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집: 절대 믿는 것은 절대 사랑을 찾기 위한 것 1999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 Search Speeches

고생하고 불쌍하고 원통한 참부모를 하나님은 원치 않아

그래서 이번에 올 때 '아버지가 80이 되었는데 이젠 내일 모래 언제 죽을지 모를 텐데', 나이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지요? 한 번 누우면 고개 넘어가기 쉬운 것입니다. '너도 40이 되는데', 2년 남았다구요. '네 이름대로 한 번 해보고 싶지 않아?' 한 거예요. 언제나 자기가 효자가 된다고 그랬다구요, 어려서부터. '효자는 나야, 나야!' 한 것입니다. 어디 동산에 데리고 가서 효자 한번 되라, 아버지가 '효자는 나야!' 하면 동서남북에 대해서 '효자는 나야!' 이러던 패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아버지 노릇을 잘못하니까 효자가 못 되었습니다. 그건 틀림없다구요.

왜 아버지 노릇을 잘못했느냐? 바람피우느라고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탄세계의 형님을, 형님들입니다, 형님. 가인인 형님을 바로잡아 가지고 지옥에 있는 사람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아버지 노릇을 못 했습니다. 아들딸은 아무데 하더라도, 죽게 되었더라도 내가 득세할 때는 찾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죽게 되었으면 다리를 하나 잘라서 의족을 만들고 의수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같이 살아서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선생님이 성인하고 살인마까지 용서해 줬지요? 그러면 자기 아들딸이 죄진 것은 용서해 줄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있습니다.」스탈린이나 히틀러는 사람을 몇천만 명을 죽였어요. 몇백만 명을 죽였다구요. 그런 악마 중의 악마까지도 용서해 주고 축복해 줬습니다. 그걸 안 해주면 지옥문을 열 수가 없어요. 그거 잘 한 거예요, 못 한 거예요?「잘 했습니다.」얼마나 못 했는지 불교에서는 '아이구, 우리 석가모니를 데려다가 결혼시킨다. 그럴 수 있나?' 그러고 '아이구, 예수를 결혼해 준다!' 그러고 있어요. 가보게 되면 전부 다 낙원이에요. 중간 영계에 있습니다.

그들에게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니까 '선생님이 원하는 것이니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간단하지요. 축복해 주면 좋겠습니다.' 한 것입니다. '축복해 주면 어떻게 돼?' 하니까 '지옥문이 열려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세계를 반대로 하나 만들려던 것의 10배 이상 노력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자신이 있습니다. 성인들을 뒤에다 끌고 가겠습니다.' 그런다구요. 그런 결심을 하고 자신만만하게 돌아서게 된다면, 사도 바울도 반대하다가 돌아서게 해 가지고 기독교의 충신을 만든 하나님인데 반대 악당들이 영계에 갔더라도 돌려내 가지고 하나님이 잘 써먹을 수 있는 충신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을 생각하지 않을 패가 없어요. 성인이고 무엇이고 말이에요. 여기는 자신을 생각하지 않아요. 하나에서 백 천 만까지 자기를 생각 안 해요. 완전히 투입입니다. 이런 면에서 돌려세워서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 나게 될 때는 하나님은, 전권시대이니까 역적들을 시켜 가지고, 간첩을 시켜 가지고 그들을 교육시켜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충신의 반열에 세울 수 없다, 있다?「있다.」없다!「있다!」없다, 이 쌍것들아! 이럴 때는 '있다, 이 쌍놈의 선생아!' 해야 됩니다. 그런 배짱이 있어야 됩니다.

참부모가 누구예요? 답변을 해야지요. 고생하고 불쌍하고 원통한 참부모예요? 그런 참부모를 하나님은 원치 않아요. 고생도 안 하고 행복한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을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이상입니다. 선생님의 역사를 알게 되면 선생님이 제일 불쌍하지요? 선생님의 생애라는 것은 3가정 따로 해놓고, 36가정 따로 해놓고, 72가정 따로 해놓고, 참하나님의 날 따로 해놓고, 참자녀의 날 따로 해놓고, 참만물의 날 따로 해놓고, 참부모의 날 따로 해놓고 전부를 갖다가 편성한 것이 지금 이것입니다. 거기에는 40년 역사가 이렇게 갈라져 있지만 보게 된다면 어쩌면 그렇게 선생님이 지낸 역사를 보고 지금 기록해 놓은 것처럼 그렇게 됐겠어요?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물의 벼리를 연추라고 해요. 연(鉛)이 무거우니까 그물에 연추를 달아요. 그물에 노끈도 아니고 실도 아닌 무거운 것을 단다구요. 지금 여러분을 그물 삼고 선생님이 연추가 되는 것입니다. 딱 펴놓으면 바람이 불어도 돌아오고 물이 흘러도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어서 오르내리는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거예요. 연추가 필요해요. 그 연추는 강물 속에 묻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