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장래 1975년 04월 25일, 한국 전주 실내체육관 Page #294 Search Speeches

천국은 위하" 데서부터 이루어진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 이 공식을 한번 적용해 보자구요.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에 있어서 애국자 중의 애국자가 누구냐 하면 보다 이 공식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 공식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의 애국자라는 것입니다. 애국자는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난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은 애국자가 될수 없는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그 나라를 위해서 태어났고, 살기를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그 백성을 위해 살고, 죽는 것도 자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 죽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치고 가는 사람일수록 애국자임에 틀림없는 것을 우리는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이순신 장군 같은 분은 우리 대한민국의 애국자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공식을 좀더 범위를 넓게 적용해서 세계면 세계에 있어서 도대체 성인 중의 성인이 누구냐 하는 문제, 오늘 저녁 여기에 오신 분가운데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이 오셨으면 섭섭히 생각할는지 모르겠지 만,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얘기만 한번 들어 보시라고요. 도대체 성인 중의 성인이 누구냐? 지금 뭐 4대성인으로 예수, 석가, 공자, 마호메트 이렇게 꼽고 있지만, 도대체 그 중에서 성인 중의 성인은 누구냐? 이것을 발견하는 데에 있어서 아까 말한 위해 존재하는 원칙을 통해서 본다면 어렵지 않다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예수 그리스도는 성인 중의 성인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 그 내용을 들어 보라구요. 왜 그러냐? 그는 구세주로 이 땅에 왔습니다. 오기를 자기 때문에 온 사람이 아니라구요. 만민을 위해서 왔다구요. 또, 살기를 자기를 위해 살지 않았다구요. 이스라엘 나라와 만민을 위해 살았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죽기를 자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구요. 이 세계 인류를 위해 죽었다구요. 보통사람 같으면 원수들을 저주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죽으면서도 그 원수들까지 위하고 갔다는 것입니다. 위하라는 공식의 원칙을 통해서 볼 때에, 원수까지 위하려는 자리에서 복을 빌고 갔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에, 역사상에서 보다 높고, 보다 가치적인 성인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닐 수 없다는 사실은 당연한 결론인 것입니다. (박수)

하나님이 사시는 곳,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도대체 어떤 곳이냐? 여러분 궁금할 거예요. 천국이 어떤 곳이냐 하고 묻는다면 '천국이 어디긴 어디야 천국이 천국이지' 한다면 그것은 안 통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도대체 어떤 곳이 천국이냐? 그렇게 묻게 될 때,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천리원칙, '위해서 존재하는 원칙' 에서만이 이상적 여건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여건을 따라서 살던 사람이 갈 수 있는 곳이 천국이다 이거예요. (박수)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나그네입니다. 나그네예요. 어차피 본향을 찾아가야 할 나그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나그네가 정상적인 나그네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윤락되고 혼란되어 길을 잃어버린 자리에 떨어진 나그네라는 거예요. 이 나그네 인간들을 본향의 세계로 데려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이 할 일이기 때문에, 이 속세에 사는 인간들 앞에 무엇을 가르쳐 줘야 하느냐 하면 본향으로 돌아가 가지고 살 수 있는 법도를 가르쳐 주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 본향길을 가르쳐 주고, 본향에 가서 살 수 있는 법도에 통할 수 있게 훈련하는 그 모임과 단체가 뭐냐 하면 바로 종교라는 거예요. 종교,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돼요.

종교는 뭘하는 곳이냐? 저 천상세계, 본향에 돌아가게 될 때에, 위해 살 수 있는 원칙에 합격될 수 있도록 지상세계에서 훈련시켜 그 기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의 사명인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무엇을 가르쳐 주느냐? 위해서 살라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남을 위해 살라 이거예요. 희생 봉사하라고. 왜 이렇게 가르쳐 주느냐? 저세계가 그러한 동기로 구성된 세계이기 때문에, 그 세계에 가려면 그 세계에 맞을 수 있는 인격을 조성해야지, 그러지 않고는 천륜의 행복의 세계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고차적인 수많은 종교를 통해서 희생 봉사하라고 하고, 혹은 모든 사람을 위하라고 가르쳐 준 것은 이러한 천리의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르쳐 주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볼 때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은, 역사과정에 이와 같은 종교 형태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여기에 임재하시면서 섭리를 해 나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역사적 관에서 증거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미처 몰랐습니다. (박수)

여러분들은 그런 것을 모를 거예요. 영계가 있는지 없는지 그런 체험을 안 했기에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서 있는 본인은 하늘의 특정한 은사를 받았기에 저 영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입니다. 영계의 깊은 곳에 들어가 보게 되면 전영계의 구조는 '위해 존재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일에 오늘 믿지 못하거든 죽어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러면 여기의 문아무개가 말하던 것이 거짓말인가 사실인가 알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위해 존재하라는 창조이상의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그 기준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이상권 내에 있어서 스스로 행복한 사람으로서 자처하고 살다 가는 것이 천국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