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세계문화대축제 성사를 위하여 1988년 10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8 Search Speeches

자원봉사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을 동원할 수 있어

자, 그걸 안 하고 더 좋은 것이 뭐냐 하면, 자원봉사자로 학생들을 수만 명 동원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학생들. 대학생들 전부 다 중고등학생까지 동원하자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 식구 만들자 이겁니다. 안 그래요?

「경기 종목은, 아버님, 몇 종목이 되겠습니까?」 요전 올림픽 금메달 수가 237개니까 237종목이지요. 「23종목…」 23종목 가운데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27개 종목이었습니다」 27개 종목 가운데 수영 하게 되면 백 미터 몇 미터짜리 많잖아요? 「예」 그러니까 237, 240개 정도로…. 메달 수가 그러니까 종목 수가 그렇게 되는 겁니다. 「아버님, 태권도도 넣어 가지고요…」 태권도도 넣지, 그럼. 「요번에 안 들어갔거든요」 그건 내가 넣으면 되는 겁니다. 원화도, 원화도도 지금…. 원화도는 세계적으로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160개 국에 준비하라고 그랬으니까, 그건 내가 이제 여러분 그저 닦아 세워야 돼요.

어저께 원화도 그 얘기 들어 보니까 어때요? 「신기합니다」 거 맞는 말이예요. 모든 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그걸 딱 빼 놨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게 완전히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영계에서 그러니까 한때 써먹으려고 재림주 왔을 때 세계를 전부 다 손아귀에 쥐기 위한 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준비했는데 이놈의 자식, 너희가 뭐게…. (웃으심) 거 그놈의 늙은이, 당신들이 뭐고 당신들을 지도하는 선생이 누구냐고 해서 와서 모실 생각은 안 하고 그따위 수작 하고 있어요.

그래, 우리 사람들은 그렇다구요. 배타는 사람이 그렇게 정성들이게 되면 고기잡이할 것 다 가르쳐 준다는 겁니다, 고기잡이 전부 다. 나 한 사람 놓고 영계가 지금까지 전세계를 중심삼고 전후좌우로 준비시키고 있잖아요, 영계가? 그런 배경을 눈이 시퍼래 가지고 보고 듣고 알고 있으면서 눈 껌벅껌벅하면서 허송세월을 해요?

임자네들 생애가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거예요? 요 한때밖에 못 태어나는 거예요. 가면 그만입니다. 천년 한을 품고도 되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렇게 선생님이 간곡히 부탁해도 다 흘려 버리고, 세상의 자기 친지라든가 어떤 학교 선생같이 생각하고 말이예요. 신나요? 「예」 신난다는 말이 귀신이 났다 그 말이라구요. 신나 하게 되면 불붙는 것이예요. 휘발유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폭발적인 불이 붙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도깨비 불이 붙어서 자꾸 번지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요. 손해 나지 않게 생각해야 편안한 겁니다.

그래, 여러분한테 기대를 둬 보자. 나 이제 미국 가서 한 2년 동안 안 돌아와도 여러분들이 다 준비하겠지요? 응? 약속했으니 약속한 대로 내가 안 돌아와도 다 준비하겠지요?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응? 「하겠습니다」 해야지요. 농가에서 큰 소가 팔려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놀음 하는 건데 뭐. 내가 있는 동안에 이걸 맡겨 가지고 가야 내가 영계 가더라도 안심하고 `그놈의 자식들 얼간이 망둥이인 줄 알았더니 그래도 하는 것이…' 이러면서 죽게 되더라도 눈을 감고 죽지요. 나만 믿지 말라구요.

이제는 뭐 손자도 많아지고 그러니까 내가 할 것 다 했다구요. 아들딸 낳아서 손자들도 크고, 세상적으로 보면 내가 출세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지요? 「예」 내가 악한 일을 해서 출세한 것이 아니고, 나는 돈을 원치 않았는데 하늘이 갖다 주고 출세시켜 놨거든요. 내가 하는 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울타리를 쳐 놓고….

앞으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 기반을 중심삼고 젊은 사람들이 무수히 생겨나요. 사람 사태가 나는 거예요. 내가 여러분들한테 턱을 받쳐 가지고 이렇게 간곡히 부탁할 필요도 없는 거지요. 말 한마디면 다 끝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구요. 안 그래요? 그리고 언제 우리 때가 올지 몰라요. 오늘 저녁에도 몰라요. 영계에서 노태우 만나 가지고 `너 문총재 모시고 전부 다 해먹어라' 하면 별수 있어요? 앞으로 레이건 대통령이라든가 고르바초프도 그렇지요. 나타나 가지고 `너 한국에 있는 문총재를 모셔야 공산주의를 구한다' 하면 안 할 수 있어요? 아, 등소평이한테도 그러면 하루 저녁이면 다 해결되는 거 아니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 역사가 얼마든지 있잖아요? 언제 어느때에 세계적 판도가 벌어져 가지고 상상할 수 없이 나를 딱 칠지 몰라요. 지금 내가 걱정입니다. 그래도 걱정이예요. 아, 이거 때는 자꾸 굴러 들어오는데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말이예요. 이번 올림픽 대회도 내가 한번 일으켜 놓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한 단계 쑥 올라갔지요? 정부 위에 올라왔다구요.

만 명, 2만 명이 결혼식 하게 된다면 그거 대단하겠구만! 「굉장합니다」 그럴 때는 종이 면사포를 찍어내야 되겠구만. 종이로 면사포 만들 수 있다구요. 그거 언제 그렇게 만들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