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우리와 이상세계 1979년 04월 29일, 미국 Page #139 Search Speeches

인간은 누구나 이상세계가 오기를 "라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상세계가 오기를 막연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이상세계가 도대체 어떤 곳이냐? '자유와 평화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인류가 하나되어 사는 곳이다' 이럽니다. 이렇게 막연합니다. 그런데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막연하지 않아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거예요. 평화, 자유, 통일의 세계라고 말하는데 그것이 순서가 어떤 것이 먼저고 어떤 것이 나중이냐 이거예요. 「통일의 세계가 먼저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유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평화라고 한다 이거예요.

'평화가 없는데 통일이 있을 수 있느냐?' 하고 서로 바꿔친다는 거라구요. 또 '자유 없이는 통일이 벌어질 수 없고, 자유 없이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도 합니다. 그것 다 좋다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 통일교회가 제시하는 것은, 이러한 것을 갖춘 내용이로되, 거기에 제일 먼저일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명사가 중심이 된다는 것을 제시한다는 겁니다. 이 사랑을 중심삼은 자유, 그것은 통한다 이거예요. 어디서든지 그건 환영이라는 겁니다. 또, 사랑을 중심삼은 평화는 어디에 가든지 환영한다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통일도 언제나 환영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질서를 세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유의 관념도 민주세계의 자유관념과 공산세계의 자유관념이 다르다 이거예요. 또, 그들이 보는 평화도 다른 것이다 이겁니다. 그들이 보는 통일도 다른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 내용이 다르더라도 사랑을 갖다가 여기에 결착시키게 되면, 그것이 화할 수 있고 하나의 형태로 드러날 수 있다 하는 것은 두말할 바가 없는 것입니다. 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공산세계의 사람이 요구하는 것도 사랑이요, 민주세계의 사람이 요구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그것이 본질적으로 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원인과 결과를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