지고 말이야, 어떤 일등 부잣집 딸이 학교 책상 안에다 돈을 갖다 놓고 그랬다구. 그런 놀음이 많았다구.

여러분은 천명에 의한 천도, 천법을 세울 수 있는 이런 길을 가야 돼. 모진 풍상을 다 겪고, 어머니 처자를 다 떠나와야 돼. 눈물을 머금은 자리에서 참고 웃으면서 넘어가야 되는 그런 놀음을 해야 돼 그런 놀음을 감행하기에 서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 레버런 문이 패자의 잔을 마시지 않고 승세자의 권위를 갖고 지금까지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구. 알싸, 모를싸?「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