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2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의 실체

하나님도 생식기를 바라보고…. 하나님이 왜 사람을 지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마음을 한번 잡아다가 꺼내 보고 싶지요? 마음이 누구 닮았다구요? 마음이 누구 닮았어요, 마음이? 「하나님 닮았습니다」 나 닮았지요. 몸뚱이 닮았지요. 마음이 하나님 닮았다는 말이 맞긴 맞아요. 그러면 그 마음은 누구 닮았어요? 몸뚱이 닮았어요. 그래, 박정민이 마음은 누구 닮았어? 「몸 닮았습니다」 그다음에 또 누구 닮았어? 둘 닮았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마음이 있고 하나님도 몸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몸 있나요, 없나요? 하나님 몸이 있긴 있는데 영적이예요. 보이질 않아요.

그래, 천지창조는 왜 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실체세계를 지을 때에 무형의 하나님 가지고는 주인이 못 돼요. 무형의 하나님 가지고는 선생님이 못 돼요. 알겠어요? 무형의 하나님이 돼 가지고는 아버지가 못 돼요. 실체의 아버지가 못 되는 거예요. 그러니 체를 입어야 돼요. 체가 필요해요, 하나님도. 실체의 주인이 되고, 실체의 선생이 되고, 실체의 아버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체를 입어야 돼요.

우리 타락한 인간은 이런 면에 있어서 영이 없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관계된 영이 없어요. 천사세계예요. 중간 패예요, 중간 패. 45도 각도에 있는 거예요, 이게. 원자로 말하면 양자 전자가 있는데 떠돌이 중성자와 마찬가지예요. 뿌리가 안 통해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왜 천지창조를 했느냐? 체를 가진 피조세계, 전부 다 쌍쌍으로 돼 있는 세계를 만든 것은 하나님 성품 속에 있는 마음 그 자체를 하나님도 보고 싶기 때문에 그걸 전개해 놓은 거예요. 하나님 자신도 사람같이 체를 입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 체를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체가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거예요.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같이…' 이렇게 돼 있어요. 집이예요. 하나님의 집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당신 속에 있는 것을 볼 수 있게끔 전개해 놓은 것이 사람이예요. 볼 수 있게끔 실체를 전개했는데 보고 싶은 그 마음이 마음대로, 실체세계를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는 실체의 몸을 써야 되는 겁니다. 몸을 쓰는 데는 아담과 해와의 몸을 입는 거예요.

그러면 아담은 뭐냐? 타락하지 않고 완성했더라면 하나님의 몸이 되는 거예요. 해와도 역시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몸이 되는데 남자는 플러스쪽 몸이 되고, 여자는 마이너스쪽 몸이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둘이 무엇을 중심삼고 묶어져요? 사랑을 중심삼고, 생식기를 중심삼고 묶어지는 것입니다.

내적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들어와 있는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실체인데, 그들이 생식기를 중심삼고 사랑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서 사랑하는 거예요? 마음은 무엇을 통해서 사랑을 해요? 몸뚱이를 통해서 하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타락하지 않은 완성된 아담이 된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님 집과 같이 된 거기에서 하나님이 주인이 된 가운데 둘이 사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