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집: 우리의 사명 1980년 05월 19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42 Search Speeches

세상을 잊고 수련회- 취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어야

그러면 40일수련회, 21일수련회 하는 동안에 뭘하느냐? 환드레이징하는 것도 가르쳐 줘야 되고, 전도하는 것도 가르쳐 줘야 되고,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하는 제반활동을 전부 다 가르쳐 줘야 되는 겁니다. 카프 활동까지도 가르쳐 줘야 됩니다. 이런 활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각 주의 본부에서 이런 활동을 제시함으로 말미암아 주에 데리고 있는 식구들의 심령이 발전하는 겁니다. 같이 수련회에 동참해야 된다 이거예요.

각 주책임자는 21일수련회를 어떻게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사회를 보는 것, 강의를 하는 것, 그다음에는 사후관리 등 그 모든 접대방법에 대해 공식화된 체험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지금-우리 유협회장이 강의하던 때가 몇 년 됐나요?-으로부터 25년 전입니다. 25년 전에 하던 그 식이 발전도 없고 딱 공식이 되어 있습니다. 공식화됐다 이거예요. 하루에 18시간씩 3년 8개월 동안 매일 병신인 사람을 계속해서 시켰다구요. 그게 전통이예요.

만약에 강의하지 않으면 내가…. 그러니까 사람이 없으면 자기 자신이 전화로 친구를 불러 오든가, 아저씨를 불러 오든가, 어머니를 불러 오든가, 조카를 불러 오든가 해서 강의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틀에 한 번씩 강의하는 겁니다. 이틀에 전편 후편 강의를 전부 하는 겁니다. 매일 계속하는 겁니다. 언제 듣더라도, 어디 가서 듣더라도 그 강의는 이틀이면 다 듣는다 이거예요. 2일수련이 그거예요, 2일수련이.

그리고 식구 다섯 사람이 있으면 다섯 사람은 새벽부터 나가 강의하는 곳에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또 나가서 데려오고 이렇게 계속하는 겁니다. 하루에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세 사람, 네 사람, 열두 사람, 이십 명까지 데려오는 겁니다. 제비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가 새끼한테 먹이는 것처럼 데려다 놓고는, 또 나가서 데려오고 또…. 하루종일, 24시간 데려 오는 거예요. 그리고 강의가 끝나게 되면, 저녁때가 되게 되면 앉아 가지고 환영회를 하는 겁니다. 오락을 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고, 전체 분위기를 강의하는 것 이상의 재미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하든지 만드는 거예요. 옛날에 강의가 끝나고 환영회를 하면 선생님이 전부 다 맡아하는 겁니다. 강의를 들은 사람은 선생님이 누군지 모른다구요. 앉아 가지고 밤을 새우고 전부 다 이렇게 일주일이 가고 보름 지나고 나서야, '아, 저 분이 선생님이었구나!' 이런다구요.

그래 가지고 24시간 잔치한다구요. 잔치 분위기예요. 생일날 분위기요, 잔칫집 분위기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강의를 잘못하면 선생님이 앉아 가지고 전부 다 비판하는 겁니다. 자기가 강의 듣는 겁니다. 교육받는 겁니다. 자기가 대신 세워서 강의할 수 있는 사람을 자꾸 기르는 거예요. 그 분위기를 전국화시키자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방법 외에는 없어요. 첫번 만난 사람을 어떻게 구워삼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1주일수련, 21일수련은 자동적으로 소화되는 겁니다. 첫번이 문제예요, 첫번이. '어쩌면, 저렇게 강의할 수 있느냐? 18시간을 매일 강의 한다' 하게끔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말하는 것은 우리 통일교회를 위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위하고, 한국을 구하여야 할 이런 애국적인 사상을 호소 하는 겁니다. 그 사상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겁니다. 미국은 현재 청년들이 부패해 가지고 점점 망해 들어가는데 이것을 우리 손으로 구해 보겠다는 이런 애국적인 사상을 가지고 전부 다 얘기하고, 그런 사상을 집어 넣는 겁니다. 그런 강의를 할 때 더 강조하는 거라구요. 강의하고는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간증을 시키는 겁니다. 간증을 시키는 겁니다. '나는 히피로서 어떻고 어떻고, 이렇게 마약을 먹은 반 정신병자인데 이제 강의를 들어보니…' 이렇게 간증하게 하는 겁니다. 강의를 듣는 시간이 오래 되어서 변소에 갈 때도 그 시간이 아까워 뛰어가면서 '이 시간이 강의 시간이지만 강의를 잠깐 동안 안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게끔 해야 되는 겁니다. '두두두' 뛰어갔다가 '두두두' 뛰어와 가지고는 '내가 변소에 간 시간에 무슨 얘기 했느냐'고 이렇게까지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주먹을 쥐면서 강의 듣는 사람이 '아이구, 우리 친구 데려 와야 되겠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누이 동생 데려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런 생각을 하면 대번에 불붙는다구요. '내가 이렇게 좋은 말씀을 못 들었구나!' 하면서 말이예요.

강의가 끝나면 대번에 '생활적인 환경의 분위기가 좋구만. 그야말로 하나되어 있구만. 아이구, 가고 싶지 않아' 그러게 되고, 또 열두 시가 지나고, 네 시가 돼도 세상 모르고 앉아 가지고 '아이구, 네 시가 됐구만' 하는 그런 분위기가 되는 겁니다. 어떤 때는 그런 분위기 돼 가지고 전체가 저녁밥을 못 먹고 두 시, 세 시까지 듣게 됩니다. 저녁밥 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이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분위기가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집에 갈 것 다 잊어버리고, 그야말로 신선경이 되어 가지고 뭐뭐뭐 세상을 다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런 분위기 가운데서 눈뜨고 영계를 다 통하는 겁니다. 그때 졸게 되면 천사가 와서 뒤통수를 치는 겁니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있어요? 기도하자면 그저 울고 눈물흘리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했던 사람도 자기도 모르게 창피한 생각도 못 하고 '아으 아으-' 하며 울지 않을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