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가정 1968년 03월 07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을 통한 혈통복귀 섭리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 위에 보낼 때까지는 어떻게 했느냐? 아담 해와 태어난 그 자체를, 아담가정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복귀역사를 출발한 그날부터 무엇을 경륜하였느냐? 타락 전에 하나님의 품에 품길 수 있는 아담 해와의 형태를 그리면서 타락된 후손을 본래의 기준까지 몰아넣기 위하여 역사해 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담의 아들인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형제로 싸워 가지고 차자가 장자의 기업을 빼앗아야 된다는 거예요. 동생이 형의 권한을 주관할 수 있는 기준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복귀섭리시대에 있어서…. 즉, 아담이 어떻게 천사장을 굴복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재현시켜 가지고 여기에 굴복됐다는 증거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증거는 물론 사탄으로부터 증거를 결정지은 기준에서 인정받지 않으면 그것이 복귀의 터전을 마련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담가정에서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사탄을 불러내 가지고 여기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벨을 통할 수 있는 가인을 만들기 위한 경륜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에서 아벨을 세우려고 했고, 사탄은 여기에서 반대를 한 거예요. 이 싸움을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계속했지만 이 싸움을 아직까지 끝내 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이 싸움의 종국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가인 아벨을 세웠지만, 가인 아벨의 싸움에 실패했기 때문에 세째 아들을 중심삼아 혈통을 이어 나와 가지고 노아를 중심삼고 재차 이 싸움을 연결시켰다는 거예요. 그런데 함을 중심삼고 그것이 또 실패했기 때문에 아브라함 이삭을 거쳐서, 야곱시대에 와 가지고야 비로소 이러한 기준을 다시 한 번 재현시킬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가인 아벨 때에 실패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수습하기 위한 2천 년 역사과정을 거친 연후에야 가인 아벨 기준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은 형제로서 탄생했는데, 따로따로 태어난 형제를 통해서 동생이 형을 지배할 수 있는, 굴복시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것이 아무리 실패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점점점 축소시켜 가지고, 그다음에는 야곱과 에서―이들은 형제는 형제인데 쌍태라 이거예요―쌍동이 형제로서 복귀하자 이거예요. 하나님의 뜻 앞에 있어서 한 단계 더 전진하여 복중을 찾아들어가는 섭리를 해 나간다는 거예요.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가지고 동생이 형을 굴복시킨다 하더라도 그것은 장성한 20세 이상의 청년으로서 굴복시킨 기준이기 때문에 20세까지의 기준은 아직까지 완전히 굴복했다는 터전을 마련하지 못한 결과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축소시켜서 형제로 태어난 그 형제보다도 쌍동이로 태어난 형제를 중심삼고 복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복귀의 거리가 하늘편에 가까와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야곱과 중심삼아 가지고 탕감하기 위한 섭리를 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