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집: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자 1961년 07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인간이 조금만 잘 해도 자'하고 싶어하시" 하나님

여러분은 이번에 나가게 되면 자랑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이름을 갖고 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나 아버지 이름만 가지고 자랑을 하면 실수를 해도 아버지는 좋아하십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이 길을 걸어 나오면서 느낀 것은 하나님은 자랑하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의 심정을 가지면 자연히 자랑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크고 넓고 높고 깊은 사랑을 가지면 가질수록 자랑하고 싶은 것이 본연의 심정입니다. 안 그래요? 부모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저 빈민굴의 거지도 다른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그저 자기의 아들딸이 좋아서 죽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사랑에서 흘러나온 마음이요, 그러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좀더 악독하고, 좀더 추악한 악마와 같은 마음이 있었다면 타락한 인간들에 대한 복귀섭리 역사를 6천년 동안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인간들이 조금만 잘하면 '야 우리 아들딸 보아라' 하며 자랑하고 싶어 하십니다. 어떤 가정이 조금만 잘해도 '야, 내 사랑하는 가정 보아라' 하시며 사탄까지 공인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한바탕 자랑했다가도 인간들이 그대로 못하면 꽝 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개인을 자랑했다가 그대로 못해서 꽝, 가정을 자랑했다가 꽝, 이스라엘 민족을 자랑했다가 꽝, 또 예수를 한바탕 자랑했다가 꽝, 이렇게 무너졌던 것입니다.

조금만 잘해도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부모의 심정이 그런 것같이 하나님의 심정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쁘게 해드리고 잘만 하면 사랑을 몽땅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알고 여러분들은 그런 아버지의 자랑거리를 체험하러 나가야 하겠습니다. 알겠어요? 뭘 체험하려 간다고요? 자랑거리요? 그래요. 자랑거리를 체험하러 나가야 합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은 자랑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랑거리를 많이 가지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나님께서 삼천만 민중에게만 자랑하시겠습니까? 천하의 모든 사람 앞에, 천상세계 앞에 자랑하실 것입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이러한 것을 알고 부디 하나님이 자랑해 주실 자랑거리를 많이 가지고 오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지요?

오늘 내가 몇 시에 오라고 했습니까? (식구들이 9시라고 대답함) 그러면, 내가 여기에 몇 시에 도착했습니까? (10시 10분이라고 대답함) 그러면 70분을 어긴 셈이 되는군요. 사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여기 나와서 얘기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말씀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에게 사과합니다. 그렇게 알고 여러분들도 앞으로 시간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녹음상태 불량으로 말씀이 연결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