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집: 신앙과 나 1972년 08월 1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00 Search Speeches

생활적인 면-서 기성교인"-게 감동을 줘라

지금 여러분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복 줄 사람들이 아니면 화 줄 사람들입니다. 긴급한 하늘의 통첩을 가져오는 사람이냐 망하는 통첩을 가져오는 사람이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흥이냐 망이냐 둘 중의 한 가지라구요. 알겠어요? 망할 운을 들고 찾아온 사람이라면 그를 잘 대접하고 잘 위로해 주게 되면 감동받고 가게 됩니다. 그가 감동받고 가게 되면 감동받은 그 기준에 플러스시켜 가지고 악한 운세, 망하는 운세가 누룩이 되어 삭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선한 것을 대접하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주고도 더 주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왔던 사람이 자기의 복까지 털어놓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지금까지 선생님은 그 작전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아무것도 갖지 않고 가진 것을 전부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을 대접했고, 유교를 믿는 사람도 대접했고, 여러가지 도를 믿는 잡동사니들까지 전부 다 대접해 주었습니다. 한 가지 못한 것은 기독교 목사들입니다. 임자네들을 통해 가지고 찾아가서 얘기를 하게 됐다는 것이 서글픈 사실입니다. 그것을 못 했기 때문에 내가 그 조건을 세워 줘야 하는 것입니다. 찾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내가 책임 못한 것이 한으로 맺힐까봐 임자들을 세워 가지고 목사들을 만나 보라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은 뭘하러 가느냐 하면 복을 거두러 가고, 복을 빼앗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복을 주기 위해 가는 것입니다. 복을 주러 갔는데 안 받게 될 때는 다 주고 난 후 자연히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성을 다해서 가라는 거예요.

요셉은 자기 형제들을 대해 나라의 권위를 대신해서 당당코 책망할 수 있었지만, 천번 만번 눈물이 엇갈리는 심정을 가지고 참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처소로 돌아와서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를 악물고…. 나라의 권위를 대신해서 대할 수도 있었지만 형제지정 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눈물을 흘리고 바른 자세를 취했던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이 같이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교회 목사들을 사랑해 줘 봤어요? 내가 남한 각지의 목사들을 전부 못 만나 봤기 때문에 그들을 전부 다 불러다가, 잘나고 못나고 관계없이 목사라는 사람은 다 불러다가 잘 먹여 보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땅잔치 하늘잔치를 해주는 것입니다. 땅잔치를 즐기고 간 사람은 은혜가 내릴 것이고, 하늘잔치를 즐기고 간 사람은 은혜가 솟아날 것입니다. 만일에 여러분들이 움직이는 날에는 3년 세월만 지나게 되면 기성교회의 문은 열릴 것입니다. 1974년까지만 계속하는 날에는 기성교회의 문이 열립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이 원리를 중심삼은 선생님의 결정적인 관입니다. 알겠어요?「예」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기성교회 목사들을 찾아가 봤어요? 찾아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안 찾아간 사람 손들어 봐요. 그러면 기성교회 찾아가 보라는 말은 들었어요?「예」 그런데 김명대, 왜 안 찾아갔어? 싫지?「싫은 것이 아니라 식구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식구들을 많이 보냈으면 자기도 찾아가 봐야지.

내가 앞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 제1차로 통고했습니다. 통고했는데 응답이 안 올 때는 안 갈 것입니다. 만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 할말이 많지 않다구요. 문제는 간단합니다. 그러기 전에 여러분들은 기성교인들을 만나야 됩니다. 앞으로 나는 교회장, 총회장을 전부 다 만나려고 합니다. 내가 만나기 전에 먼저 지방에서 여러분들이 목사를 만나야 되고, 그 다음에 장로를 만나야 됩니다. 그들이 여러분에 대해서 머리 숙일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소생의 터전 위에 장성이 놓여지는 것입니다. 장성의 터전 위에 완성이 놓여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의 이치입니다. 소생적 기준이 지방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지방을 중심삼고 활동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승공활동도 그런 의미에서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원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감동을 줘라, 생활적인 면에서 기성교회에 감동을 줘라. 통일교회를 따라가지 않더라도 통일교회 사람들의 행동을 본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벌써 절반은 점령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 작전을 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삼위기대를 편성하라고 한 거예요. 그것이 지방에서부터 도로 올라와 가지고, 도에서 중앙까지 들어가서 정부면 정부에서 통일교회 문선생을 만나자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게 순서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에서 점 조직적으로 움직였으면, 그것을 어떻게 조직화시켜 가지고 기성교회 책임자들과 상대적 조직편성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입니다. 기성교회가 힘이 있어서 그것이 안 되면 우리가 힘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하니까 기성교회가 우리 기준과 떨어져 내려오더라는 거예요. 그게 좋은 것 같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우리가 빠른 시일내에 기반을 닦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은 채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진한 자리에 있으니 기성교회가 떨어져 내려와 가지고 우리보다 낮은 자리에서 접해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그야말로 추풍낙엽이 다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