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복귀의 한계점 1968년 01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9 Search Speeches

사탄의 혈통과" 관계-이 오신 예수님

해와가 사탄에게 유인됐습니다. 그렇지만 아담 앞에 주관받아야 할 해와이기 때문에, 주관권을 갖고 있는 아담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남자 조상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하고 해와에게 끌려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아담에게도 사탄이 침범했으니, 결국에는 아담의 입장을 통해서 사탄을 분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제물의 실체, 재물의 완성체가 누구냐 하면 아담을 대신할 입장에서 오신 예수님입니다. 타락한 아담 이후 4천년만에 하나님은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 대신 예수님을 보낸 것입니다. 그리므로 타락한 아담은 사탄을 끌어들였으나 타락하지 않은 아담 대신 오신 예수님은 사탄을 추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을 추방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타락한 세계의 이 몸뚱이는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혈통과는 아무 관계없는 내용을 지니고 와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탄과 혈연적인 내용을 지니고 와 가지고는 사탄을 추방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혈통과는 관계없는 분별된 자리에서 오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종교에는 교주가 있습니다. 불교, 유교, 회회교에는 전부다 그 교의 교주가 있습니다. 기독교에는 예수, 불교에는 석가, 유교에는 공자, 회회교에는 마호메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만민의 구주가 될 수 있는 특정한 내용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냐? 다른 종교의 교주들은 일반적인 타락한 세계에서 그냥 그대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예수님은 사탄 세계의 핏줄과는 관계없는 분입니다. 탕감을 거치고 태어난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릅니다.

일반 종교의 교주들은 타락한 혈통을 받은 자 가운데 택함을 받은 자들이지만 예수님은 타락한 세상의 혈통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탕감하여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혈통적으로 성별된 입장에서 오셨습니다. 그 점이 그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