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심정을 본향에 심자 1988년 05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 Search Speeches

신본주의를 '방하" 통일교회의 -망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흉악한 공산주의, 공산주의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레버런 문이란 사람이 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승공체제를 중심삼고 그 대표 지도자로 서게 됐느냐? 대한민국 국민이 생각해야 할 것은―여기 대한민국 기관요원들도 왔겠구만―문총재라는 사람은 통일교회 교주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리에 의해서 공산주의를 막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리는 교리입니다. 그렇지만 이 교리는 인간을 중심삼은 교리가 아닙니다. 역사 전체를 해결지을 수 있는 관과 내용을 가지고 이것을 막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들고 나오지 않아요. 하나님주의를 들고 나온 거예요. 인간주의가 아닙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마르크스주의니 공산주의라는 것은 인간들이 주장하는 주의입니다. 그게 다르다는 거예요.

인간은 1세기 이상 못 삽니다. 사람은 반드시 자기가 제일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어하는 본능적인 그런 성품을 갖고 있습니다. 둘을 비교해서 같더라도 좋아하지 않는 거예요. 자기가 나으려고 합니다. 나으면 좋지만, 낫지 못해 가지고 나은 것을 때려잡으려고 한다구요. 여기에서부터 독재라든가 역사적 비참이 깃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것에 대해 문교부가…. 정부가 앞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통일교회 교파, 통일교회 종단이 주장하는 통일이념 가지고는 안 되겠다' 하다가는…. 노태우 논리가 있어요? 노태우 논리 가지고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지금까지 70년 역사를 지내 오면서 세계의 5분지 2를 점령했는데, 그걸 소화할 수 있느냐구요. 인간주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신이 없다고 하는 것은 신을 보여 줘야 돼요. 신이 없다고 하는 주의이니 신이 있는 것을 느끼게 하고 체험시켜야 되는데, 현재의 위정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정당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주장 가지고 신이 없다는 공산주의에 대해 신이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공산주의는 신이 없다고 해 가지고 신이 있는 종교까지 쳐부수고 민주주의에까지 침투해 들어오는 판국인데, 그걸 막겠다고 내밀 수 있는 내용이 있느냐 이겁니다. 신이 있다면 살아 계신 신이 눈을 똑바로 뜨고 이놈들…. 이래 가지고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능력이 있어야 할 텐데, 그럴 수 있는 당수가 어디 있어요? 다 아는 사실 아니예요? 오래 안 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자기가 그 기간에 대통령 한번 해먹겠다는 패들 아녜요? 나 솔직히 얘기합니다. 이런 얘기 한다고 싫어해도 할 수 없어요. 나라는 어디로 가든지 좋다는 거예요. 당 위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