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권내-서 태어나신 예수

마리아가 예수를 밸 때에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복귀적인 원칙을 따랐기 때문에 마리아에게서 태어나더라도…. 마리아는 다말의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받은 승리적 터전을 이었기 때문에, 가정적인 대표가 되는 여성이 다말이라면 국가적인 대표가 되는 여성은 마리아가 됩니다. 다말이 승리로 이끈 전통적 기준을 이어받은 자리에 마리아가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마리아의 복중에 예수가 잉태되더라도 이것은 사탄이 참소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고 반대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복중시대부터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권내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을 때의 본연의 자리, 아담 해와를 창조할 때에 마치 천사장이 협조할 수 있었던 자리와 마찬가지의 자리.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는 그러한 자리를 복귀한 자리였기 때문에 예수가 비로소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아들로서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예수가 '나는 독생자다'고 했습니다.

예수는 타락한 사람의 혈육을 받아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성신을 통해서 났어요. 혈통이 다르다구요. 혈통이 다르니까 사탄세계하고 관계가 있어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주관권내에 설 수 있는 대표자이기 때문에, 예수 자신이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나는 하나님과 한몸이다'고 한 것입니다.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과 한몸이 되는 거지요? 한몸이 되는 거라구요.

그리고 '너희는 신부요 나는 신랑이다. 나는 아브라함보다도 더 먼저 있다'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지요? 그런데 '나는 믿음의 조상보다 먼저이다'고 한 거라구요. 이건 뭐냐 하면 부모의 자리에 있으니까, 반드시 인류의 부모이니까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어야지요, 그렇지요? 이런 등등의 말을 한 것은 타락하지 아니한 혈통의 인연을 통해서 태어났다는 그러한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타락권과는 관계없는 자리에서의 본연의 아담이 갖추어야 할 모든 내용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