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3 Search Speeches

가정맹세의 조건

그 다음에는 남자 여자가 하나되지 못한 게 타락입니다. 그 둘이 갈라진 것이 타락이에요. 남자 여자, 부부 일체가 된 자리에서, 그 다음에는 아들딸이 하나된 자리에서 암송해야 됩니다. 아들딸을 중심삼고 가인이 아벨을 피 흘리게 된 역사적 암초를 만든 것을 전부 소화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전부 통일되어 가지고, 심신통일·부부통일·자녀통일 기반 위에서 불러야 할 것이 이 맹세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조건입니다. 그래서 그 조건이 뭐냐 하면, '우리 가정은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는 거라구요. 참사랑을 중심삼으면 몸 마음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부부가 갈라지지 않아요. 아들딸이 갈라지지 않아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러한 가정이 되었으니 우리는 지상에 있어서 해방적 천국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가정에 있어서 효자, 충신, 성인, 열녀의 도리를 못 한 것을 우리 가정은 해야 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대표적 가정입니다. 대표적 자리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니까 땅에 있어서는 중심적 가정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아담 가정이 대표적 가정이고 중심적 가정이니만큼, 가정의 씨를 그런 씨로 심었어요. 이 씨를 심은 그 가정에서 자라 가지고 거두는 열매나 처음에 심어진 씨나 가치는 같아요. 처음 심어진 씨나 수많이 번식된 열매의 씨나 그 가치는 동일해야 돼요. 알겠어요?

아담이 수천만 년 전에 죽어 갔지만 그 전통적 사상을 다시 이어받아 가지고 씨 될 수 있는 가정 형태를 다시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의 가정이 온 하늘땅의 수천만 년, 수천만 인을 대표한, 수억을 대표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대표한 가정이라는 거예요.

또 전세계의 판도가 이루어지기 위한 첫째 가정 출발의 중심적 가정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요것을 꽉 눌러 놓으면 말이에요, 꽉 눌러 놓으면 이게 8단계로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이 결혼한 것도 한국 사람 2천만분의 1로서 결혼한 것이 아닙니다. 창세 이후에, 아담 이후에 앞으로 영원히 흘러가는 그 역사시대의 대표적 꼭대기에 올라가서 결혼한 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전부 다 남편 아내가 될 수 있는 상대가 둘이 있을 수 없다구요. 오로지 하나입니다. 하나의 아담 해와와 같은 자리에 있어서 결정하는 이것이 영원한 부부선포이고, 이것은 인간의 가공에 의해서 분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분리될 수 있는 가공적 내용을 중심삼고 참사랑의 씨앗이 열매 맺힐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똑똑히 알라구요.

그래, 제3절에서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은 하늘나라의 텍스트북(text book;교재)의 내용이 나오는 거예요. 그 누구나 그 일을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직접 그 목표를 중심삼고 일체화시킴으로 말미암아 해방둥이가 되는 거예요. 영계에도 걸리지 않고, 지상에도 걸리지 않는 해방의 가정이 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행복과 평화와 이상의 세계가 출발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시작되는 거예요.

아까 말한 4대 심정권은 뭐냐? 4대 심정이 별도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예요. 아담 해와가 결혼식 하는 거기에 모든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완성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기씨로부터 형제 완성, 부부 완성, 부모 완성의 자리에서 아담 해와도 자녀에서 형제로부터 부부 완성, 부모 완성을 이루고, 아담의 아들딸도 그런 자리에서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3대 창조주의 기준을 이 땅 위에 갖추지 못하고 보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