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세계통일국개천일 말씀 1988년 10월 0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98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무-을 갖고 살고 싶겠느냐

그래서 이번에 `세계문화대축제'를 선포했는데 이걸 환영한다고 써 붙였구만. 그것 누가 썼어요? 일화가 썼어요? 「예, 그렇습니다」 왜 일화가 붙였어요? 일화가족이예요? 통일가족이라고 써야지. 하나는 일화로 쓰고 하나는 통일가족이라 해야 이치에 통하지요. 낙제예요, 낙제. (웃음) 왜 일화가족이예요? 내가 일화 때문에 움직여요? 통일가족 때문에 움직이는 겁니다. 잘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습니다」

내가 척 보니, 이쪽이 일화가족이라면 저쪽은 통일가족이라…. (웃음) 누구 말이 맞아요? 내 말이 맞나 임자네 말이 맞나 생각해 보라구. 이렇게 해야 통일가족인지 알지요. 통일가족이 여기에 앉아 있어야 기분 좋지, 일화가족이 뭐예요? 일화 새끼가 되어 홍사장이 우리를 이용해 먹으려고 모여 오게 하고 이러는구만? 기분 나쁘잖아? 안 그래요? 일화가족이 좋아요, 통일가족이 좋아요? 「통일가족이 좋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일화가족 입장에서 욕을 먹는 게 좋아요, 통일가족 입장에서 욕먹는 것이 좋아요? 어떤 것이 좋아요? 「통일가족이요」 이놈의 새끼들,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 어떤 게 좋아요? 동서남북으로 일화 같은 회사는 열 개도 있지만 통일교회는 하나밖에 없어요. 통일가족으로 욕먹는 날에는 마지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치에는 종적인 기준이 있고 횡적인 기반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지금 종적인 자리에 앉아 있나요, 횡적인 기반 위에 앉아 있나요? 윤준식! 어디에 앉아 있나? 「종적인 자리입니다」 횡적 기반은 없고? 「횡적 기반도 있지만 부자관계로 앉아 있습니다」 이놈의 자식, 그거 물어 보는 건가? 앉은 자리가 전부 횡적 기반인 일화의 터전위에 앉아 있잖아? 윤준식이 여기 이렇게 앉았지 종적인 일화가 없나? 터전이 없나? 전부 다 강당 중심삼고 앉아 있잖아?

횡적인 기준은 사방이요, 종적이요, 3단계입니다. 머리도 3단계지요? 쭉 서 있거든요. 횡적은 이렇게 돼 있고 말이예요. 사방과 통하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되면 귀는 사방의 것을 듣습니다. 안 그래요? 귀가 왔다갔다하고 눈도 왔다갔다하는데 왜 그래요? 무엇 때문에 왔다갔다해요? 자기 때문입니다. 눈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도 자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살고 싶다면 무엇 갖고 살고 싶겠느냐? 참된 남자, 참된 여자. 참된 남자만의 남자 가지고 안 되고 참된 여자만의 여자 가지고 안 됩니다. 참된 남자와 여자가 참되게 하나된 것을 중심삼고 살고 싶은 것입니다.

무엇 중심삼고? 돈이 아니예요. 돈 때문에 결혼하는 것은 가짜예요. 집안 문중을 봐 가지고, 권력 따라 결혼하는 것도 가짜입니다. 또, 그다음엔 지식 따라 가지고 `공부 잘해 대학을 나왔으니 나는 대학 나온 아내를 얻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수작 그만두라는 거예요. `나는 박사가 됐으니 박사 아내를 얻겠다' 그런 생각은 여기서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 통하겠어요? `하나님 당신은 지식의 왕이기 때문에 난 지식의 왕자가 되어 지식의 왕녀를 얻어 하나돼 당신과 같이 살겠소' 그거예요? 권력을 중심삼고? 돈을 중심삼고? 아닙니다. 무엇 중심삼고? 사랑이예요, 사랑.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