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한국은 섭리적인 종착국 1987년 09월 01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54 Search Speeches

통일원리가 나올 수밖- -" 전통적 사상을 가진 한국

이렇게 볼 때, 한국 국민은 불교 생활환경에 익숙해 있고, 유교 생활환경에 익숙해 있고, 기독교 생활환경에 익숙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0이 넘어 50대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불교라든가 유교라든가, 그다음에는 그 이후 기독교의 생활, 이 3대 종교 생활에 익숙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에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민족의 역사나 혹은 세계의 역사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은 국가에서, 공적으로, 세계를 위해서 종교적인 면에서 혹은 도의적인 면에서 세계를 대표해 역사적인 수난길을 가는 사람은 하늘로부터 세계적 축복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 우리 원리의 가르침과 통합니다.

그러면 그 주체사상이 뭐냐? 세계를 하나 만드는 사상이요, 평화의 사상이예요. 그렇게 된 것은 이 사상을 이어 주기 위한 하늘의 작전이었다고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종교를 통일 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내적인 기준을 통일한 후에는 외적인 기준을 하나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평화를 위해서! 정치 목적은 평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강대국으로부터 역사시대에 900여 회 이상, 930회인가를 침략 당했다는 이 사실을 볼 때에, 이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 민족이 평화 사상을 들고 나올 수 있는 역사적인 대표 민족이 될 수 있는 전통의 내용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통일을 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떻게 하나되어서 평화의 세계를 얻을 것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해야 되고 평화를 이룩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도 하나님의 소원은 인류를 하나 만드는 것과 평화롭게 만드는 것, 이 두 가지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섭리의 뜻 앞에, 역사적인 종말시대에 있어서 이 모든 것을 대치할 수 있는 민족적 정기를 지녀 온 특수 민족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중심삼고 볼 때, 종교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사상이 필요하다, 그다음에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하다, 이렇게 두 가지 결론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통일원리가 이 나라를 배경으로 해서 나오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전통의 사상이 근거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하나 만드는 것은 물론, 종교계를 하나 만들고 세계를 평화의 세계로 하나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주장할 수 있는 이 원리가 필연적인 전통을 따라서 나왔다는 결론은 타당한 결론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