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만물의 소원 1977년 06월 17일, 미국 Page #337 Search Speeches

만물도 참된 삼대 사'을 원해

하나님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이 아담 해와에게 뻗쳐 가지고 아담 해와의 아들을 거쳐 가지고 만물에게까지 가기를 바라고,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을 업고 가 가지고 아들을 거쳐 만물에게까지 가기를 원하고, 또 그 아담의 아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업고, 어머니 아버지 사랑을 업고 그다음에 만물까지 사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물은 말하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야, 만물이 제일 나쁜 줄 알았더니, 하나님의 사랑, 아담 해와의 사랑, 아담 해와 아들딸의 사랑, 이 삼대사랑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다구요. '그러한 나니까 하나님의 성물이다' 이런다구요. '그러니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는 존재니 나는 거룩한 것을 돌려주어야겠다' 해 가지고 만물은 우리 인간 앞에, 하늘 앞에 제일 사랑의 표적, 어떠한 깊은 표시의 내용이라도 같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먹어서 살이 되고, 하나님의 살이 되고, 영계의 모든 그 인격을 이룰 수 있는 이런 가치의 것이 된다는 거예요. 그게 사랑의 선물이라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 되고, 인간 사랑의 힘이 되고, 아담의 아들딸의 사랑의 힘이 되어 차원 높은 사랑의 힘으로 변화한다는 거예요.

'낮은 것 같지만 사람의 몸을 통해 가지고, 마음과 몸이 하나돼 가지고 보이지 않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권에까지도, 그 영역에 힘을 뻗칠 수 있는 것이 내 살이다' 이거예요. 마음을 중심삼고 영계에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까지 만물이 힘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이렇게 볼 때에 얼마나 거룩한 세계고, 그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냐 이거예요. 그것이 만물의 원(願)인 동시에 아담 해와 아들의 원이요, 아담 해와의 원이요, 하나님의 원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남자와 여자, 여러분들은 그럴 수 있는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만물을 대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예스」 뭐가 예스예요? 뭐 밥을 먹어도 불평하고, 옷을 입어도 불평하고 '이놈 몸뚱이 왜 태어났느냐? 죽어 버리면 좋겠다' 이러면서 얼마나 불평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길을 걸을 때 '야, 땅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면서 가만가만 걸어 다녀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걷는다면 발을 자꾸 밀어 준다는 거예요. (행동으로 보이심) (박수)

여러분, 뭐 자연계에서 소변을 보더라도 말이예요, 얼마나 미안해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이것이 거름이 될 것을…. (녹음이 잠시 끊김) 사막에 가서는 오줌 누기가 부끄럽고 뒤보기가 부끄립지만, 숲속에 가서 사랑의 마음 가지고 하면 그게 통한다는 거예요. (웃으심)

뭐 문학작품이 어떤 것이 걸작인가 하고 보게 되면 전부 다 상징 술어를 묘하게 쓴 것이 걸작이더라 이거예요. 뭐 나는 새가 어떻고, 뭐 비둘기 같은 눈 같고, 뭐 나는 나비 같고, 뭐 어떻고, 뭐 물 같고, 뭐 뛰노는 고기 같고, 뛰노는 금붕어 같고…. 그거라구요. 그거 잘 갖다 꾸며 놓은게 문학작품이예요. 걸작품이라는 거예요. 딴 것이 없다구요. 그렇지요? 「예」 왜 그러냐 이거예요. 자기도 사랑의 마음을 자연에 표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관계맺게 돼 있다는 말이라구요. 그렇다고 '뭐 우리 인간은 만물만도 못하게?'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만물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인체에는 만물이 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이 심장을 보게 되면 심장은 줄기와 마찬가지고, 위장은 뿌리와 마찬가지고, 폐는 이파리와 마찬가지라구요. 다 들어가 있다 이거예요. 폐는 나뭇잎이고 말이예요, 다 들어가 있다구요. 사람에게는 이 지구의 모든 원소가 안 들어간 게 없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로 하늘나라의 모든 것이 다 들어와 있다구요. 영계의 것도 다 들어와 있다구요. 그러므로 내가, 사람이 움직이게 되면 하늘나라도 야단이고, 만물 세계도 야단이라구요. 그런 일이 일어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