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4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상대권은 자녀·형제·부부 심정권의 완성자

그렇게 하나님은 자기 아들딸을 갖지 못한 슬픔, 내세워 자랑하지 못하는 고통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거 보라구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하나님이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죽 내려와 가지고 요것이 플러스 돼서 나타난 게 아들딸입니다. 이래 가지고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건 종적입니다. 부자지관계는 영원한 겁니다. 여기는 주고받는 상대가 있습니다. 상대권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있지만은 아들딸로 태어났다고 그냥 그대로 아들딸의 자리에 있으면 안 돼요. 커야 돼요. 커서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남자는 오른쪽으로 가야 돼요. 여기서 개인적으로 커서 가정적으로, 종족·민족·국가·세계적으로 비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육해 가지고 내려오는 거예요. 내려온 자리에서 무형 유형이 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와 가지고 비로소 남자라도 플러스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하나님이 찾고 있던 남자입니다. 여자는 서쪽에 서야지요? 둘이 서서 세상이고 뭣이고 자꾸 묻지요? 묻고 다 배우고 해서 무엇을 아느냐 하면, 하늘땅이 어떻게 됐다는 걸 아는 거예요. 하늘땅, 하나님의 나라는 한 나라가 돼야 되고, 하나님의 가정은 이렇게 돼야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은 이래야 된다는 것을 다 배워 가는 것입니다. 이래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을 나오게 되면 남자로서 당당한 남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남자들의 갈 길이나 여자들의 갈 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도 철들어 가지고 보니까, 여기서부터 갈라져요. 갈라지는 것입니다. 여기는 상대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하나님이 아들딸로 사랑하는 그 심정과 대등한 자리인 것입니다. 아담이 오빠 아니예요? 아담이 오빠라구요. 해와는 누이동생입니다. 형제지인연을…. 장성할 때까지 오빠면 오빠, 누이동생이면 누이동생이 서로가 보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님이 아들딸을 보고 싶은 거와 마찬가지로 횡적으로 같은 마음을 중심삼고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입니다.

싸우기는 왜 싸워요? 형이 잘되고 동생이 잘된다고 싸워요? 그건 자기 집입니다. 집안의 소유인 것입니다. 집안이 다 하나될 텐데, 하나되면 전부 다 집안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내 소유요, 내 여편네 소유요, 남편네 소유요, 할아버지 소유입니다. 싸울 게 뭐 있어요? 집안의 소유가 되면 자기네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면 자기네 소유가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비로소 남성이 크게 되면 여기서 아들 완성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적입니다.

그 다음 뭐냐 하면 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형제 완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 완성자, 형제 완성자가 다 여기에 모이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담은 아들로서 완성자, 오빠로서 완성자, 형제로서 대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 속에 이것을 전부 다 텍스트 북으로 남겨서 만민 교육에 교재로 쓰기에 합당하다 해 가지고 이 기반 위에 1차, 2차, 3차만에 벌어진 게 뭐냐 하면 부부입니다. 이것이 부부가 되는 거예요, 부부.

그러니까 참다운 아들딸에 참다운 형제지인연을 거친 가운데 부부가 성립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부모가 설정돼요. 여러분 가정은 그렇게 이루었어요? `부부' 하게 되면 아담 해와 부부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아들딸 중의 아들딸이고, 하나님 가정에 남을 수 있는 형제 중의 형제입니다. 그렇지요? 그 기반 위에 부부가 허락되는 거예요. 자녀의 사랑을 받고, 자녀의 사랑 받는 것만큼 형제끼리 부모를 사랑하고, 그러고 나서 다 크고 보니 내가 뻗어 갈 것이 무한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더라 이거예요. 여자도 공부가 목적이 아닙니다. 태어나기를 남자 때문에 태어났으니 남자를 만나야 되고, 남자도 여자 때문에 태어났으니 여자를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태어난 목적이 사랑 때문에 태어났으니 사랑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부부의 심정, 3대 심정…. 하나님 마음 속에 한으로 남겨진 타락한 이후의 모든 것들이 같은 대열에서 부부의 심정을 중심삼고 찾아가서 횡적인 천도 앞에 서 가지고 부딪쳐야 돼요.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하나되어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둘은 상대적이지만 이건 상대가 없었습니다. 비로소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원심력 구심력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종적인 이 축을 중심삼고 부부는 도는 것입니다. 돌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올라갈 때는 작아져서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커졌다가 또 작아지고 이러는 것입니다. 운동을 그렇게 합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이런 운동을 하기 때문에 삼각지대 저편을 보게 되면 모래사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숨쉬지요? 후우, 후우….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땅구덩이만 파이는 것이 아니고 전부 다 육지로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만나 가지고 어디 가서 부딪치느냐? 남자는 여기에 가서 부딪쳐요. 그래서 무엇이 첨단에 서느냐 하면 부부 뒤에는 형제가 따르고, 형제는 자녀의 심정을 중심삼고 여기서 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지가 돌게 되면 하나님도 어디든지 가는 것입니다. 형제지우애도 어디든지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지가 지천이 되어도 괜찮아요.

하나님 자리에 인간이 올라갈 수 있고, 인간의 자리에 하나님이 들어 올 수 있고, 아내의 자리에 남편이 갈 수 있고, 남편의 자리에 아내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부처끼리 비밀이 있어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비로소 이것이 화합해요. 이러므로 말미암아 자녀·형제·부부의 심정권이 통일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한 플러스 마이너스를 중심삼고 요것이 핵이 돼요. 전체 핵이 되는 것입니다. 동쪽의 핵, 서쪽의 핵, 상하 핵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이런 입체 구형이 되게 될 때에 비로소 여기에서 하나님이 플러스 마이너스를 중심삼고 구형적 이상의 실존 존재가 된 것을 대신한 실체 존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창조하던 대신의 기쁨을 갖다 주는 것이 자녀 창조입니다. 아들딸을 낳고 기뻐할 때의 그 마음이 뭔지 알아요? 하나님이 천지를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