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승리의 나라를 회복하자 1959년 0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잃어버린 반-을 찾아 세워야 할 우리

이제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책임하여야 할 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잃어버린 반열을 우리들의 손으로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우리가 하늘 앞에 서려면 가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도 가정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낙원에 가 계십니다.

지금까지 6천년 섭리의 뜻은 가정을 통과하기 위한 뜻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누구도 가정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명사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가정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도 재림해야 된다는 이런 명제를 남기게 되었고, 영계에 가서도 낙원이라는 중간단계에 머물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통과한 후에 민족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민족권내에 가정이 들어가고 국가권내에 민족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을 합해가지고 민족을 편성하고, 민족을 편성하여 국가를 형성하고 국가를 편성하여 세계를 형성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여러분들이 내가 사는 목적이 내 가정을 위하여 산다는 관념을 가지면 하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비록 가정을 중심삼고 살되 민족을 위하여 살고, 세계를 위해 산다는 관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가정을 대표하여 사는 분이 있다 할진대 그 가정은 민족을 대표하여 살아야 하고, 민족을 대표하여 사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 사람은 세계를 대표하여 살아야 하고, 세계를 대표하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할진대 그 사람은 하늘 땅을 대표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역사를 우리들이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가정편성으로부터, 민족편성, 세계편성까지 하여 승리한 새로운 동산을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금년 새해에는 선생님의 계획대로 여러분들이 움직여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들끼리는 부모의 사랑을 본받아 가정을 찾고, 가정들끼리 합하여 민족을 구원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왔다 가신 예수님의 심정을 본받아 형제끼리 서로 사랑함으로써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한 심적 기준(心的基準)이 되어 있지 않는 한 절대로 승리의 아들 딸은 될 수 없습니다. 승리의 아들 딸이 되지 못하면 승리의 가정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승리의 가정을 찾지 못하면 새로운 나라를 찾고자 하는 전체적인 복귀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특히 오늘 이 말씀을 부디 명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