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기념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4 Search Speeches

한국 말을 배우라

일본 멤버!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요? 「하이」 `하이'가 뭐야, `하이'가? 「예」 (웃음) 유럽 멤버! 지금 선생님이 하는 얘기 알겠어요? 「예」 잘 모를 거라구.

보라구요. 우리의 제5계명이 뭔가요? 나의 맹세5 가운데, 하나의 뭐예요? 뭘 자랑한다구요? 「하나의 주권을 자랑하고」 하나의 주권을 자랑하는 거예요. 그다음엔? 「하나의 백성을 자랑하고」 하나의 백성을 자랑하고, 하나의 국토를 자랑하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자랑하는 거예요. 하나의 언어와 문화입니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 이래에 제일 중요한 것이 언어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이것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이것을 저끄러 놨기 때문에…. 싸움 때문에 언어가 갈라졌습니다. 남편과 아내로 살다가 그놈의 남편을 배반하고, 그놈의 여편네를 배반해 가지고 그 여편네가 좋아하던 것이 꽃이라면 그 꽃이라는 이름을 반대로 바꿔 버리는 거예요. 그것을 볼 적마다, 그 이름이 생각나는 것만 해도 기분 나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간나가 이렇게 했으니까 나는 다른 것으로 해야지' 해 가지고 새새끼라든가 새우새끼라고 이름 붙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진 것입니다. 언어가 갈라진 것은 싸움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분열에서부터 시작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의 시대가 올 때는 언어부터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앞으로 한국어 모르는 사람은 한국 땅에 들어오지 못 할 날이 옵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 식구가 한 10억 된다 하게 될 때는 한국에 전부 다 어떻게 들어오겠어요? 그러려면 발등에 발등을 딛고 올라서야 할 텐데. 틀림없이 그런 날이 온다구요. 통일교회 식구들이 10억 되는 것은 잠깐이면 됩니다. 그때는 문총재의 이름 가지고 남북을 먹여 살리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예」 이 도적놈들! (웃음) 왜 좋은지 생각하지도 않고 대답하면 도적놈들이야. 그렇지 않으면 빼앗겨 버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외국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한테 문총재가 가라사대 `야, 너희들이 살고 있는 땅을 전부 다 팔아 가지고 한국에 와서 비싸든 어떻든 한국 땅을 사라!' 할 때 그 사람들이 사겠어요, 안 사겠어요? 맨처음에는 속여서 판다고 땅값의 1.5배를 받고 팔고 좋아서 돌아가 가지고는 나발 불고 북 치고 잔치할 거라구요. 그렇지만 10년 후에는 값이 10배, 20배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가 청평 땅 살 때 한 평에 12원씩 주고 샀습니다. 그때 땅 주인들은 자기들이 7원 주고 산 것을 12원에 팔아먹었으니까 `5원 남겨 먹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문총재에게 껍데기 씌웠다!' 해 가지고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거 한 평에 얼마씩 하는 줄 알아요? 달라는 것이 값이예요. 그게 한 7백만 평 됩니다. 살 때는 얼마 안 줬지만 지금은 거기에 아예 신도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 거예요. 대학 부지로 하면 훌륭한 대학촌이 되고 말이예요. 명승지가 될 수 있는 소재가 충분하고도 남는 곳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걸 알기 때문에 그 놀음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돈이 많아요, 없어요? 「많습니다」 나 돈 없다구. (웃음) 돈 없어요. 이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자기 땅과 집과 모든 것을 바치려고 해요? 바치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누구도 자기 것을 안 바치려고 하니까 내가 사서 바치는 것입니다. 바치긴 바쳐야 될 텐데, 누군가 있는 사람이 자기 것을 안 바치면 사서라도 바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일성이보고 `이북 땅 한 평에 얼마씩 쳐서 사자. 그 대신 만주 가서 5배의 땅을 살 수 있는 돈을 쳐서 주마' 해서, 그렇게 팔겠다면 내가 빚을 져서라도 사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거 찬양해요, 안 해요? 「찬양합니다」 여러분 가담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가담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내는 돈의 천분의 일은 여러분이 내야지요? (웃음) 선생님의 아들딸이 되고 선생님의 축복을 상속받으려면 최소한 천분의 일은 내야 될 것 아니예요? 「예」 그 천분의 일을 내기 위해서 아들 팔고 딸 팔고 남편 팔아도 안 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자기 몸을 팔아야지요」 (웃음) 몸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제물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제물 되어야지, 팔려 가면 안 된다구요. 불살라 가지고 제물 되면 그건 괜찮아요. 생축의 제물이라는 것이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내가 살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뜻 때문에 죽더라도 올바른 자리에 가서 매맞아 가지고 심통이 터져서 피를 토하고 죽겠다고 생각했지, 가죽이나 벗겨지고 동맥 하나 끊어져 가지고 피가 나와서 몇 시간 후에 죽겠다는 것은 생각도 안 해본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말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습니다」 (웃음) 기성교회 목사들은 살고자 하니까? 「죽고!」 문총재는 죽고자 하니까? 「살고!」 그러니까 성경에 있는 대로 진리의 말씀은 옳은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대로 될지어다! 그러다 보니 욕먹고 쫓기던 문총재는 성공의 왕이 되었고, 문총재를 반대하고 원수시하던 사람들은 패자의 왕, 악마의 챔피언이 되어 가지고 쇠사슬에 매여 끌려갈 날이 멀지 않았다! 「아멘」

그렇다고 해서 내가 기분 좋다고 생각 안 해요. `그것까지 내가 구해 주겠다' 이러고 있으니 팔자가 얼마나 거세겠어요? 이런 사람 따라다녀 봐야 국물도 없어요. 그러니 오늘이라도 보따리 싸 가지고 뒤로 돌아서는 게 나을 거예요. 솔직한 얘기입니다. 나 따라다녀 봐야 국물도 없습니다.

그런 유명한 박해의 챔피언인 문선생의 뒤를 아무리 잘 따라왔다고 하더라도 사실 아무것도 없다구요.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일본 식구는 지금 당장에 돌아가라구요. 어때, 이 녀석? 돌아가! 죽어도 안 돌아가? (웃음) 성서에서 말하고 있는 대로 되겠다고…. 할 수 없다고 하면, 선생님도 할 수 없고,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구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라구요.

뭐 일본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 모르겠구만. 나는 생각하기를, `일제 때 일본 사람이 한국 사람에게 일본 말 배우라고 야단했던 것은 하나님이 문총재에게 일본 말을 가르쳐서 한때 써먹기 위해서 그랬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2천만 한국 동포가 일본 말을 배우느라고 고생했지만 그건 일본 사람이 한국 말을 자동적으로 배울 수 있는 보화 주머니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랬더라' 할 때는 그 지난날도 감사할지어다. 아멘! 「아멘!」 기분 좋구만.

내가 일본 말을 할 줄 몰랐더라면 저 사람들을 어떻게 거느렸겠어요? 내가 영어 공부 하느라고 얼마나 땀을 뺐는지 알아요? 열두 시가 되면 모두 잠자도록 올려 보내 놓고 나는 그때부터 공부하는 거예요. 참부모라는 사람이 미국에 가서 그것도 못 알아들어 가지고 이러고 있으면 그거 무슨 창피예요? 나는 그런 것 못 견뎌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내가 칠십이 가까워 가지고 영어 공부 한 것처럼 한국 말을 공부해야 되는 거예요.

유럽 멤버! 한국 말 배우기가 쉬워, 어려워? 「매우 어렵습니다」 아주 아주 어려워. (웃음) 선생님이 영어 공부 하는 것도 그랬어요. 언제든지 그런 어려움을 생각하라구요. 지금 선생님은 칠십이 넘었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린다구요. 이런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한다구요. 얼마나 어려운지 여러분은 모를 거라구요. 한 단어를 기억하는데 사전을 스무 번도 더 찾아야 된다구요. 그러고도 저녁에 기억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까맣게 잊어버려요. 그러면 또 사전을 찾는다구요. (웃음) 그러니 내 앞에서 한국 말 배우는 것이 어렵다는 말은 꺼내지도 말라구요. 여러분은 젊으니까 공부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구요. 한 달에 여러 장을 외울 수 있고 어학교재를 2백 페이지에서 4백 페이지까지 외울 수 있다구요. 그러니 한국 말을 배우라구요.

여기는 어떤 사람들이 모였어요? 머리가 새까만 사람 가운데는 중국 놈도 있고, 인도놈도 있고, 일본놈도 있으니까…. (웃음) 앞으로 한국 말 모르는 사람은 청파동 선생님 앞에 나타나지 못합니다. 그럴 때가 올 거예요. 그 대신 남북이 통일되고 난 뒤에는 국가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들 150명을 뽑아 가지고 한국 말을 가르치게 할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월급을 한 달에 한 만 불씩 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서로가 선생 되겠다고 머리가 깨질 거라. 대한민국의 제일 엘리트들을 데려다가 세계적인 선생으로 만들어서 영어 가르쳐 주고 그 나라에 한국 말을 가르쳐 주면서, 150개 국가 앞에 한국의 역사로부터 전통적 사상 등 모든 것을 가르쳐서 껍데기를 벗겨 가지고 새로운 종자로 만들어 놓아야 되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가르쳐 준 도리예요. 누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구요? 「하나님이십니다」 악마가 아니예요. 누구?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이 가르쳐 준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