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뜻과 나 1970년 12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1 Search Speeches

한국과 일본과 '국을 -결시켜야 할 통일교회

금년 한 해도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1970년도 연초에 선생님이 말씀한 것은 승리적 통일전선입니다. 여러분은 무슨 말인지도 모릅니다. 승리적 통일전선이 여러분과 어떤 상관이 있습니까? 이것은 국가의 운명과 천운이 결해야 형성됩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3국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안팎으로 짜 가지고 강경권내에 몰아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과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무슨 관계가 있느냐 말입니다. 여러분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통일교회 책임자는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시켰고, 대만을 갔다 올 때에는 장개석 총통에게 그 문제를 주입시키는 일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이런 일은 대한민국은 물론 여러분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남이 생각지 않을 때 생각해야 되고, 남이 고생하지 않을 때 고생하면서 금후에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이 가야 할 입장과 방향을 갖추어 놓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지금까지 선생님이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것을 알 때가 올 것입니다.

지금은 일본 사람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미워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일본의 우에노 공원에 있는 사이고오 다까모리(西鄕降盛)동상을 허물고 문선생 동상을 세워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게 소원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선생님을 원수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일본에 가기만 하면 일본을 말아먹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출입국관리국 사람들을 생각할 때 기분이 나쁩니다. 그들은 문아무개가 일본에 오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을 말아먹는 괴수라고 합니다. 미국도 그렇습니다. 미국도 미스터 문이 미국을 말아먹는 괴수라는 것입니다. 좋든 나쁘든 한국의 한 사나이를 일본이 무서워하고 있고, 미국이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되긴 됐구만요.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돌아올 때 홍콩에까지 정보원을 딸려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그걸 알았습니다. 뭘 먹겠다고 그렇게 선생님을 따라다녀요? 여러분은 왜 따라다니는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