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생사지경을 넘자 1975년 01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실력과 실적만이 승리를 결할 수 있다

자, 이제 결론을 지읍시다. 너무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나도 바쁘고, 내가 그간 잠을 못 잤기 때문에 한잠 자는 것도 괜찮을 거라구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천리를 통한 말입니다. 야, 어쩌면 그러한 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이 역설적인 방법이 오늘날 신앙길에 있어서 정도의 그 중심을 설파한 내용이었더냐!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이론화시켜 가지고 사리를 추구하는 사람들 앞에 그 가치적인 현실기반을 제시할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종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종교가 됐다는 것은 앞으로 위대한 혁명을, 새로운 세계를…. 우리가 몰락하는 이 현실에 있어서, 믿음을 중심삼은 사상세계에 있어서 차원 높은 새로운 사상적인 하나의 형태를 새로운 문화세계를 창조하리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좋다는 대로 해줘야 되겠어요, 안 해줘야 되겠어요?「안 해줘야 됩니다」 안 해줘야 된다 이겁니다. 이것이 정당한 결론이라구요. 그건 부정할 수 없다구요. 나 자신이 사회의 규탄을 받고, 대한민국의 규탄도 받아 봤고 기성교회로부터도 30년 동안 반대를 받았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은 후퇴를 모른다구요.

내가 대한민국에서 공석에 나서 본 적이 한번도 없다구요. 저명한 사람을 대해 가지고 지렛대질을 하고 이래 본 적이 없다구요. 성명 없이 살았습니다. 청파동에서 허리 부러진 호랑이 모양으로…. 그 바람에 궁금한 문 아무개가 됐지요. 여러분들은 궁금하지 않지요?「예」 매일 보는데 궁금할 게 있나요, 그저 좋기만 하지. (웃음) 세상 사람들은 궁금증이 났다구요.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그저 뭐 보통사람인 줄 알았더니 보통 사람은 아니야. 하는 것 보니까 그거 참…' 하는 거예요.

이번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을 살려낸 것도 나라구요. 내 손으로 살려낸 거예요. 내가 손을 안 댔으면 아주 참패해 가지고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이 국가가 하지 못하는 것을 나 자신이…. 그런 일을 참 많이 했다구요. 일본에서의 교포 문제도 6백 명을 5억 엔의 일본 돈을 투입해 가지고 한 거예요. 그 누가? 대한민국에서 5억이면 아주 잘먹고 진탕 쓰고 배짱 퉁기며 천년 만년 살 수 있는 돈인데, 그것을 날아가는 독수리도 없는데 독수리 먹으라고 공중에 날고기를 뿌린 거와 똑같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총련이 모두 해체되는 현실에 있는데, 다시 수습할 수 없는 기원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것이 김일성의 골칫거리가 되고 조총련 자체가 승공연합 때문에 큰일났다고 하며 자체 경계를 하는 단계의 기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내 힘으로 만들어 놨다구요. 나라를 사랑하는데 있어서는 그 누구한테도 지고 싶은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한국민족에 대해서…. 여러분 뭐 한국민족에 성명(姓名)이 있어요? 미국 같은 데를 가 보라구요. 대학교 총장도 뭐 성명(姓名)이 없다구요. 장관도 성명이 없다구요. 대통령도 성명이 없다구요. 그렇지만 지금에 있어서는 문선생은 누가 무시를 못 한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이놈의 백인놈의 자식들, 코웃음을 치는 녀석들, 나한테 깨깨 당해 봐라.

뉴욕의 언론, 한 입에 훅 불면 내가 날아갈 줄 알았지만, 천만에. 이놈의 자식들. 완전히 내 작전에 말려들어 가지고 허우적거리고 있다구요. '이 자식들아, 문제는 실력과 실적이야. 실력과 실적이 승패를 결하는 거야, 이 자식들아. 너희들은 남이 바람부는 대로 장단을 맞추지만 난 달라. 내가 안무를 고안했고, 가르쳤고…. 내가 춤을 출 줄까지 알아. 너희들은 그런 면에서 나한테 일대일로 못 당한다' 이거예요. 그런 자신이 있다구요.

내가 안 해본 게 없다구요. 거지서부터 빈민굴에서 안 해본게 없다구요. 노동판에서 안 해본 일이 없다구요. 싸움까지 해봤어요. 두들겨 패기도 하고, 모둠매도 맞아 보고, 다 해봤다구요. 왜? 그런 사람들하고도 친구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그런 훈련을 한 사람이라구요.

이제는 백인도 '레버런 문' 합니다. 그 덩치 큰 녀석들이 말이예요. 뉴욕에 나가게 되면 '당신이 레버런 문이요? 합니다. '난 아니요. 왜 그러우? 당신이 레버런 문을 어떻게 알우?' 하면 '사진에서도 많이 봤고, TV에서도 많이 봤는데, 당신 같은데…' 하는 거예요. 그래 한참 농담을 하다가 그렇다고 하면 '그러면 그렇지. 내가 눈이 멀지 않았는데…' 하는 거예요. (웃음) 그래 가지고는 사인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뉴욕 같은 데 가면 바쁘다구요. 식당에 가더라도 참 곤란하다구요. 언젠가 엠파이어 스테이드 빌딩을 일반 식구들하고 한번 올라갔었어요. 그런데 애기가 '사인좀 해주세요' 이러더라구요. 그만하면 유명해졌지요?「예」

자 그러면, 문아무개가 이름 나면 따라서 이름 나는 게 뭐예요? 「우리 들이요」 뭐야? 한국 나라지, 여러분들 이름 나서 뭘해요? 한국 나라, 불쌍한 한국 나라예요. 타이틀이 뭐냐 하면, 한국에서 온 무슨 아무개라고 나오지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출생지로부터 배경으로….

맨 처음에는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선전해라, 빨리 빨리 해라 이거예요. 그럴 때는 장단을 빨리빨리 쳐야 한다구요. 왜냐? 시사거리를 한꺼번에 다 써 버려야지 두고두고 쓰면 나쁘다는 소리가 길거든요. 그래서 큰소리로 쾅광 터뜨리면 아이쿠 큰일났다, 아이쿠 큰일났다고 하며 들은 대로 전부 다 써 버리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조사해서 쓸 것이 없다는 거예요. 요즈음 큰 신문사가 자기가 한 말을 또 하고, 재탕할 수 있어요? 자꾸 문제를 일으키니 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엔 따라다니면서 좋은 것을 써야지. (웃음)

반대가 나쁘지 않더라 이거예요. 약을 짜는 데는 틀에다 집어넣고 반대로 틀어야 된다구요. 그러면 찍찍 하면서 나오는 거라구요.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완전히 선생님 작전에…. 이제는 좋게밖에 쓸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일을 자꾸 해대니…. 옛날 것과 지금 것의 비중이 다르다 이거예요. 이것이 높고 이것이 낮게 될 때는 '오' 그런다구요. 기분 좋아요?「예」 통일교회 교인들이나 기분 좋지 기성교회목사들이 여기 왔으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웃음) '저런 사내인 줄 알았으면 애당초 싸움을 하지 않을 걸…' 할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기성교회 종단을 한꺼번에 열 개도 살 수 있는 재력, 돈도 가졌다구요. 기분 좋지요?「예」 한 5년 전만 해도 돈 없고 불쌍한 통일교회라고 소문이 났지만 3년 이내에 돈 많고 흥청대는 통일교회가 되었다구요. '저런 하꼬방에 살더니 어떻게 저렇게…' 이럽니다. 뭐가 둔갑을 한다구요? 쇠경이 어쩐다구요? 둔갑한다고…. 돈이 있으면서 작전상 저런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없는 줄 알았더니 있고, 있는 줄 알았더니 없다 이거예요. 있는 줄 알았더니 없고 없는 줄 알았더니 있고, 또 없는 줄 알았더니 있고, 또 있는 줄 알았더니 없고, 그게 뭐예요? 한바퀴 구르면 높아졌다가 없어지지요? 없더라도 올라가서 한 바퀴 굴러 가지고 올라가니 또 있고. 굴러가면 어떻게 되나요? 작아지나요 커지나요? 「커집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찰떡 구루마라구요, 찰떡 구루마. 한번 붙게 되면, 자기가 떨어지고 말아요. 붙이고 말아요?「붙이고 맙니다」 틀림없지요?「예」

통일교회가 지금 이만큼 컸다구요. 그래서 미국에 가서 아주 좋은, 제일 좋은 궁전 같은 집을 샀지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그거 왜 샀느냐? 이놈의 미국놈들…. 저기 린양이 들으면 '아이구, 미국놈이라고 욕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겠구만. (웃음) 미국놈이니까 미국놈이지요. (웃음) 차도 제일 좋은 것으로 샀어요. 링컨 리무진, 두 대씩 갖고 있다구요. 벤츠도 사고, 내가 차를 열 대를 더 갖고 있다구요 그만하면 괜찮지요? 「예」

이번에 집만 하더라도 그렇다구요. 학교도, 사고 다 샀다구요. 남들은 수십 년 동안에 하는 것을 일년 이내에 깨끗이…. 뉴욕에서도 180만 불 달라는 집을 지금 135만 불에 흥정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게 되면. 언제 한국 영사관에 전화라도 해야 되겠어요. '한국 영사관 미안합니다. 이 통일교회 본부가 영사관보다 나아서야 되겠소?' 이렇게 말이예요. (웃음)

그건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대한민국 영사관은 대한민국만을 위한 것이지만 통일교회 영사관은 세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애국심에 있어서 조금도 가책을 안 받습니다. 만일에 앞으로 미국에 백만 신도가 되거들랑 한 10억 불쯤은 대한민국에 기부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구요. 거 기분 좋지요?「예」 못살던 통일교회 임자네들 양옥집 하나 씩 사주고 말이야. 차 한대씩 사주는 것은 오래지 않을 거라구요. 이번에도 36가정은 집을 사주고, 좋은 집을 지으라고 해 가지고 전부 다 집을 짓고 있지요?「예」 이제 차까지 사 줄거라구요.

'내 동무가 통일교회에 들어가서 망한 줄 알았더니, 아이쿠, 이거 보따리가 바꿔졌구만. 저럴 줄 몰랐다. 아이구, 아무개가 합동결혼식을 하더니 저럴 줄 몰랐구만. 사장 부인이 됐어. 동창생인데 나는 과장 부인도 못 됐는데…' 그런 일이 공론이 아니고 이제는 현실적인 문제로 돼 있다는 거예요. 그거 알아요?「예」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예」

아가씨들은 선생님 말 잘들어야 되겠지요?「예」 들을래요, 안 들을래요?「듣겠습니다」 들어 가지고 손해 본 일이 있어요?「없습니다」 없었지요?「예」 임자네들은? (남자들을 향해서) 「없습니다」 임자네들은?「없습니다」 선생님이 새벽에 말씀하는데 정신이 들게 대답을 크게 해야지. 그렇지요? 「예!」(웃음)

요 며칠 전, 어저께구만. 한국에서 한다 하는 사람을 대해 가지고 내가 한 시간쯤 얘기를 했어요. 그들은 '내가 제일 가는 아무개인데 통일교회 문선생보다 나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네 배통도 크고 덩치도 크다' (웃음) 하며 슬슬 한 시간쯤 이야기했어요. 하다 보니 어떻게 되느냐 하면 자기를 잃어버리는 거라구요. 더 더 하다가 회의 시간도 놓쳐 버리고 큰일났다고 야단하는 걸 봤지만 말이예요. 선생님이 얘기도 잘한다구요. 알아요?

때로는 심리분석도 해 가지고 때려 잡을 줄도 압니다. 여러분들 결혼 해줄 때 선생님한테 기합받지요? 이놈의 자식, 이 간나들…. 선생님이 보면 알아요. 그만 못해 가지고는 통일교회 선생님 못 한다구요. 통일교회 패들이 얼마나 얄궂고 얼마나 간드라지고 얼마나, 거 뭐야? 옹쾡이 알아요? 나무통 같은 것의 구멍을 팔 때 긁어내는 옹쾡이 말이예요.

그래도 수십 년 가까이 배짱으로 버티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선생님 노릇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싫다고는 안 하지요? 기성교회에서는 목사를 뭐 3년도 못 가서 싫다고 쫓아내고 하지만 통일교회 사람들이 문선생 쫓아내겠다는 사람 있어요? 떨어져 나가 가지고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통일교회 선생님은 좋지만 아무개가 보기 싫어 안 나간다고 합니다. 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