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천국으로 향하는 바른길 1983년 03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8 Search Speeches

세계문제를 "고 눈물 흘리고 통곡하" 가정이 돼야

보라구요. 우리 아들딸들도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딸을 모르고 뭐 36가정만 알고…' 하면서 '아이구, 섭섭하다'고 야단하지만, 그거 돌아볼 수 없어요. 세계를 구할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아들딸은 죽지 않고 살아만 있으면 이다음에 내가 성공하고 돌아와 가지고, 금말도 만들어 태울 수 있고, 별의별 것 다 할 수 있다구요. 내가 뭐 아들딸 붙들고 흥흥거려야 되겠어요, 여편네 붙들고 흥흥거려야 되겠어요, 세계 문제를 가지고 흥흥거려야 되겠어요? 세계문제를 가지고 흥흥거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문제를 가지고 통곡을 해야 되겠어요? 어떤 걸 해야 되겠어요? 세계의 문제를 가지고 통곡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청춘시대가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선생님이 얼마나 멋진 사나이인지 알아요? 쓱─ 지나가는 남성의 옷을 보고 꼭대기에서부터 비판할 줄 알아요. '야, 저런 넥타이를 매었는데 이런 넥타이를 매었다면…' 그렇다고 내가 갖추어서 입고 나온 게 아니예요. 한국에 오니까 그런 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막 입고 나왔어요. 어떤 녀석이 그런 거 뭐 사다 줘야지, 내가 아무리 알지만 내가 사러 다닐 수 있는 그런 교육을 받지 못 했다구요. 누가 사다 주면 그 옷을 주워 입고 나오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나온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래, 선생님 앞에 모든 통일교회 교인들 전부 다 선생님이 간다고 하면 야단이예요. 저 알라배마 배 공장도 말이예요, 내가 배에 대해서도 척 벌써 볼 줄 알거든요. 이놈의 자식들! 이거 뭐야! 딱 감춰 칠한 걸 언제든지 그거 알거든요. 그걸 드러내 가지고 들이 때리게 되면 '아이구, 저 양반 저거 산 낮도깨비다' 한다구요. 그래 낮도깨비는 밤도깨비보다는 낫다 이거예요. (웃음) 도깨비는 밤에 행차하지, 낮에는 행차 못 하는 거예요. 그렇기에 무서워한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선생님이 시험하면 패스해야 돼요. 영계에 가 가지고 '너', 어디서 살다 왔어?' 할 때는 '한국에서 살았어요', '한국 무슨 가정이야?', '아무 가정이예요', '나는 모르는데!', '왜, 몰라요? 나는 아버님을 아는데!' 아버님은 무슨 아버님이예요. (웃음) 거기에도 전부 다 공식이 있다구요, 공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