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우리에 대한 신뢰 1979년 06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3 Search Speeches

우주의 센터" 하나님

그러면 여자가 먼저냐, 남자가 먼저냐? 어떤 것이 아침이고, 어떤 것이 저녁이예요? 자, 그 대가리가 어디고 꽁지가 어디인지 그걸 결정해야지요. 이게 회의를 해 가지고 '내가 대가리다', '아니야, 내가 대가리야' 이렇게 되는 거예요? 거 그럴 수 있나요? 그럴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혼란이예요. 혼란이 온다구요. 미국의 모든 제도와 사회는 반드시 중심을 중심삼고 이 프로젝트(project;계획)를 가지고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는데 말이예요, 사람은 이게 엉터리예요. 하나의 문장이나 글을 보더라도 그 중심이 철저하고, 그 중심이 놀랍게 확고한 그런 위치에서 모든 문장을 전개시켜야 그것이 하나의 훌륭한 문장으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이게 혼란이라는 거예요. 암만 말이 좋고, 암만 술어가 좋다 하더라도 중심이 없는 것은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림을 그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암만 아름답게 그려도 중심이 없는 건 가치 없는 거예요.

그러한 이 미국 실상, 이와 같은 현실 무대에 있어서 도대체 무니가 뭐예요? 무니가 어떤 사람들이예요, 이게? 그것은 뭐냐 하면 이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세상의 사람들은 중심을 잃어 버리고 있지만, 우리는 중심을 맞춰 가는 것입니다. 요게 다르다구요. 전부가 무중심한 이 세상 가운데 전체를 중심삼고 그 척도를, 가정의 중심, 국가의 중심, 세계의 중심, 하늘땅의 중심, 하나님 전체의 섭리의 중심, 그 중심이 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모든 존재의 센터를 헤아려 보자 이거예요.

그래서 이 우주의 센터가 될 수 있는 것이 뭐냐? 「하나님이요」 하나님이면, 하나님이면 뭐예요? 그 하나님의 센터가 뭐냐 이거예요. 「사랑입니다」 사랑이면, 하나님의 사랑하고 말이예요, 인간의 사랑하고 무엇이 어떻게 달라요? 어떤 게 센터예요, 어떤 게? 「하나님의 사랑이요」 그게 문제라구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다르냐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주장하는 그 사랑과 인간이 주장하는 그 사랑이 대등하냐 대등 안 하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대등한 그 상대적 가치를 지니려면 어떠어떠해야 된다는 사랑의 규정이 나와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할 때,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은 어디에 있느냐? 먼저 우리의 몸을 보면 오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육적인 오관이 있는 동시에 영적인 오관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예」 그래서 그 육체적인 오관과 정신적인 오관은 언제나 하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선 통일교회가 인정할 수 있는, 통일교회 교인이 인정할 수 있는 그 사랑관은 어떻게 되느냐? 육체적인 오관과 정신적인 오관이 전부 한 곳에 집중시켜 좋다고 할 수 있는 사랑을 찾아간다 이거예요. 그것은 얼마나 강한 거냐? 내가 뒤로 가려고 해도 앞으로 끌려갑니다. 안 가려고 해도 자꾸 끌려가고, 안 가려고 옆으로 가도 끌려간다는 것입니다. (웃음) 어쩔 수 없이 안 갈 수 없는 사랑의 세계를 찾아갑니다.

그런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랑의 힘에 하나님도 매혹을 당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도 새빨갛고 마음도 새빨갛다 그 말이라구요. 붉은 그런 마음과 같다 이거예요. 그래서 출발하는 것이 직선, 수평선으로서 이렇게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구요, 올라가.

올라가면 어디로 가느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고 가면 뚫고 나가는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의 심정권이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런 사랑을 해야 돼요. 여러분들 그래요?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지금까지 몰랐지만, 선생님의 말을 들었으니까 이제부터는 그래야지요? 「예」 그런 것 싫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런 것 싫다고 하는 사람? 있다면 때려 죽여야 돼요. (웃음) 없다구.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